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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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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오고 더 좋아진 경우가 있더라구요..

치매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26-05-08 08:38:26

아는 할머니가 예민해서 평생을 인상쓰고사시고

남들하고 한마디를 안하고 음식도 냄새에 예민해서

콧줄낄지언정 안드실정도로 가리셨는데요.

 

치매가 오셨대요.

근데 그리고나서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웃고

말도 엄청 많아지셨고

음식도 안가리고 잘드신대요.

(치매와서 본인이나 주변사람이 교류해야한다고

해서 그러거나 본인이 치매온거 모르니 스스로 바뀌어야겠다 그런건 아니에요.)

 

괴팍한사람은 치매오면 더 심해질꺼라 생각했는데

이런경우도 있다해서 신기하더라구요.

 

 

IP : 106.101.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6.5.8 8:40 AM (183.99.xxx.182)

    우리 엄마요. 평생 예민하고 늘 불만이 많으셨어요. 항상 어딘가 아파서 병원을 1주에 2번은 가셔야 했고 늘 누워 사셨어요
    그러다 치매오고 정말 씩씩하고 털털해지셨어요. ㅎㅎ

  • 2. ..
    '26.5.8 9:07 AM (1.235.xxx.154)

    울엄마도 기대해도 될까요

  • 3. ...
    '26.5.8 9:12 AM (211.234.xxx.184)

    신경쓰시는게 많고 걱정도 좀 많으신 스타일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셔서 평생 살도 안찌셨는데
    기억을 못하시니까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 평생 처음 살도 붙으셨어요
    어디 불편하셔도 그때 뿐이니 아픈지도 잘 모르시고
    치매는 본인은 행복한 병이라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안걸리는게 좋죠 ㅠ

  • 4. 시아버지
    '26.5.8 9:27 AM (118.235.xxx.177)

    천상천하유아독존으로 사시고 시어머니에게도 사이코패스 같이 구신분인데 치매걸리고 순한양 됐어요

  • 5. 시아주버니
    '26.5.8 9:34 AM (211.234.xxx.69)

    시아주버니가 얼마나 착한 어린이로 되셨는지.
    자꾸 한 말 또하고 잊어버리시고 그래서 안되셨지만요

  • 6.
    '26.5.8 9:35 AM (118.235.xxx.118)

    친구 어머니는 치매걸리고 어린아이처럼되셔서 매일 동요 부르고, 어린짓하고... 엄마의 평생동안 이렇게 평온할수 있을까.. 엄마인생중 제일 행복해보였대요.

  • 7. 어머
    '26.5.8 9:53 AM (61.74.xxx.243)

    이런 경우가 왕왕 있긴한가보네요..
    제가 뇌과학자면 연구해보고 싶을꺼 같아요.
    행복의비밀.. 이런 주제로

  • 8. ..
    '26.5.8 10:24 AM (114.205.xxx.179)

    집에 외부사람 오는걸 극혐해서 같이사는가족이 불편해했는데
    치매가 갑자기 심해진것도 에어컨기사 방문뒤부터였다고 할정도..
    요양보호사도움 받지도못하고
    가족혼자 고생중이었다
    심해지고나니 외부사람들을 그렇게 웃으며 반기더라고요.
    조용히 웃기만하고 또 낮선사람손길도 거부안하고 ....

  • 9. 화이트스노우
    '26.5.8 10:37 AM (124.62.xxx.21)

    딱 저 상태에서 진행을 멈출수는 없는거죠?
    현대의학으로는요
    저렇게 살다가 몸이 쇠하거나 병으로 가시게 되면 죽음이 두렵지도 않고 좋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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