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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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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랑 대판했어요

...... 조회수 : 18,287
작성일 : 2026-04-26 19:35:30

고집이 정말 쎄요

고3인데 시험 얼마 안남았다고 

거실에 있는 독서실 책상 자기방에 들여 달라고 했는데 제가 귀찮아서 하루 미뤘더니 성질 내더라고요

그래서 딸방 우드 블라인드 닦고 서랍장 위치 바꾸고 책장 정리도 하고 독서실 책상 넣어줬어요

그랬더니 관독이 중간고사 10일전 밤샐수 있게 24시간 운영한다고 하자 

밤새고 오겠다고 하더라고요 

밤샘 못하게 했더니 성질 부리고 자기맘대로 하겠다고 하면서 새벽 5시까지 하고 왔어요 

그뒤로 2일 평소보다 빨리 오고 (피곤하니까 ) 집에와서 아이패드 하고 독서실 책상에 앉은적은 없어요 

어제도 평소보다 빨리 11시에 와서 계속 아이패드 보고 시험공부는 안하길래 

밤새지 말고 매일 일정한 시간까지 하는게 나은거라고 하면서 좀 공부하다 자던지..그냥 자라고 했더니 아이패드만 계속 하길래

1시반에 공유기 꺼버렸어요 

오늘도 밤 새고 오겠다길래

절대 안된다고

내일 시험 보는것도 아닌데 

매일 꾸준히 하고 버리는 시간 없게 하는게 낫지

하루 날밤새고 몇일 퍼지면 세상 바보같은 짓이라고 했더니 성질 부리고 울고 난리네요 

저도 일하는 워킹맘인데 딸 올때까지 잠 못자는데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면서 자기맘대로 하겠다네요 

밤 못새게 했더니 오늘 과외도 빼고 자습하겠다는데

당일에 그러는거 예의 아니고

그시간에 집중하면서 하는것도 아닌데 가라고 했더니 울면서 갔어요 

말하고 내려오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잡혀서 수업 받고 있나봐요 ㅠㅠ

저보고 4일 입다물고 

새벽 2~3시에 독서실로 데리러 오라네요 

재수는 없다잉 아님 기숙가라

정말 피곤해요 ㅠㅠ

 

 

IP : 118.235.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6 7:42 PM (118.235.xxx.249)

    그냥 진상 고3이네요 그런데 어치피 몇달 안 남았으니 맞춰주세요. 그러다 성적 안 나오면 또 엄마탓 할텐데요

  • 2. ……
    '26.4.26 7:42 PM (118.235.xxx.54)

    애도 엄마도 힘든시기죠 힘내세요~
    엄마말이 다 맞지만 그게 다 정답대로 되지않더라구요
    너무 다 싸우지마시고 몇개는 허용해주세요

  • 3. ㆍㆍ
    '26.4.26 7:45 PM (118.220.xxx.220) - 삭제된댓글

    하루 밤새면 리듬이 다 깨지는데 애들이 참 말 안든어요

  • 4. ㅇㅇ
    '26.4.26 7:51 PM (119.64.xxx.101)

    고3엄마 힘든게 딴게 있나요
    내가 잠 못자도 걍 맞춰주세요
    딸아 그대신 한번에 가즈아!

  • 5. 엄마
    '26.4.26 7:53 PM (110.14.xxx.134)

    한테서
    공부하기 싫은 핑계 잡으려고 이것저것 하네요
    지도 지가 그러고 있는지 모를거예요
    그냥 공부하지 말고 행복해라 하세요
    마음이라도 서로 편해야죠
    불안이 사라지면 오히려 제대로 할 겁니다.
    (단 진짜 공부 안 해도 상관없다
    진짜 그 마음이 엄마가 먼저 확실히 먹어져야 함)

  • 6. ㆍㆍ
    '26.4.26 8:00 PM (118.220.xxx.220)

    저도 시험기간마다 2시에 데리러 가느라 제가 골병이들어요 잠 못자니 모든 일상을 포기해야해요
    운동갈 힘도 없어요

  • 7. ..
    '26.4.26 8:19 PM (49.142.xxx.14)

    새벽에 움직이는 거
    엄마 컨디션 다 망쳐놓는 건데
    늙어서 안 된다고 하세요
    자칫하면 엄마 뇌가 깜박깜박
    조기 인지장애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몸도 기력 떨어지구요
    1020과 달라요

  • 8. ..
    '26.4.26 8:20 PM (49.142.xxx.14)

    공부는 밤 새워서 하는 게 아니고
    새벽에 일어나서 하는 게 효율적이에요
    제미나이와 대화해서 보여주세요

  • 9. 그게
    '26.4.26 8:25 PM (175.124.xxx.132) - 삭제된댓글

    원하는 대학 진학 성공하면 단박에 고쳐질 병인데
    입시 실패하면 더 심해질 병이라는..
    제발 1년 뒤에는 웃으며 이 글을 추억하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10. ..............
    '26.4.26 8:36 PM (222.108.xxx.241)

    그냥 잔소리 해봐야 똑같은거 같아요
    좋게 한두마디 하고 말 안해야 되는 듯

  • 11.
    '26.4.26 8:39 PM (49.164.xxx.30)

    요즘 부모님들은 대체로 지극정성으로 키우는듯..저 고3때는 집에가면 부모님 주무시고 계심..일찍 일하러가시니..그게 당연한거였는데

  • 12. 원글
    '26.4.26 8:46 PM (118.235.xxx.179)

    새벽에 오면 딸이라 제가 신경쓰여서 잠을 못자요
    엄마 늙어서 한해 두해 다른데 힘들다고 해도 참..ㅜㅜ
    새벽까지 공부하고 학교 가는 자기가 더 힘들대요

  • 13. 솔직히
    '26.4.26 8:52 PM (211.208.xxx.21)

    멍청해서 그래요ㅠ
    제 아들이 그래요ㅠㅠㅠ
    세상 그 고집!!
    엄마 말들으면 세상패배자가 되는 줄 아는 바보멍청이예요ㅠ
    끝까지 싸웠어요ㅠ
    엄마가 지면 자식이 상전되는건 시간문제죠ㅠㅠ

  • 14. ..
    '26.4.26 8:54 PM (49.142.xxx.14)

    제미나이한테 엄마 나이, 일정 다 입력하고
    수면 시간까지 어떤지 물어보세요
    얼마나 큰 일 난다고 겁주는지 몰라요
    딸에게 보여주세요

  • 15. ..
    '26.4.26 9:34 PM (220.118.xxx.37)

    불안해서 그래요. 불안할 필요 없다. 오늘 이만큼이나 했네.

  • 16. 어머
    '26.4.26 10:02 PM (119.149.xxx.2)

    엄마한테 입다물라 이런 말 하는데… 그래도 다 맞춰주시나봐요

  • 17. 원글
    '26.4.26 10:44 PM (115.139.xxx.246)

    제가 오늘도 밤 샌다길래 과외 가는 차안에서 화가 나서 뭐
    뭐라했어요
    처음엔 맞춰주고 같은 말 두번 세번 하게 만들면 안맞춰줘요

  • 18. ㅇㅇ
    '26.4.27 6:52 AM (59.6.xxx.200)

    엄마한테 입다물래요?
    그소릴 듣고계시나요 진짜 도닦으시네요
    세상이 달라져서 대학잘못가도 그리 무시받지도않고 잘먹고잘삽니다 걍 맘 비우고 혼낼거혼내세요

  • 19. 엄마에게
    '26.4.27 9:18 AM (118.37.xxx.80)

    입다물라고 말할때 듣고만 계셨어요?
    그냥 지나가셨다면 그 전에도 도 넘는 말들 했을것
    같은데 자식을 왜 그렇게 교육시키는지
    묻고 싶네요

  • 20. ..
    '26.4.27 10:23 AM (125.186.xxx.181)

    그냥 두세요. 할 아이들은 옆에서 전쟁이 나도 하고 안 할 아이들은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줘도 안 해요. 결국 본인의 마음이 동해야 하는 거고요. 옛 속담에 " 비드니 마당 쓸라 한다" 며 자신이 알아서 하려고 하다가도 주위에서 하라 하면 하기 싫어지더라고요.

  • 21. 닉네**
    '26.4.27 12:48 PM (110.12.xxx.127)

    에효....저도 고3남아 키워요ㅜㅜ 4월초에 크게 다쳐서 철렁해서 공부다 필요없다 하다가도....화날일이 왜 자꾸 생기는지 ㅎㅎㅎㅎ미쵸요

  • 22. 시부야12
    '26.4.27 3:53 PM (220.69.xxx.18) - 삭제된댓글

    엄마 말이 다 맞아요.
    근데 소용없어요.
    우리 딸은 2주의 기적을 보여준다면서 수능 전에 대체 효율이 있나 알 수 없게
    무쇠전차처럼 공부하더니
    목요일 수능인데 월요일에 독감걸렸어요.
    에너지 음료 먹고 공부를 한다는데 하.......제가 보기엔 종일 비몽사몽이었어요.
    결국 수능 최저 다 맞추고도 최저 없는 학교 갔어요.
    알 수 없어요.

  • 23. 시부야12
    '26.4.27 3:55 PM (220.69.xxx.18)

    엄마 말이 다 맞아요.
    근데 소용없어요.
    억지로 눕힐 수도 없고 효율없이 공부하는 꼬라지를 보면 속이 터지는데
    따님은 성격도 보통이 아닌 듯 한데
    올해 한번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도를 닦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4. 으이구
    '26.4.27 5:56 PM (121.140.xxx.26)

    아무리 맞춰줘도 나중에 엄마때문에 망했다고 원망할 거에요
    계속 끊임없이 매번 주지시키세요
    네 선택은 네가 책임지는 거다
    결정은 니가 했으니 내 원망은 거절한다
    니가 이렇게 하자고 한 거니 나중에 딴소리 마라

  • 25. 본인이
    '26.4.27 7:14 PM (112.157.xxx.212)

    지금 불안에 떠느라 그래요
    해도해도 모자라는것 같은 느낌
    그 불안감을 어떤 방법으로든 해소시켜야 아이가 견디죠
    그냥 쓰담쓰담 해주시면서
    넌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불안에 떨지 마라
    너무 불안해지면 판단력이 떨어진단다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너무 불안해 하지마라
    네가 늘 최선을 다하고 사는건 엄마인 내가 가장 잘안다 해주세요
    1년만 엄마가 부처나 예수나 보살이 돼주면서 안정시켜 주는 수 밖에 없죠 머
    그냥 놀자놀자 하면서 성질만 부리는것도 아니고
    불안감 눌러주고 자신을 믿게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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