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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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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가 두려워지다니

.....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26-04-27 19:59:14

평생 맞벌이에 육아 병행

제일 행복한 시간이 취침시간

 

이건 그 전 어렸을 때도 마찬가지

중간고사 끝나면 실컷 자야지

방학 하면 종일 잘 거야

취업하고도 마찬가지

 

그런데 오십견이 나오니

만성통증 땜에

자면서도 깨서 아파요

애들 독립했고 가사도 없고,

퇴근하고 넘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잠들기 두려워하는 나를 발견했어요

세상에, 내 평생 이런 날도 오는구나

 

그동안 속으로

늙은 부모님 짜증났던 거

(종일 노는데 왜 징징대기까지..)

디스크 환자라 줄줄 울었다는

친구말이 뭔지 몰랐던 거

진심 반성합니다

수면제 먹고 숙면하고싶단 생각

처음으로 해보네요

IP : 118.235.xxx.1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7 8:05 PM (36.255.xxx.158)

    2019년에 저도 오십견이 왔었는데
    양어깨가 동시에 외서 정말 힘들었어요.
    근데 지금은 그때가 젊었고 건강했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지금은 50십견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생명이 걸린 병에 걸렸거든요 ㅠ

  • 2. 죽을때까지성장캐
    '26.4.27 8:07 PM (221.138.xxx.92)

    나이들고 여기저기 아프니
    이제사 노인들을 이해하게 되는 부분이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인간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이해를 못하나봐요....

    당황스러운 일이 생겨도
    그럴 수도 있지,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이 도움이 된다더니
    참말이었어요.

  • 3. 아이들
    '26.4.27 11:28 PM (61.102.xxx.221) - 삭제된댓글

    성장통 있듯이 나이들면서도 근력이 줄면서 여기저기 통증이 생기는 것 같아요
    저도 갱년기 첫 증세가 어깨통증이었는데 처음엔 왜 이러지?
    겁도 나고 그래서 여러가지 치료-스테로이드 주사.체외충격파.침도 맞고 등등
    마구잡이로 했는데 슬그머니 나았어요 그 다음에도 여기저기 아프고
    요즘도 온 몸이 찌뿌둥... 여기저기 아파요 10여년 이상 반복되다 보니
    이젠 좀 여유가 생깁니다 며칠 조심하고 핫백도 하고 좀 심하면 병원 가고...

    아픈 부위를 살살 움직여 보세요 운동? 해야 빨리 낫더라구요
    쾌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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