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치매오고 더 좋아진 경우가 있더라구요..

치매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26-05-08 08:38:26

아는 할머니가 예민해서 평생을 인상쓰고사시고

남들하고 한마디를 안하고 음식도 냄새에 예민해서

콧줄낄지언정 안드실정도로 가리셨는데요.

 

치매가 오셨대요.

근데 그리고나서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웃고

말도 엄청 많아지셨고

음식도 안가리고 잘드신대요.

(치매와서 본인이나 주변사람이 교류해야한다고

해서 그러거나 본인이 치매온거 모르니 스스로 바뀌어야겠다 그런건 아니에요.)

 

괴팍한사람은 치매오면 더 심해질꺼라 생각했는데

이런경우도 있다해서 신기하더라구요.

 

 

IP : 106.101.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6.5.8 8:40 AM (183.99.xxx.182)

    우리 엄마요. 평생 예민하고 늘 불만이 많으셨어요. 항상 어딘가 아파서 병원을 1주에 2번은 가셔야 했고 늘 누워 사셨어요
    그러다 치매오고 정말 씩씩하고 털털해지셨어요. ㅎㅎ

  • 2. ..
    '26.5.8 9:07 AM (1.235.xxx.154)

    울엄마도 기대해도 될까요

  • 3. ...
    '26.5.8 9:12 AM (211.234.xxx.184)

    신경쓰시는게 많고 걱정도 좀 많으신 스타일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평생 살도 안찌셨는데
    기억을 못하시니까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 평생 처음 살도 붙으셨어요
    어디 불편하셔도 그때 뿐이니 아픈지도 잘 모르시고
    치매는 본인은 행복한 병이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안걸리는게 좋죠 ㅠ

  • 4. 시아버지
    '26.5.8 9:27 AM (118.235.xxx.177)

    천상천하유아독존으로 사시고 시어머니에게도 사이코패스 같이 구신분인데 치매걸리고 순한양 됐어요

  • 5. 시아주버니
    '26.5.8 9:34 AM (211.234.xxx.69)

    시아주버니가 얼마나 착한 어린이로 되셨는지.
    자꾸 한 말 또하고 잊어버리시고 그래서 안되셨지만요

  • 6.
    '26.5.8 9:35 AM (118.235.xxx.118)

    친구 어머니는 치매걸리고 어린아이처럼되셔서 매일 동요 부르고, 어린짓하고... 엄마의 평생동안 이렇게 평온할수 있을까.. 엄마인생중 제일 행복해보였대요.

  • 7. 어머
    '26.5.8 9:53 AM (61.74.xxx.243)

    이런 경우가 왕왕 있긴한가보네요..
    제가 뇌과학자면 연구해보고 싶을꺼 같아요.
    행복의비밀.. 이런 주제로

  • 8. ..
    '26.5.8 10:24 AM (114.205.xxx.179)

    집에 외부사람 오는걸 극혐해서 같이사는가족이 불편해했는데
    치매가 갑자기 심해진것도 에어컨기사 방문뒤부터였다고 할정도..
    요양보호사도움 받지도못하고
    가족혼자 고생중이었다
    심해지고나니 외부사람들을 그렇게 웃으며 반기더라고요.
    조용히 웃기만하고 또 낮선사람손길도 거부안하고 ....

  • 9. 화이트스노우
    '26.5.8 10:37 AM (124.62.xxx.21)

    딱 저 상태에서 진행을 멈출수는 없는거죠?
    현대의학으로는요
    저렇게 살다가 몸이 쇠하거나 병으로 가시게 되면 죽음이 두렵지도 않고 좋을거 같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393 박정아 이지현은 잘 지낸거 같은데 우주여신이랑은 왤케 못지낸건가.. 2 dfdfd 2026/05/08 4,954
1806392 국민성장펀드요 7 ㅇㅇ 2026/05/08 3,254
1806391 양배추 채칼로 당근 채썰기도 되나요? 6 ... 2026/05/08 1,604
1806390 왜 저는 너무 가까워지는게 부담스러울까요? 12 2026/05/08 5,027
1806389 주식은 불로소득이쟎아요 44 근데 2026/05/08 13,419
1806388 부추전 할때 5 바삭해요 2026/05/08 2,204
1806387 50살인데 새댁소리 들었어요 15 ........ 2026/05/08 3,571
1806386 하이닉스 최태원 회장 “웨이퍼 부족 2030년까지 지속 가능” 4 욜로 2026/05/08 4,712
1806385 구수한 부산 사투리로 잘 패네요 ㅋㅋ 7 ㅇㅇ 2026/05/08 2,971
1806384 요즘 지은 빌라는 4 ㅁㄶㅇㄴ 2026/05/08 2,418
1806383 스승의날 학원선생님 선물 하시나요? 1 ... 2026/05/08 1,693
1806382 7시 알릴레오 북's ㅡ 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1.. 4 같이봅시다 .. 2026/05/08 1,048
1806381 인문논술 언제부터 할까요? 11 학부모 2026/05/08 1,243
1806380 혹시 실수로 급여 누락되는 경우도 있나요? 2 기분안좋음 2026/05/08 1,749
1806379 백수린 작가 동네 궁금해요. 5 2026/05/08 2,378
1806378 1인가구 자산 1억 2천 정도면 11 .. 2026/05/08 5,064
1806377 일요일에 갔다 월요일에 오는 대학 mt도 있나요 5 2026/05/08 1,989
1806376 저는 큰돈은 못벌어요 7 .. 2026/05/08 4,573
1806375 에어프라이기 뒤늦게 샀는데 6 123 2026/05/08 2,679
1806374 몇 년만에 연락오는거 십중팔구 돈 때문이죠? 9 ㅇㅇ 2026/05/08 3,485
1806373 상지건설 주식 유증땜에 자살하고싶어요 35 them 2026/05/08 14,676
1806372 한타바이러스 크루즈선 완전 공포영화같네요 5 ........ 2026/05/08 3,856
1806371 혹시 몇살때까지 키가 크셨나요? 10 .. 2026/05/08 1,911
1806370 밀폐용기 안에 곰팡이가 폈는데요... 6 ... 2026/05/08 2,150
1806369 자유에요 3 아싸뵤 2026/05/08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