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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조개의 추억

항구 조회수 : 1,040
작성일 : 2026-05-07 18:34:27

아래 백합조개 얼리지 말라는 글 보고

예전 김제를 방문했을 때 심포항에서

본 백합조개가 있는 풍경이 떠올랐어요.

서해가 저녁놀이 예쁘잖아요.

저녁놀이 막 물들려는 시간인데

심포항 여기저기 백합조개가 산처럼

쌓여있어 어디가 끝인지 모를정도였어요.

그 산더미같은 백합조개 앞마다에는

사람들이 앉아 양손에 조개를 들고

딱 부딪히면서 속 빈 백합조개를 구별해내는

작업이 한창이어서 여기저기서

백합조개 때리는 소리가 리듬을 타고 울리더군요.

그 많은 조개는 날마다 캐도 그렇게

또 나온다고 했어요.

주변엔 온통 백합조개요리를 파는 

식당들이 즐비했구요.

저녁놀 지는 심포항에 가득한 백합조개와

속빈 조개를 가려내기 위해 조개 부딪히던 그

따악 거리던 소리 주변 식당의 분주함으로

흥청거리던 삼포항이 잊히지 않아요.

 새만금이 막히면서 더이상 볼 수 없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어요.

 

IP : 1.240.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만
    '26.5.7 6:55 PM (1.229.xxx.73)

    낭만 넘치는 추억이네요

    그때 백합 가격이 얼마나 저렴했을까요? 아까워라 ㅎㅎ

  • 2. 곰배령
    '26.5.7 9:24 PM (122.38.xxx.151)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저는 전라도 첫여행으로 백합죽을먹고 넘맛있어서 기억나요 곰소항도 가고 채석강의 밀물빠진 풍경도 좋았고
    밤에 바다가 물러간 모습 정말 황홀했어요

  • 3. ..
    '26.5.8 12:48 PM (14.55.xxx.141)

    망해사가 있는 마을
    전 망해사에 올라가 바다를 보면 눈물이 나요

  • 4. ㄴ님
    '26.5.8 2:55 PM (1.240.xxx.21)

    망해사 보려고 갔다가 심포항 들른 거였어요.
    지금도 망해사는 바다를 바라보며 건재하게 서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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