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왜 그랬는지 알겠다...

머리로는이해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26-04-30 09:26:45

생리 시작했을때 그 싸한 분위기에 쌀쌀맞았던 엄마

너도 이제 시작이구나 생리대값 들어갈 것 부터 묻히고 흘리고 잘 관리할까 엄마 본인 일만 또 더 많아지겠네 짜증난다 이런 심리. 이해는 갑니다. 그치만 나에겐 상처로.

 

어릴때 내가 아프거나 아프다고 하면 잔뜩 화가 나서는 약먹어 병원가 소리 지르던 엄마 

자식 키우고 살림 하는 것도 바쁜데 병원까지 데려가려니 얼마나 귀찮았을까. 이해가 갑니다.

 

내 학교생활 성적 관심 없을무.

자식이 많아 관심 갖을 시간도 여력도 없었겠지만 관심 갖기 시작하면 엄마 본인만 힘들어질테니까. 너는 니 인생 살아라 나는 내 인생 살란다. 이거였겠죠. 하물며 빨래도 몇일에 한번 본인 루틴에 맞게 돌리는데 내 교복 블라우스 빨래 절대로 안 해줬죠. 내가 손빨래 해서 입고 다녔네요.

뭐 이게 어떻다는 건 아니고 지금 같으면 나는 그래도 중고등학생 자식 더러 교복 빨아 입어라 못 할것 같긴 한데 그때도 교복 자기가 빨아입고 다니던 애는 제 주변 저 뿐이긴 했고요. 그냥 그랬다는. 문득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봅니다.

IP : 175.113.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30 9:31 AM (106.101.xxx.222)

    그런 기억들은 깊이 세겨지는것 같아요.
    자유로워 지시길 바래료.

  • 2. ...
    '26.4.30 9:32 AM (1.232.xxx.112)

    잘 자라셨으니 훌륭하세요.
    엄마 이해해드리려 말고
    그때 잘해주지 하고 원망 좀 하고 털어버리세요.
    고생하셨어요

  • 3. ...
    '26.4.30 9:47 AM (202.20.xxx.210)

    엄마도 엄마 인생이 있잖아요. 저는 제가 해보니 육아 자체가 참.. 희생의 연속이에요. 물론 내가 선택하긴 했는데 괜히 했다 싶은 순간 순간이 너무 많아요.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저도 그냥 제 인생만 챙기며 살꺼에요. 아이 낳으며 내가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인생은 참 아이러니에요.

  • 4. .....
    '26.4.30 9:55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엄니 깜냥에 자식이 넘 많았네요
    님 하나 키웠으면 정성껏 키우셨을 거예요

  • 5.
    '26.4.30 1:02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엄마 입장인데
    20대인 딸이 결혼하고 금방 아기 가졌어요.
    기쁜 소식 전하는데
    난 놀래서 얼음.
    딸이 펑펑 울었어요.기뻐해주지 않는다고
    아직 마음 준비안되었는데 그래서 그런건데
    엄청 상처였나봐요.
    지금 손자 너무 이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526 ㄷㄷ 이재명정권의 갓중경고 소름끼치네요 16 .. 2026/07/04 2,826
1822525 최근에 삼성패밀리몰에서 2 궁금 2026/07/04 1,354
1822524 노견 예방접종 다 하시나요? 6 2026/07/04 984
1822523 여름에 실내에서 오래가는꽃 5 ㅇㅇ 2026/07/04 1,465
1822522 우리가 믿어온 정상 체중의 진실 13 ㅇㅇㅇ 2026/07/04 6,525
1822521 요실금 수술, 요역동학 검사 해보신분ㅜ 6 자존심 2026/07/04 1,108
1822520 홈플러스 베이글 비슷한 맛 있을까요 4 베이글 2026/07/04 1,196
1822519 '아름다운 퇴장' 카보베르데가 한국 축구에 던진 '질문' 2 ... 2026/07/04 2,651
1822518 치매엄마 요양원 보내는게 불효인가요? 47 .. 2026/07/04 5,686
1822517 키우던 개를 주웠다고 속여 안락사 시킴 13 세상에 2026/07/04 4,199
1822516 이병태 영입할때 다들 의아했는데 16 ㄱㄴ 2026/07/04 2,535
1822515 북한에는 이동의 자유가 없대요 20 ... 2026/07/04 3,990
1822514 JTBC 선곡 ㅋㅋ 1 ㅇㅇ 2026/07/04 3,091
1822513 선관위 사태는 흐지부지 될것 같나요? 28 .. 2026/07/04 1,696
1822512 재산세 나왔나요? 1 ㅇㅇ 2026/07/04 2,812
1822511 삼성 감사페스티벌요..표시된것만 되나요? 8 ... 2026/07/04 1,527
1822510 5.18. 국영방송 교육 1 대책 궁리 2026/07/04 794
1822509 대딩 친구 부모님 돌아가셨는데 14 A 2026/07/04 3,911
1822508 혹시 방아쇠증후군 수술 하신분 계신가요? 13 방아쇠 2026/07/04 1,791
1822507 4개월 손녀가 사망하면 조문객을 받나요? 20 장례식 2026/07/04 13,132
1822506 이건 아닙니다 대통령님. 16 참담하다 2026/07/04 4,177
1822505 불안증...저 미친년 같아요 도와주세요. 47 불안증 2026/07/04 17,262
1822504 차트 공부 유튜브 아시는거 있으실까요? 4 주직 2026/07/04 1,020
1822503 LA갈비 소금구이 가능한가요? 7 갈비 2026/07/04 1,334
1822502 클래식 제목 좀 찾아 주세요 4 궁금 2026/07/04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