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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공감

동만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26-04-30 09:01:35

어제 4회 까지  본 소감  은 대박!  주인공 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 들  모습들이  내 자신 안에  있는  여러가지  모습 이네요.  차마 겉으로 표현 하지 않고  인간관계 유지 하는거지  상대가  저보다 잘 되고 행복해 하며  속으로 질투도 하고 빈정거리기도 하지 않나요. 다만  찌질한것 알아채고  자신을 다독이지요.동만이 같은 사람이 모임에 있으며  뒷담화 하며서  속으로는  나는  동만 이 보다는  나은 인간이야  하며  스스로 만족 하지요. 진만 형  보면  얼마나 외롭고 하루하루  견디고 있나  버거워 보이고요. 본인 삶도 힘들면서 동생 한테 여자 사귀라고 하는 대사!  드라마 보면서 울컥 울컥 하네요. 고구마 먹은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기다려 지네요. 모자무싸    

IP : 125.24.xxx.1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6.4.30 9:12 AM (39.123.xxx.252)

    황동만처럼 과장되어있는 인물들 모습에
    저런사람도 있지.. 이런류의 공감이었다면

    4회부터는 원글님글처럼 나의 찌질함까지
    꺼내보는듯한 공감이 있더라구요

  • 2. ...
    '26.4.30 9:18 AM (221.147.xxx.127)

    얼굴이 벌겋게 굳은 채 목욕탕에서
    끈 들고 올라서 있던 형 진만이를 보았던
    동만이는 집안의 모든 끈들을 다 모아서
    형 몰래 종이가방에 넣어서 꽁꽁 눌러서
    책상 아래 깊은 곳에 넣고도 책들을 쌓아서 숨기고
    쉬는 날엔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하고
    형 먹으라고 김치볶음밥을 해놓고 나가요
    그 장면 보고 눈물 났어요
    능력 있으나 아직 피지 못한 착한
    황진만 황동만 형제를 위해 화살기도 보냅니다

  • 3. 재방송
    '26.4.30 9:34 AM (203.236.xxx.68)

    볼 수 있을때 계속 보며 대사를 음미 중이예요.
    어떻게 들으면 들을수록 공감이 갈까....
    아마도 제 마음의 많은 부분을 들킨걸까? ^^ 해요.

  • 4. ....
    '26.4.30 9:45 AM (112.216.xxx.18)

    근데 사실 여기 있는 대부분 사람들 실제 황동만 같은 사람들 피하면서 그런 사람들 만나면 아 저 사람 너무 피곤해 하면서 피행온 사람들 아닌가요
    황동만에 이렇게나 다들 감정이입을 잘 하는데 왜 현실에서 만나면 그게 안 되는 걸까
    궁금합니다.
    황진만의 서사는 이해가 되는데 황동만은 글쎄.
    변은아의 서사도 이해 되는데 8인회 대부분 사람들 이해가 다 되는데 말이죠.

  • 5. ㄴㄴ
    '26.4.30 9:54 AM (211.197.xxx.164)

    윗님
    대부분의 인간들이 속물이고 강약약강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니 그렇죠
    나는 아닐거야라고는 하지만
    현실에서는 황동만은 똥이야 쓰레기야 피해야해 하고 잘나가는 최피디 제작사 대표에게 알랑거리겠죠
    그래도 테레비 속 황동만에게 공감하고 연민을 느끼는건 최소한의 인간성이 남아있어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6. 점 네게님.
    '26.4.30 9:54 AM (203.236.xxx.68)

    여기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니....자게에서 글을 어지간히도 열심히 읽나보네요^^
    일반화 하지 말고 자신의 얘기만 하시면 됩니다.

  • 7. ㄴㄴ
    '26.4.30 9:58 AM (211.197.xxx.164)

    그리고 현실의 황동만에게는 황동만 인생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가 없으니
    당장 내 앞에서 패악질떠는 황동만만 보고 손절할 수도 있을거 같긴해요
    드라마니까 황동만의 내면도 들여다보고 처한 환경도 공감하고 주변인물도 되어보고
    그런거겠죠?

  • 8. **
    '26.4.30 10:03 AM (1.177.xxx.177)

    저는 동만의 대사를 들을 때마다 움찔움찔해요.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내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30년 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누구나 동만이 같은 마음 많이 들 겁니다. 다만 본인의 진실을 숨기고들 살뿐.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 만났네요.

  • 9. ..
    '26.4.30 10:06 AM (180.68.xxx.204)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나의 아저씨 해방일지 포함 이드라마도 손에꼽을듯
    대사하나하나 들으며 감탄
    당할때마다 고구마 멕이지 않고 바로 받아치는 대사들이 너무 좋아요

  • 10. ...
    '26.4.30 10:11 AM (106.101.xxx.119) - 삭제된댓글

    1,2,3화까지는 극혐이고 일상에서도 만나고
    싶지않은 기분나쁘게만드는 유형이었는데
    4화쯤보니까, 자기 생각, 색깔을 그대로 잘 드러내는 사람이라 안전하다 생각했어요
    착한척, 남잘돕는척, 예의바른척 했는데
    잘보이고 싶어서 넘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
    이기적으로 세상살고
    이용할가치없는 사람에게 매몰찬 사람들이
    세상에 넘쳐나요 뒤에서 일부러 까내리고 같이 욕하는 분위기를 조장하고, 여럿이 함께 괴롭히는걸 즐기는 인간들이 더 싫어요

    내가 잘보일 필요없는 사람에게 완전다른 모습을 보이는,
    몇년후 진면목을 겪어보고, 그제서야 원래 이런 성품이었구나 쓸모있게 이런 속마음을 감추고 있었구나,
    깜짝 놀라게되는 인간들이 많잖아요

  • 11.
    '26.4.30 10:19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황동만 보다는 박경세 같은 인물이 현실에는 훨씬 많지 않을까요
    나는 너보다는 나아 이러면서 상대를 계속 깎아내리는 사람들이요

    황동만은 찌질하지만 자기가 찌질하다는 걸 알아요
    자기가 왜 그렇게 사람들을 깎아내리는지도 알죠
    불안하지 않기 위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아는 사람들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모르고 심지어는 자기가 그러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은 성장할 수 없죠
    저는 은아가 황동만에게 호감을 가지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알고 있고 그래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재능도 있지만 아직 알에서 깨어 나오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 은아는 알아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
    '26.4.30 10:20 AM (182.215.xxx.32)

    황동만 보다는 박경세 같은 인물이 현실에는 훨씬 많지 않을까요
    나는 너보다는 나아 이러면서 상대를 계속 깎아내리는 사람들이요
    사실은 자기도 황동만과 다를게 없다는 걸 자기도 알기 때문에 그래서 더 불안해서 황동만을 싫어하는 거고요

    황동만은 찌질하지만 자기가 찌질하다는 걸 알아요
    자기가 왜 그렇게 사람들을 깎아내리는지도 알죠
    불안하지 않기 위해서 그러는 거잖아요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아는 사람들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왜 그러는지 모르고 심지어는 자기가 그러고 있다는 것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은 성장할 수 없죠
    저는 은아가 황동만에게 호감을 가지는 이유가 그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기가 왜 그러는지 알고 있고 그래서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실제로 재능도 있지만 아직 알에서 깨어 나오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을 은아는 알아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3. ....
    '26.4.30 10:23 AM (118.235.xxx.1)

    저는 동만의 대사를 들을 때마다 움찔움찔해요.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정말 내 마음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30년 동안 직장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누구나 동만이 같은 마음 많이 들 겁니다. 다만 본인의 진실을 숨기고들 살뿐.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 만났네요. 222

  • 14. 모자무싸
    '26.4.30 10:47 AM (221.147.xxx.127)

    보면서 동만이에게 특히 공감하는 건
    동만이가 주인공이라서 그런 거예요
    경세나 준환이나 최대표가 주인공이면 또 달랐을 겁니다
    주인공에게는 자기 마음을 털어놓고 공감받을 기회가 주어져요
    상대적으로 주인공으로 선택되는, 드라마로 잘 먹히는
    인물형이 시대에 따라 작가에 따라 다를 뿐입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사자가 주인공이면 며칠 굶은, 어린 새끼를 먹여야 하는 사자 사정을 알게 되면 응원하게 돼요
    그때 잡아먹히는 가젤의 입장을 모르지는 않으나 잠시 배제하죠
    세상에 완전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실은 없어요

  • 15. 가위무찌르는?
    '26.4.30 10:47 AM (112.214.xxx.25)

    동만이가 은아한테
    가위눌린얘기를 해주는데
    어찌나 눙물이 나는지..
    박해영작가의 또 하나의 역작탄생입니다.

  • 16. ㆍ.
    '26.4.30 10:49 AM (106.101.xxx.43)

    아니 동만이 끈을 모아 숨기는 장면이 있었나요?
    저는 형이 저런시도를 했는데 동만인 왜저리 해맑나 못됐다 하며 봤는데 다시 봐야겠어요 ㅠ

  • 17. ...
    '26.4.30 11:03 AM (112.171.xxx.38)

    황진만이 화장실에서 자살시도 하려는 에피소드는 정말 기억에 남네요 진만역 하는 배우의 표정과 수습하는 동만의 연기 ???? 반복된 희망없는 삶을 맞이 하는 우리의 자화상 같아요

  • 18. ...
    '26.4.30 11:45 AM (49.1.xxx.114)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인간은 다 자기 몫의 찌질함을 갖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드라마라 공감이 되네요. 나의 찌질함이 드러나서 부끄럽다가도 누구나 갖고있다는거에 안심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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