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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우는 친정엄마 못봐주겠네요

과다 조회수 : 5,590
작성일 : 2026-05-06 07:53:02

엄마가 젊을땐 세상 차갑고 아쉬울거 없이 강한 타입이었는데요. 

칠십중반인 지금은 무슨 말만하면 자꾸 우십니다. 

좋은얘기 하다가도 울고 아무 상관없는 얘기 하다가도 울고

결론은 자기연민이에요. 자기가 제일 불쌍하고 제일 분하다는데 

세상 편하게 사시는중이거든요? 

그러다 또 이미 죽은 친정아빠 과거 이야기하며 화내고. 

도대체 옆에서 대화를 십분이상은 못하겠어요. 

말끝은 항상 내가 죽으면 어쩌고저쩌고 

내가 곧 죽을거니 뭐 이건 어떻게 하고 끝까지 나 수발하는 자식한테 물려주고 어쩌고. (재산 뭐 하우스푸어라서 집하나 있는데현금은 많이도 없어요. 그걸로 말년에 간병인쓰고 하면 땡일텐데 ) 

말마다 나 죽는다 나 곧 죽을거같다 어쩌고 

병원은 매주마다 가시면서. 완전 건강하고 아무것도 안나와요. 그흔한 당뇨 고혈압약 하나 안드세요. 죽을까봐 매일매일 운동하고 건강체크하고. 뭐하나라도 안좋게 나오면 전전긍긍하고. 

그놈의 눈물 드립, 죽는다 드립좀 그만하라해도 또 하고 또하고. 

이래서 노인옆에 있음 안되나봐요. 좋은마음으로 만나다가도

 덩달아 우울해져요 . 

 

IP : 70.106.xxx.9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26.5.6 7:55 AM (124.5.xxx.146)

    우울증이에요. 정신과로

  • 2.
    '26.5.6 7:55 AM (221.138.xxx.92)

    매사에 버럭보다는 낫네요...힘드시겠어요

  • 3. ....
    '26.5.6 7:56 AM (116.84.xxx.163)

    그래두 엄마신데...오죽하면 그런맘이 드실까요
    저도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랑 같이 한 달 정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엄마가 저한테 의지하신 거 같아서 잘 돌봐 드리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우리 엄마는 그래도 스스로 잘 일어나서 하려고 하시거든요

    ㅜㅜ

  • 4. 그게
    '26.5.6 7:57 AM (70.106.xxx.95)

    매사에 버럭하는것도 있어요. 아무것도 아닌데 막 발끈하고
    식당가면 일하는 분들한테 버럭 하는거도 있구요
    그래서 어디 나가는것도 잘 안해요.
    우울증은.. 본인이 인정을 안하구요. 정신과 이야기만 나와도
    내가 지금 미친거 같냐 이러고 분노하고

  • 5. ....
    '26.5.6 7:58 AM (211.201.xxx.247)

    금방 죽을 것 같으니까 빨리 요양원 들어가자고 말해요.
    그러면서 요양원 알아보는 척 하세요. 그러면 한동안은 잠잠함.

    시간 지나면 또 슬슬 시동 걸기 시작함. 또 크게 걱정하는 척 하면서 요양원 알아봄.
    무한 루프로 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제 70 중반이면, 저 어리광이 앞으로 20년은 가요. 징징거리는 사람이 오래 살아요.

  • 6. 제말이요
    '26.5.6 8:01 AM (70.106.xxx.95)

    행여 요양원 이야기만 나와도 질색합니다.
    지금 보면 아마 백살은 너끈히 사실거 같은데 (외가쪽이 장수집안)
    말끝마다 나 죽으면, 내가 죽고나면, 내가 아무래도 죽을거 같은데,
    내가 손주 누구누구 대학가는건 봐야할텐데 등등 ..
    모든말의 끝이 자기죽는다 그렇게 말을하니 질려요.

  • 7. 그거
    '26.5.6 8:04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노인들 정신과 약 많이 먹어요.
    우울증이 미친게 아니라 마으믜 감기예요.
    냉정하게 96년에 울 할아버지 75세에 돌아가셨거든요.
    오래 사셔서 호상이라 그랬어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노인기를 오래 보내고 있어요.

  • 8. 그거
    '26.5.6 8:11 AM (124.5.xxx.146)

    노인들 정신과 약 많이 먹어요.
    우울증이 미친게 아니라 마음의 감기예요.
    냉정하게 96년에 울 할아버지 75세에 돌아가셨거든요.
    오래 사셔서 호상이라 그랬어요. 80년대 평균수명이 60대였거든요.
    사람들이 생각보다 노인기를 오래 보내고 있어요.

  • 9.
    '26.5.6 8:19 AM (121.167.xxx.120)

    우울증인데 놔두면 급하게 치매로 가요
    정신의학과 진료보고 약 먹으세요
    치매검사도 받아 보세요
    경도 인지 장애 나오면 그것도 늦추는 약 드셔야 해요

  • 10. ㅇㅇ
    '26.5.6 8:21 AM (223.54.xxx.113)

    저희엄마 암이 뇌전이되서 수술받고 회복 후 이야기중에 뜬금없이 자주 우셔서 제가 뭐라했거든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불쌍하다는둥.. 워낙 생활력 강하시고 건강하셨던 분이라 저도 엄마의 변화를 잘못받아들였어요 엄마 돌아가신지2년 되었는데 지금은 제가 뜬금없이 눈물이나서.. 웬만하면 다독여들이세요 힘든 원글님 맘도 알겠어요ㅠㅠ

  • 11. kk 11
    '26.5.6 8:23 AM (114.204.xxx.203)

    병원약 드시게 하고 울면 다른 대화하세요
    오래 못있겠어요 노부모랑 ...

  • 12.
    '26.5.6 8:25 AM (121.167.xxx.120)

    건강검진 받는 방법으로 하세요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에 예약하면서 우울증 치매 특화 건강검진해 보세요
    기본 건강검진에 끼워서 추가로 하는거라 눈치 못채요

  • 13. ..
    '26.5.6 8:26 AM (114.204.xxx.203)

    죽는다 드립 ㅎ
    속으로 생각 하길 ㅡ
    인간은 다 죽어요 80 중반 인데 언제 가도 아쉽지 않을 나이죠
    내가 먼자 죽을 판입니다 ㅡ 해요

  • 14. 엄마께
    '26.5.6 8:36 AM (61.81.xxx.191)

    엄마 돌아가실거 같으면 혼자 조용히 돌아가셔요

    내가 장례는 치뤄드릴께

    그거 부정적인 표현도 전염병같은거니까

    그 말버릇 안 고치시면 나 이제 안와요..

  • 15.
    '26.5.6 8:39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시모는 52세때부터 곧 죽는다! 가 일상언어였는데
    지금 85세에요
    진짜 돌아가실까봐 ! 소리죽여 울었어요ㅡㅡㅡㅠㅠ
    이제는 진짜 죽을까봐 열심히 운동하고 사셔요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는거같아요
    젊은시절에 질리고 질려서 지금 가신다고해도
    이제는 울어줄 사람이 아무도없어요

  • 16.
    '26.5.6 8:39 AM (220.93.xxx.138)

    시어머니가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그러세요.
    무슨 말만 하면 눈물, 시아버지 흉, 나를 알아주고 받들어라...
    요즘은 말을 얼마나 많이 하시는지 말그대로 소음 공해라고 자식들이 그래요.
    당신 화장실에서 작은거 큰거 볼 일 본 사정까지 자세히 말하는데 만나면 집으로 가고 싶을 정도에요.
    아 짜증난다 싶다가도 나도 저러겠지 싶어서 들어드리네요.

  • 17. ㅠㅠ
    '26.5.6 8:41 AM (211.208.xxx.21)

    우울증일수도 있는데
    자기연민 강해서 스스로 분해서 우는거예요
    나르에 자기연민강해지면 답없어요ㅠㅠ

  • 18. 승질대로
    '26.5.6 8:42 AM (220.78.xxx.213)

    안돼서 그러는거예요
    우울증 얘기 꺼내지도 마세요
    저런건 우울증 아니라 약먹어도 소용없고
    우울증 내세워 더 진상떱니다
    경험자

  • 19. 응석부리는거
    '26.5.6 8:46 AM (223.38.xxx.147)

    같네요
    에휴 자식들이 너무 싫겠어요ㅠㅠ
    나이 들어서 자식한테 저러고 싶을까요
    엄마가 참 저러고 싶을까요..ㅉ

    "나 수발하는 자식한테 물려주고 어쩌고"

    자식들한테 자기 수발 잘 들라고 그러는 거잖아요
    효도경쟁 시키는 거잖아요


    "죽을까봐 매일매일 운동하고 건강체크하고"

    오래 살고 싶은거잖아요

    원글 보니 엄마가 엄청 피곤한 타입이네요

  • 20. 뭔 우울증?
    '26.5.6 8:49 AM (223.38.xxx.182)

    건강 체크하고
    뭐 하나라도 안좋게 나오면 전전긍긍하고

    오래 살려고 집착하는 건데요
    뭔 우울증????????

  • 21.
    '26.5.6 8:50 AM (172.225.xxx.223)

    무슨 수를 쓰시더라도 정신과 꼭 모시고 가세요.
    그거 일종의 병 입니다. 크게 보면 우울증
    고치셔야 삽니다. 엄마도 가족도.

  • 22. 엄마가 진상
    '26.5.6 8:52 AM (223.38.xxx.253)

    같네요
    근데 엄마가 오래 살고 싶은 집착은 무척 강하시네요

  • 23. 어쩜
    '26.5.6 9:01 AM (223.38.xxx.84)

    다 비슷하네요. 우리집얘기인줄

  • 24. ..
    '26.5.6 9:08 AM (223.38.xxx.12)

    저도 친정엄마 딸들한테 매일 읊어대는 타령
    나 수발드는 자식한테 재산 물려줄거다

    아무리 돈이 무기라지만

  • 25. 너무 진상이네요
    '26.5.6 9:11 AM (223.38.xxx.72)

    자식들한테 효도경쟁이나 시키고
    그렇게 오래 살고 싶은 집착은 너무 강하면서...
    너무 진상 엄마네요

  • 26. ㅇㅇ
    '26.5.6 9:12 AM (211.234.xxx.69) - 삭제된댓글

    죽을까봐,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거 아니까,
    불안해서 그러는 거예요.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건데
    70 중반이면 진짜 내일 죽어도 이상한 나이가 아니잖아요.
    나이듦을 죽음을 초연히 받아 들이기가 쉽지는 않겠죠.

  • 27. 시어머니가
    '26.5.6 9:14 AM (223.38.xxx.60)

    똑같이 저랬으면
    여기서 엄청 까였을 겁니다

  • 28. ...
    '26.5.6 9:28 AM (211.252.xxx.74)

    저희 시어머니가 딱 저래요.
    아프다 죽는다 해서 자식들 달려가서 병원 응급실 가면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도 퇴원 안하고 이것저것 검사만 일주일 하고 결국 아무것도 없어서 퇴원해요.
    퇴원하고도 아프다고 해서 다시 외래로 또 병원 모시고 다녀요.
    맨날 아프다 죽겠다 울고 불고...
    자식들에 이어 이제 손주사위 손주며느리까지 붙들고 통곡하니 애들이 질색이예요.
    효자 효부인 아들 며느리들도 몇년씩 버티다 우울증 와서 점점 멀어지니 또
    다 변했다고 분하고 억울해서 더 울고불고 해요.
    울 아들 말대로 지능의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자식들이 더 정 떨어지려나 연구하시는 것 같음. ㅜㅜ

  • 29. @@
    '26.5.6 9:31 AM (104.28.xxx.25)

    노인성 우울증.. 파킨슨..

  • 30. ...
    '26.5.6 9:35 AM (49.165.xxx.38)

    나좀 봐줘.. 인듯..~~

    양가 부모님들 보면... 남자는 안그러는데. 양가 어머님들이 특히 그러더라구요.

    나이들수록 심해지고..`~~

  • 31. 경험자
    '26.5.6 9:43 AM (211.208.xxx.21)

    늙어가는 본인을 인정못하는 미성숙한 인격이 원인예요

    화나서 분해서 울고불고 하는 거예요
    이렇게 엄마가 우는데 너는 내 기분 안 풀어줘?
    싸가지없는 자식이네
    이런 프레임으로 정신적으로 자식 갈구는거죠

  • 32. ..
    '26.5.6 10:12 AM (14.32.xxx.34)

    금방 죽을 것같아서
    영정 사진 찍어다 놨대요
    지난 번에 찍은 것도 있어요 ㅠㅠ
    저는 연락을 줄였어요

  • 33. ㅡㅡ
    '26.5.6 10:40 AM (118.235.xxx.216)

    말이 씨가 된다
    죽는다 죽을꺼다 애기하면 저승사자가 알아보고 붙는다고 해버리세요..

  • 34. 시모세요?
    '26.5.6 11:11 AM (114.203.xxx.205)

    모친때문에 속상한 글에 여기서 시모 얘기였음 엄청 까였을거란 댓은 뭐예요?
    나 키워준 엄마도 이러시면 화딱지 나는데 피 한방울 안섞인 시모면 당연 더하지 않겠어요?
    지능 문제인가.

  • 35. 딸엄마세요?
    '26.5.6 11:24 AM (223.38.xxx.4)

    ㄴ딱 봐도 진상 엄마짓거리 하는데
    우울증일거란 댓글들이 주르르 나오니까 쓴건데요

    지능 문제인가
    ???????????
    이런걸로 태클거는 본인이야말로 지능문제인가?
    원글을 읽고도 지능타령하는 본인부터 되돌아보세요!

  • 36. ㅡㅡ
    '26.5.6 11:34 A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버럭하는거 치매초기 증상이에요
    치매검사 받아 보세요.

  • 37. 뭔 치매요?
    '26.5.6 11:43 AM (223.38.xxx.140)

    나 수발하는 자식한테 물려주고 어쩌고...

    죽을까봐 매일매일 운동하고 건강체크하고
    뭐 하나라도 안좋게 나오면 전전긍긍하고
    **************************
    오래 살고 싶어 안간힘 쓰고
    매일 운동하고 건강체크하고
    자식들 효도경쟁까지 시키잖아요
    뭔 치매요???

  • 38. 시엄마를
    '26.5.6 11:46 AM (47.136.xxx.182)

    친정엄마하고 어떻게 비교해요.
    시엄마는 며느리앞에서 선을 지키고 처신을 제대로 해야하는
    관계 아니어요?
    감히 어디서 비교할 걸 하세요.

  • 39. ...
    '26.5.6 12:08 PM (112.154.xxx.58)

    223.38님도 검사 한번 받아보셔야겠는데요
    급발진 분노도 노화 정신 증상 중 하나라고 합니다ㅋㅋ

  • 40. 112.154님
    '26.5.6 2:09 PM (223.38.xxx.36)

    왜 함부로 남의 아이피 저격질하나요ㅠ
    본인이야말로 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본인이 급발진하네요ㅠ

  • 41. 위로드립니다
    '26.5.6 2:12 PM (223.38.xxx.36)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자식들 힘들게 징징대는 엄마네요ㅜㅜ
    원글님이 힘드시겠네요

  • 42. 울면
    '26.5.6 3:44 PM (125.143.xxx.103)

    그냥 일어나서 집에 오세요
    거기 앉아서 그런 소리 듣지 말고
    자식을 우울로 끌어내리는 엄마네요
    어쩌라고요
    집에 와서 엄마집 가지말고 있다가
    담에 만나서 그러면 또 일어나서 그냥 집으로 가세요
    쓸데없는 소리 하거든꼭 그러세요
    앞으로 20년 그러고 살고 싶지 않으면

    누울자리보고 다리 뻗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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