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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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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며 염치없어지는 아빠때문에 속상합니다

ㅇㅇ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26-05-01 19:30:50

아빠가 은퇴하신지 20년이 되셨어요.20년간 저축하신 거 

빼서 여지껏 살아오신 것 대단하시긴해요.

정기적으로 용돈을 드리진않았거든요,

때마다 50정도 드리고 집안 생필품이나 각종 식음료 등 보내드리고 만나면 식비, 같이 여행가면 여행비 다 내드리고

중고차 사드리고 집수리비나 큰돈 들어갈 때 좀 보태드리고.

일년에 평균 600~800정도 가끔은 병원비 크게 들어간 해는 1000정도지 싶어요.

아빠는 대쪽같고 자존심 센 분이었는데

나이드시고 불안하시고 초조해지시는지

드리는 용돈마다 햔번을 마다않고 쓱  넣으시더라구요

밥먹으러가서도 계산 안하시고나가시고.

당연하다싶으면서도 남편 보기 민망ㅜㅜ.

시댁도  더 드리긴 합니다만 시댁은 역으로 챙겨주시는 것도 많거든요ㅜㅜ

 

온라인쇼핑 필요한 거 있으면 전화오시는데

말은 미안하다하면서도 돈 보내줄게 이런 거 한마디 없으시구요. 제가 한번은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퍼부었더니 엄마가

저한테 부탁하지말고 우리가 해결하자고 뭐라했나봐요

그랬더니 이번엔 전화와서 엄마한테 말하지말고 

네가 생각해서 보낸것처럼 하라더군요.

 

아 정말 ㅜㅜ

진짜 저는 늙어서 능력안되면 스스로 생 정리하고싶어요

민폐 안끼치고요

병원은 시작도 안한거 같은데 제대로 노환시작되시면

어찌 감당할지 상상도 안갑니다

IP : 118.235.xxx.2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6.5.1 7:42 PM (182.62.xxx.183)

    먼저주는데 안 받는 사람이 어딨나요?
    다른형제는 없나요?

  • 2. 그러게요.
    '26.5.1 7:45 PM (125.176.xxx.8)

    염치가 있으시면 드리면서도 안스러운 마음이 들텐데 저렇게 바라기만 하시니 자식도 점점지쳐가지요.
    염치있으신분들은 나이들어도 염치 챙기세요.
    원래 없으신분 돈이 없으시니 나타난것일뿐.
    지금 아버지말씀 듣고 그대로 또 하시면 완전 호구되세요.
    점점 더하실겁니다.
    단호하게 거절하셔도 그분들 다 살아가십니다.
    진짜 나이들면 어쩌실려고요.
    병원비며 요양비며 ᆢ돌아가시지도 않아요.
    그때를 위해서도 돈을 저축해놓으세요
    염치 없으신분들 나이들어서가 아니라 원래 그 성격 누울자리보고 발 뻗으신거죠.
    절대 저 말씀 듣지마세요.

  • 3.
    '26.5.1 7:47 PM (121.167.xxx.120)

    아버지께 원글님이 원하는 행동을 직접 말씀 드리세요
    아버지는 원글님 마음을 몰라요
    세대 차이도 나고 자식이 다 해주는걸 자연스럽게 생각 하실거예요
    중간에서 어머니만 입장 곤란 하시겠어요
    원글님 보기에 아버지가 염치가 없는것 같아도 원글님과 아버지의 염치의 기준이 달라요

  • 4. 다른
    '26.5.1 8:05 PM (59.1.xxx.109)

    형제 없으신가요

  • 5. 원글님 같은
    '26.5.1 8:11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자식 이면 안 낳는게 나아요
    부모님 에게 용돈 좀 드린걸로 치사하게
    구시네요

  • 6.
    '26.5.1 8:38 PM (49.167.xxx.252)

    진짜 노인네들 왜 그러는지.
    우리집에도 있어요.
    저 어릴때 집이 못살지 않았거든요.
    어쩌다 이리 됐는지.
    정신 차리고 자식들 부담 안되게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노인의 품격이 돈이 있어야되요

  • 7. ...
    '26.5.1 8:51 PM (223.39.xxx.217)

    부모가 염치없는것도 지쳐요

  • 8. ...
    '26.5.1 9:04 PM (114.204.xxx.203)

    거절도 하세요 온라인 쇼핑이면 생필품도 아닐텐대요
    늙어 돈 없으면 참 자식 보기도 민망해 지겠어요
    내가 자식에게 밥사고 용돈 줘야 만나기 편하지

  • 9. ...
    '26.5.1 9:06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저도 참 잘해드렸는데 이제 남편 은퇴 다가오니 다 줄였고요
    아들에게 몰래 돈 해주고 부동산 사주는거 알곤 정이 떨어졌어요

  • 10. ..
    '26.5.1 11:05 PM (115.138.xxx.59)

    어휴..
    ------
    진짜 저는 늙어서 능력안되면 스스로 생 정리하고싶어요-----------
    진짜 못됐어요.
    20년을 독립해서 사신 아버지가 대견하지 뭘 그래요?
    원글님은 부모한테 뭘 그리 했다고요.
    부모님이 아파서 신세지다 갈까 두렵겠지만 그냥 주무시다 갈수 있어요.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하고 가시면 괜찮으실것 같으시죠?
    지금 좀 쪼들려도 해드릴 수 있을때 좀 해드리세요.
    시집에도 돈이 가는데 뭘 남편보기 민망한가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얼마 해드릴 수 있나 예산 짜시고 그안에서 드리세요.
    강아지를 키워도 돈이 들고 아플때 대비해서 적금드는데요. 버거우면 솔직하게 돈이 없다고 말씀드리고요.
    아버지가 빨리 돌아가시길 바라는것도 아닐텐데..
    저런 댓글보면 좀 끔찍해요.
    본인얘기처럼 썼지만 돈 없는 노인은 자식한테 피해주느니 죽으라는 소리랑 같잖아요

  • 11. ㆍㆍㆍㆍ
    '26.5.1 11:34 PM (112.169.xxx.188)

    주택연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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