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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간 아들

경상도 사나이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26-05-07 20:10:03

 

대학에 입학하며

2월말에 서울로 간 아들이

3월말에 서울말을 해서

충격받음

뭘 이렇게 빨리

 

 

 

아들은 자꾸만 서울말을 섞어서 함

남편도 충격받음

이렇게 빨리 서울말을 하려고 할 줄

몰랐음

 

 

 

 

아들이

고등학교 친구한테 전화하니

고등학교 친구가

와 니 서울사람 다 됐네

했다고 함

아들은 자신감을 얻음

 

 

 

어제 아들은 학교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자기가 거의 사투리를

안 쓰지 않냐며

(내 서울사람 다 됐제)

서울친구들에게 물어봄

 

 

 

 

서울친구들이

 

 

 

 

너는 너무너무 완벽하게

사투리를 쓴다

 

100퍼센트 완벽한

사투리다 라고 했다고 함

 

 

 

 

 

엄마

부산친구들은 서울말 쓴다하고

서울친구들은 부산말 쓴다고 해

내 정체성은 어떻게 되는거야

 

 

 

한번 경상도 사람은 영원히 경상도 사람이야 

못 벗어나

엄마가 대답함

 

 

 

 

 

서울로 간 아들은 오늘도 서울말을 한다

 

 

 

IP : 220.119.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5.7 8:12 PM (223.190.xxx.228)

    ㅎㅎㅎ 아우 억양 고치기 힘들죠. 귀엽네요 아드님

  • 2. 제제네
    '26.5.7 8:12 PM (125.178.xxx.218)

    ㅎㅎㅎㅎ
    지방인들의 딜레마라고나 할까요~~
    고향가면 "서울에서 왔지예?"바로 물어본다는.

  • 3. ㅎㅎㅎ
    '26.5.7 8:24 PM (14.52.xxx.237)

    공감 1000000%

  • 4. 서울부모밑에
    '26.5.7 8:30 PM (110.12.xxx.49)

    태어난 부산에서 성장한 아들은 서울말 경상도말을 본인이 인식하지도 못 한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ㅋㅋ

  • 5. 영통
    '26.5.7 8:38 PM (211.241.xxx.201) - 삭제된댓글

    억양을 고친다고 해도

    단어라는 복병이 있지요

    완벽한 서울 억양으로 마트에서
    "아줌마, 이 정구지 얼마에요?" 정구지=부추

    마트 아줌마가 바로
    "경상도에서 올라 왔나 보네요" 했다는 슬픈 일화가..

  • 6. 영통
    '26.5.7 8:38 PM (211.241.xxx.201)

    억양을 고친다고 해도
    지방의 단어.. 복병이 있어요

    완벽한 서울 억양으로 마트에서
    "아줌마, 이 정구지 얼마에요?" 정구지=부추

    마트 아줌마가 바로
    "경상도에서 올라 왔나 보네요" 했다는 슬픈 일화가..

  • 7. 씽씽e
    '26.5.7 8:51 PM (211.36.xxx.251)

    ㅋㅋ 블루베리스무디 생각나네요. 그래도 노력하면 나아진다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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