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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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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으면 안정되고 편해질 줄 알았는데

ㆍㆍ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26-04-24 23:47:32

 

아니네요

노후 걱정

자식이 속썩이고

갱년기로 온 몸이 아프고

주변에 보니 사별의 고통이 두렵네요 내가 먼저일지 남편이 먼저 갈지...

 

지금은 안다니지만

어릴적 교회에서 중년이상 부인들이 기도하며

 왜 그리 심난하게 울었는지 알 것 같아요

 

나이만큼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삶도 몸도

 

당연한 이치겠죠?

저만 그런 것 아니겠죠?

 

 

가급적 이런 생각 안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자꾸

저뿐 아니라 주변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IP : 118.33.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4.25 12:10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여기 아짐들은
    매일 주식이 올라 신나고
    배당금이 들어와 신나고 다 쒼나는줄 알았어요
    50년넘게 이리저리 돈고민하고살다가
    이러다 죽느면 억을한데
    사고싶은것도 좀사고 누려보자 하는데
    돈생기면 주식 사느라 옷사기도 아깝데는둥
    이딴소리 하니까
    나만 이상한가
    장바구니에 넣고 결재못하는짓 또하고있어요
    우물쭈물하다 죽게 생겼어요
    어차피 성격상 주식은 하지도 못할거면서 말예요
    자식은 5년을 공황장애 약먹게 하더라구요
    대학가고 잠시 덜한데
    취직생각하면 머리아파서 그냥 생각안하려구요
    시모 91,친모 84
    100살넘기게 생겼고
    생각하면 머리아픈거 투성인데
    저 그냥 17마넌짜리 티샤쓰 사버릴까요
    큰걱정을 작은고민으로 덮고살아요
    티샤쓰만 고민할래요

  • 2. 저도 그래요.
    '26.4.25 4:49 AM (221.142.xxx.120)

    몸의 근육이 빠지듯이
    마음의 근육도 빠지네요.
    나이들수록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져서 세상풍파 잘 견딜줄 알았는데
    늘 노심초사하며서 불안 불안하게 지내네요.
    시간 지나보면 별 것도 아니던데~~

  • 3. 마음먹기
    '26.4.25 8:03 AM (123.111.xxx.138)

    받아들이고 욕심을 버리는거죠.
    노후준비? 안쓰고 아끼고 모으고 늦게까지 일하면 그게 노후준비죠.
    온몸이 아픈것도 받아들여야 하는거구요.
    사별의 고통 당연히 힘들겠지만 그래도 다들 사시더라구요
    친정엄마도 아빠 돌아가시고 자주 우시고 힘들어하셨는데.
    저희 친정아빠 치매로 가족들 힘들게 하시고 돌아가셨어요ㅣ
    엄마에게 아빠가 지금도 계속 살아계셨다면 엄마는 그게 더 낫겠냐고 여쭤보니 그건 더 끔찍 하데요.
    아빠가 가족들 편하게 해주시려고 적당한때 가주신건데 왜 그리 슬퍼하시냐고 그만하시라고 했네요.
    엄마 지인분들도 남편 죽었다고 따라 죽는 사람 못봤다고 다~ 살아진다고 얘기하시고요.
    모든게 마음먹기 달린거죠.

  • 4. ...
    '26.4.25 8:48 AM (114.204.xxx.203)

    저도 애 대학가면 편할줄 ...
    더 걱정이 늘어요
    80 중후반 노부모 내 노후 건강
    애 취업 등 ...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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