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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사님 세탁실수로 100만원어치 옷이 망가졌어요

음하하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26-05-07 18:03:10

엄마랑 사는 싱글이에요

엄마 요양등급 받으셔서 요양사님이 오시는데

저는 나름 철저히 엄마일만 하시게끔 구분하거든요

예를들어 화장실도 엄마방 화장실만

세탁도 엄마옷만 빠시게 통으로 구분해놔요

까만통은 엄마꺼, 하얀통은 제꺼

까만통만 세탁기 돌리셨고요

 

맘에 드는 니트를 색깔별로 3벌 사놨는데

드라이 맡길려고 하얀통에 넣어놨어요

 

그런데 요양사님이 절 도와주고싶으셨다고

하얀통 옷도 전부 세탁기에.....

처음이고요

 

울실크 옷이라 쪼그라들고 우글우글 벌집마냥 옷이 됐어요

한벌에 30만원대니 3벌에 100만원넘고요

무엇보다 이 디자인이 또 나올지는...

 

넘 미안하다고 어쩔줄 몰라 하시는데

엄마 도와주시는 좋은 분인데 어쩌겠어요

괜찮습니다~앞으로는 제 빨래는 놔두시고 엄마꺼만 해주세요~웃고 말았죠

 

아니 까만통만 세탁하시는건데 어째서 갑자기 하얀통을 건드셨는지 ㅜㅜ속은 쓰리지만 어쩝니까

82에 와서 하소연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IP : 211.234.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6.5.7 6:04 PM (4.43.xxx.204)

    ㅣ해됩니다.
    왜 그러셔쓰까.
    오지라퍼는 안돼.

  • 2. 123
    '26.5.7 6:05 PM (120.142.xxx.210)

    너그러운 마음 잘 쓰셨네요!~ 얼마나 고마워했을까

  • 3. ..
    '26.5.7 6:07 PM (125.176.xxx.40)

    아휴, 그 선생님이 과잉 친절을 베푸셔서 사달이 났군요.
    토닥토닥..

  • 4. .....
    '26.5.7 6:17 PM (112.169.xxx.44)

    저희집 이모님 생각나네요. 20년전 200만원 청소기 속 필터는 세탁 불가인데 깨끗하게 빨아 놓으셨다는.. 그 이모님이랑 친해져서 동대문 제평 같이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서로 선물하고 나이는 저보다 훨씬 많으셨는데 정말 좋으셨던 분.

  • 5. ㅇㅇ
    '26.5.7 6:30 PM (119.193.xxx.60)

    니트를 세탁기에요? 살림하시는분 맞나요?

  • 6. 아구
    '26.5.7 7:07 PM (39.7.xxx.106)

    오지랍도.

  • 7. 어휴
    '26.5.7 7:15 PM (211.234.xxx.94)

    복 받으실거예요
    근데 니트를 그렇게 빨다니...

  • 8. 아..
    '26.5.7 7:27 PM (121.190.xxx.190)

    왜그랬어요 요양사님ㅜ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 9. 드라이제품은
    '26.5.8 5:41 AM (114.204.xxx.203)

    아예 내놓질 말아야 겠어요
    나이드신분 이면 또 그럴수 있어요

  • 10. 에구...
    '26.5.8 7:34 AM (118.235.xxx.118)

    예전에 가사도우미님이 제 주름블라우스를 정말 야무지게 다림질하시고는 이 블라우스 다림질 너무 힘들었다고...ㅜㅜ. 불규칙한 주름이었거든요. 도우미님은 전직 세탁소경영.
    주름이 다 펴진 블라우스는 1.5배쯤 커져있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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