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취미에 돈쓰니깐 인생이 무료하지 않네요.

조회수 : 7,680
작성일 : 2026-05-05 14:17:08

40대 직장인 우울증 환자로 아빌리파이정 2mg먹은지 1년 되었어요.

처음에 진단 받았을때 인생에 억울함만 가득했었고, 스스로 연민에 빠지기도 했었는데요.

 

빨리 연금 받는 나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달 개인 헬쓰 pt비로 50만원, 악기 연습비로 16만원,그림그리기 온라인강좌로 10만원 들고 있어요.

돈은 제법 들지만 취미란 것도 생기고

무료함, 무가치함 사라진 느낌이예요.

인생이 무료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건 돈을 덜 써서 인것 같아요. 

IP : 223.38.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5 2:2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돈이 없어서 무료하군요.
    앞으로도 무료할거라 생각하니 더 우울하네요.

  • 2. Dd
    '26.5.5 2:21 PM (211.235.xxx.169)

    그건 여행도 마찬가지인듯요
    이코노미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
    3성 호텔에서 4성 호텔.
    기차도 2등석에서 1등석 업글해 다니면 한결
    덜 힘들고 기분나쁠 일도 덜 겪어요

  • 3. ㅡㅡㅡ
    '26.5.5 2:23 PM (223.38.xxx.25)

    돈으로는 채워지지않던데

  • 4. kk 11
    '26.5.5 2:24 PM (114.204.xxx.203)

    하고싶은게 없어요

  • 5. 대부분은
    '26.5.5 2:26 PM (124.50.xxx.70)

    돈걱정 때문에 인생이 무료해요.

  • 6. 본인
    '26.5.5 2:27 PM (42.20.xxx.57)

    본인이 아무것도 안해도 암시롱 안하고 맘편하면 괜찮은거고
    무기력해 삶이 의미 없어 심심해 등등 이런분들은 돈 들여 이것 저것 배워보세요
    취미도 이것 저것 접해야 찾아져요

  • 7. ...
    '26.5.5 2:40 PM (118.235.xxx.95)

    4,50대에 나에대한 새로운 뭔가를 깨달은것자체로 중년기의 활력요소가 되는듯.
    똑같은 생각을 스무살에 했다면 30대에 이미 그것도 지루하겠죠..

  • 8. 전진하는느낌
    '26.5.5 2:48 PM (221.155.xxx.129)

    나이들면 건강, 외모가 점점 쇠퇴하는게 보이는데 뭔가 배워서 열심히 하다보면 점점 나이지는게 보여요. 수영과 현악기 배우는데 1년 전에 비해 정말 많이 늘었어요.

  • 9. 저는
    '26.5.5 3:00 PM (110.15.xxx.197)

    저런 거 공짜로 시켜줘도 하기 싫은데요?
    님의 우울증은 별 거 아니였나봐요.

  • 10. ㅇㅇ
    '26.5.5 3:03 PM (211.193.xxx.122)

    즐거운거나 정신없이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죠

    때에따라서 그것하는 것에 돈이 필요하기도 하고

  • 11. 재미
    '26.5.5 3:11 PM (210.96.xxx.10)

    돈 쓰며 여행하니까 너무 재밌네요
    구석구석 걷고 커피 마시고 미술관, 공연 보고 저녁먹으면서 맥주마시고 캬

  • 12.
    '26.5.5 3:30 PM (118.235.xxx.114) - 삭제된댓글

    부러울 것 없는 부유한 사람들이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머리도 좋아 각종 악기 다룰 줄 알고
    가족구성원도 완벽한데요.
    차라리 조금씩 모자라서
    의욕과 호기심이 충만해서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갈증을 느껴야
    행복한 거 같아요.

  • 13. 인정이요
    '26.5.5 3:31 PM (211.212.xxx.55)

    저도 무언가를 배우고
    장비를 좀 갖추고
    준비를 하고 운동을 하고
    공부를 하니
    체력적으로 조금 힘드나
    뿌듯합니다!

    운동은 장비발이요 ㅋ

  • 14. bless
    '26.5.5 3:38 PM (210.126.xxx.182) - 삭제된댓글

    돈 버느라 바빠 별 달리 돈 쓸 취미는 없는데요,
    아주 가끔 가는 가족 여행을 5성 호텔에 맘껏 누리는 시간이 참 좋네요.
    올해 퇴직한 남편 외제차도 사주고 대학원 등록금 내주며 하고 싶은 일 하며 지내라 하니 이런 맛에 돈 버는구나 싶어요.

    일만 할때는 돈 버는 기계 같은 느낌, 언제까지 이러고 사나 싶었거든요.
    남편이 퇴직하니 제가 가장이 된 것 같고 오히려 힘이 더 난다고나 할까요.

  • 15. . .
    '26.5.5 3:38 PM (14.35.xxx.189)

    공감합니다
    돈을 들여서 좀 더 재밌고 편안하고 맛있는 거 얻을 수 있죠.
    친구들에게 베풀 수도 있고요
    악기 연습 시작 잘 하셨네요
    몰두할 수 있어 좋고 실력 늘어서 좋고요

  • 16. bless
    '26.5.5 3:41 PM (210.126.xxx.182)

    돈 버느라 바빠 별 달리 돈 쓸 취미는 없는데요,
    아주 가끔 가는 가족 여행을 5성 호텔에 맘껏 누리는 시간이 참 좋네요.
    올해 퇴직한 남편 외제차도 사주고 대학원 등록금 내주며 하고 싶은 일 하며 지내라 하니 이런 맛에 돈 버는구나 싶어요.
    천주교 신자라 여기 저기 원하는 곳 봉헌금도 맘껏 할 수 있는 것도 힐링되고요.

    일만 할때는 돈 버는 기계 같은 느낌, 언제까지 이러고 사나 싶었거든요.
    남편이 퇴직하니 제가 가장이 된 것 같고 오히려 힘이 더 난다고나 할까요.

  • 17. 오판
    '26.5.5 3:57 PM (220.83.xxx.126)

    돈을 써서 기운이 나는게 아니라 돈 쓸 정도로 님이 그 취미들이 맞아서 그래요.
    한마디로 우울증이긴 한데 약간 무료해서 오는 약한 우울증이었던 거죠.

    저도 취미활동하는데 돈을 안쓰고 하는데 오히려 돈을 안써서 더 투지가 불타
    오른달까요? ㅋㅋㅋ
    남들은 이런 곳에 돈 쓰는데 난 돈 안 쓰고도 더한 효과를 보겠다 같은....
    자기한테 동기부여가 되고 에너지 쏟을 것들이 생기면 사는 재미가
    생기는 것 같아요.

  • 18. 노후
    '26.5.5 4:06 PM (125.143.xxx.103) - 삭제된댓글

    그래서 돈을 벌라고 하는겁니다,
    돈 없는 노후는 집에서 밥해먹고 어디 가지도 못해요
    돈 있는 노후는 놀러도 다니고 이거저거 하고요
    나이들어서는 뭐든게 다 돈이예요

  • 19. ...
    '26.5.5 4:42 PM (211.36.xxx.131) - 삭제된댓글

    돈 안쓰고 취미활동 하는데 인생 즐거워요
    밤마다 야경 보면서 러닝하고
    낮에는 지하철 타고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녀요
    미술 전시회 얼리버드로 사면 만원이면 되고
    갤러리는 그나마 무료
    고궁도 가고 능도 가고 공원도 가고
    등산도 가고 나가기만 하면 놀거리가 지천이에요
    지치면 도서관 가서 책도 읽고요
    시간과 체력이 모자르지 돈 안들이고도
    인생 무료할 틈이 없어요

  • 20. ㅇㅇ
    '26.5.5 4:56 PM (220.73.xxx.71)

    전 자기관리에 돈 많이 써요

    운동에 년에 수백 개인 피티부터 여러개
    피부과 수백
    먹는 음식 미슐랭 등 경험 수백
    여행은 비지니스 좋은 호텔

    즐기기도 하지만 스스로 관리한 모습을
    보는게 동력이 되네요

  • 21.
    '26.5.5 4:58 PM (106.101.xxx.247)

    저도 돈 안쓰고 독서 산책 등으로 시간 보내는데 즐겁습니다. 돈 많이 없어도 하고 싶은거 할수 있어서 행복해요

  • 22. 저는
    '26.5.5 5:11 PM (59.7.xxx.113)

    암환자인데도 별로 돈을 쓰지 않는데도 안무료하네요.
    온세상이 신기한거로 가득해요.
    유튜브만 해도 온갖 신기한 문물과 지식과 자연과 동식물등 온갖가지 새로운 것을 끝없이 보여줘요.

    마음맞는 친구 딱 한명만 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7765 이제 정용진이 새로운 먹잇감인가요 12 ㅇㅇ 2026/05/05 3,851
1807764 이마트 행사 광어회 너무 하네요 6 ........ 2026/05/05 6,022
1807763 모자무싸에서 애욕의 병따개 8 ..... 2026/05/05 3,868
1807762 락포트 운동화 7 생각하기 2026/05/05 2,399
1807761 중3 아이가 맞고왔어요. 고소하려고요 47 아ㄷ 2026/05/05 19,970
1807760 연휴 다들 어떻게 보내셨어요? 4 2026/05/05 1,721
1807759 삼일에 한번 머리감는데 드럽나요? 32 ㅇㅇ 2026/05/05 6,501
1807758 충격적인 박은정의 한탄.. 검찰개혁은 참 어렵습니다 7 ㅇㅇ 2026/05/05 1,966
1807757 넷플릭스에 제인마치의 영화 연인이 있네요 6 ........ 2026/05/05 2,688
1807756 아이와 윤형빈이 하는 연극 코미디 게임 보고왔어요. 2 ㅇㅇㅇ 2026/05/05 1,470
1807755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스캠사기와 다를 바 없는 극우들 / .. 3 같이봅시다 .. 2026/05/05 497
1807754 주식 뭐 사나요 27 첫투자 2026/05/05 7,111
1807753 애가 영화관 갔다가 어떤 아저씨한테 봉변을 당했는데요 39 .. 2026/05/05 18,855
1807752 단기 알바 한다면 하실련지, 금액 적정여부 문의 9 알바 2026/05/05 1,503
1807751 네이버 주주님들 계속 들고 가시나요? 7 ........ 2026/05/05 2,295
1807750 통돌이 세탁기 빨레 엉킴 6 ㅅㅇ 2026/05/05 2,097
1807749 푸바오 미모 근황 10 2026/05/05 2,333
1807748 찹스테이크랑 뭐먹으면 좋을까요? 2 2026/05/05 749
1807747 현금 말고 어버이날 선물 6 노캐쉬 2026/05/05 2,786
1807746 근데 선물로 주식 하나씩 주는거요 3 ㅡㅡㅡ 2026/05/05 2,484
1807745 간사이공항에서 사올만한거 있나요? 2 ... 2026/05/05 1,357
1807744 다이소에 짤순이 있나요? 7 급질문 2026/05/05 2,477
1807743 예쁘신 분들 들어와주세요 24 .. 2026/05/05 5,246
1807742 보건소 유축기도 동났다‥출생아 증가율 역대 1위 3 ㅇㅇㅇ 2026/05/05 2,576
1807741 큰행사때만 연락하는 친구, 모친장례식에 가야할까요? 17 아아 2026/05/05 4,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