포모 때문에 힘든 사람은 위로 받아야 하나요? 아니오.
벼락거지 된 사람은 동정 받아야 하나요? 아니오.
저는 포모 때문에 힘든 사람은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포모는 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생기는 괴로움입니다.
다 자기 자신의 문제입니다. 욕심과 자기 자신의 괴리 때문입니다.
세상 탓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을 탓해서도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왜 이렇게 될수밖에 없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남들이 부럽다면 그들은 왜 가능했고, 나는 왜 못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종목을 선택해서, 많이 매수하여, 오를때까지 보유했습니다.
세상의 많은 정보들을 잘 취사 선택하여 자신의 판단으로 종목을 결정했고,
자신의 확신에 비례하여 과감하게 많이 매수했을 것이고,
목표주가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렸을 것입니다.
목표주가의 결정에는 상상력도 필요합니다.
이 모든 것에는 성향, 실력, 경험, 결단력, 인내심,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타인의 성과에는 이처럼 많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포모에 괴로워하는 당신은 이걸 보았습니까?
과정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포모에 괴로워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타인의 노력, 과정을 보지 못합니다.
보려는 노력도 잘 안합니다. 결과만을 보며 그걸 부러워 합니다.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따라하고 싶어도 따라할수가 없습니다.
물론 운도 필요합니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번 사람도 있겠지요.
실력이나 노력 없이 번 것이라면, 성과 대부분을 다시 반납할 거예요.
도박처럼 무모한 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런건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포모 때문에 괴롭다면 이 괴로운 감정의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헤쳐 보세요.
남들이 부럽다면 남들과 자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분석해 보세요.
남들만큼 노력하고서 결과를 기대하시길 바랍니다.
노력없이 그저 운을 바라고 조바심과 질투심에 투자에 뛰어든다면
그건 도박을 하는 것이고 그럼 결과야 뻔합니다. 벼락 거지가 아니라 진짜 거지가 됩니다.
매일 매일의 날씨는 슈퍼컴퓨터도 못맞춥니다.
하지만 사계절의 변화는 누구나 압니다. 투자는 그런 식으로 하는 겁니다.
겨울을 견디면 봄이 온다는 것을 믿고 기다리는 겁니다.
그렇게 하더라도 온갖 이상기후로 변화무쌍한 날들을 거치며
끊임없이 믿음을 시험받게 됩니다.
여러분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이 있습니까?
거의 7~8년전에 저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전문가의 얘기를 듣고도 반신반의 했어요.
90년대 말 어느 박람회에서 차량 네비게이션 기기를 개발한다는 얘기를 듣고도
아니 그 엄청난 전국의 지도 데이터를 휴대 기기에 넣을수 있겠나 싶었어요.
PDA 같은 감압식 터치 기기만 써봤던 2천년대 초, 정전식 터치에 대한 얘기를 듣고도
손가락으로 조작하면 정밀하지도 않고 답답할것만 같은데 라고 생각을 했었죠.
제 상상력이 뻔한 수준이라는 사례는 이 외에도 엄청 많습니다.
어떤 종목을 오래 기다리기 위해서는 이렇게 그 분야에 대한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그 상상력은 당연히 직관에 의한 것만이 아니라, 그 산업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필요하죠.
기술만이 아니리 소비자와 시장, 즉 미래의 모습이 어떤지를 상상할수 있어야 해요.
주가가 이만큼이나 오른 지금에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 전망에 대해서
다들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하고 있지만 당장 일년전만해도 어땠나요?
하이닉스의 주가가 20만원에서 오늘 165만원까지 오르는 동안
40만원, 60만원, 90만원에서 팔고 하차한 투자자들도 많았을 겁니다.
목표주가는 자신의 상상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단순한 오기나 인내심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포모에 괴로워하는 당신이 우연히 좋은 친구가 있어서 20만원에 추천받아 하이닉스를 샀더라도
지금까지 안팔고 있었을까요? 당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으니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대체 뭘 부러워하는 겁니까??
그 부러움 자체가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게 아니라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고 자책하는 것입니까?
그럼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세요.
그랬던 자기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평생 똑같은 선택을 반복할 겁니다.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주식으로는 벌기 힘들거 같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세요.
주식투자는 많은 기회비용을 소모합니다. 감정적 시간적 금전적 비용이 듭니다.
주식을 아예 안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손해라고요?
잃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그 시간에 자기 삶 살고 행복해지세요.
천년만년 살거 아니잖아요. 돈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서울 집값 어쩌고 친구들이 어쩌고? 그럼 지방으로 이사가세요. (제가 쓴 방법입니다)
친구들이 없고 문화생활 인프라 병원이 어쩌고? 나이들면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입니다.
인간, 인생을 바꾸는 방법은 3가지 뿐이다.
시간을 달리 쓰는 것, 사는 곳을 바꾸는 것,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
이 세 가지 방법이 아니면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새로운 결심을 하는 것’은 가장 무의미한 행위다 - 오마에 겐이치, ‘난문쾌답’에서
즉, 달라지고 싶다면 시간, 장소, 사람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어떤 문제이건 그것이 발생한 차원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 아인슈타인"
즉, 문제는 같은 차원에서 해결되지 않는다는 얘기죠.
그렇기에 현재 문제가 발생한 차원을 벗어나기 위해서
시간을 달리쓰고, 사는 곳을 바꾸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돈 때문에 힘들고 주식때문에 힘들다면 일단 같은 차원에서 노력해 보세요.
주식 투자를 잘 해서 돈을 많이 벌어보세요. 할 수 있다면요.
하지만 잘 안된다면, 나는 정 못하겠다면, 돈과 주식이 있는 차원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일단은 돈 버는 사람들만큼 노력해보세요.
하지만 안된다면 그건 노력이 부족하거나,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향이 안맞는 겁니다.
가장 불쌍한 선택은 타인에게 자신의 주권을 넘기는 것이죠.
리딩방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시류에 따라 귀 팔랑거리며 사팔사팔 하다 계좌가 녹아내립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욕심을 놓지 못한채 여전히 투전판을 기웃거립니다.
당신은 어떤 길을 가려합니까?
자기 객관화, 요새 말로 메타인지가 여기서도 필요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정말 제대로 알게되면 그 다음에는 자기 자신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고 순응해야 합니다. (아모르 파티)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