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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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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산 아래에서 장봐왔어요.

일상글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26-04-23 13:55:36

종종 회사 소유 방치된 들녁에서 

노니는 얘기 올리는 사람이에요.

 

한창 꽃피던 시절엔

매화꽃, 배꽃, 개복숭아꽃이 화려하게 피었었는데

이제 거의 다 지고 잎이 커지고 있어요

 

올핸 작년보다 일주일정도 더위가 빨랐어서 그런지

두릅도 다들 열심히 채취했었고

동료들은 두릅만 관심있고 다른건 관심도 없거니와

산나물 잘 몰라서 채취할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두릅딸때쯤  머위가 아주 작게 올라오기 시작했었고

지난주엔  한번 무쳐먹을 머위 뜯고

작년에는 못봤던  부추가  한쪽에 보이길래

뜯었더니 한줌이어서  무쳐 먹었었죠

 

찾아보니 두메부추였어요

일반 부추보다 잎이 넓은...

 

오늘은 그사이 또 컸을 머위를 뜯으러 갔는데

머위도 군데 군데 많이 자라서 한참 뜯고

뜯다보니  돌미나리가 또 제법 자랐길래

열심히 뜯었어요 .  한번 무칠 정도는 되더라고요.

(이 방치된 밭이  여름에서 가을까지  비오면

물이 고여서 습지처럼 되는 곳이 있는데

돌미나리가 엄청 퍼져서 자라더라고요)

 

그리고서 마무리하고  걸어 나오는데

어라?

한쪽 가장자리 주변에 

참나물이  있네요.ㅎㅎ

 

아주 많진 않고 

한번 무침 할 정도는 돼어서

뜯었어요.

 

머위만 뜯으러 왔다가 미나리, 참나물까지

채소 장보고 왔습니다.

 

그러고보면  봄에 꽤 다양한 나물을 채취하네요

두릅, 머위, 돌미나리, 참나물, 부추

도라지(작년에 한번 무칠 양을 캤는데 올핸 아직 안보여요)

산 주변으로 다래순, 으름순. 찔레순

 

지금 한창 자라고 있는  

개망초,  장록

 

곧 돋아나서 자랄 박하.

 

오늘 장본 채소는

내일 저녁 비빔밥 재료가 될 예정이에요. ^^

 

IP : 222.106.xxx.1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이
    '26.4.23 2:07 PM (221.149.xxx.157)

    보배시네요.
    전 봐도 뭔지 몰라서 못뜯어 먹어요.ㅠ

  • 2. ...
    '26.4.23 2:22 PM (118.37.xxx.80)

    진짜 눈이 보배222
    두메부추는 맛이 어떤가요?

  • 3. 원글
    '26.4.23 2:27 PM (222.106.xxx.184)

    시골 출신이고
    어렸을때도 봄이면 산나물 캐고 다녔던 사람이라
    그런게 참 눈에 잘 들어와요.ㅎㅎ

    두메부추 일반 부추보다 식감이 좋더라고요
    잎도 두배는 되고요
    맛은 부추인데 씹는 식감이 더 좋은 거 같아요

  • 4.
    '26.4.23 2:54 PM (223.39.xxx.143)

    와 진짜 눈이 보배시네요,
    전 시어머님께서 따주셔야 겨우 알아봐요

    저는 요즘 머위 두릅 오가피잎 등과 살고있어요

    봄이 참 좋아요

  • 5.
    '26.4.23 3:15 PM (118.130.xxx.125)

    눈이 밝으신 분.
    모르는 사람들 눈에는 그냥 풀이고 잡초.

  • 6. ,,,,/
    '26.4.23 3:19 PM (112.167.xxx.79)

    저도 지난주 바람쐬러 나갔다 쑥,야생원추리 쬐금 뜯어 무 채썰어 넣고 쑥국, 원추리에 질경이가 섞여있어 몽땅 삶아 된장 고추장 간장 넣고 무쳤더니 맛도 맛이지만 기분이 더 맛있더라구요

  • 7. 산아래마트
    '26.4.23 4:21 PM (118.235.xxx.174)

    눈 밝으신 원글님 이야기 즐겁게 읽고 있어요.

  • 8. 부럽다
    '26.4.23 5:03 PM (123.142.xxx.26)

    저도 길가에 있는건 다 잡초나 꽃으로만 보여서
    몰라서 못뜯어 먹습니다. 잉잉

  • 9. 미적미적
    '26.4.23 6:56 PM (211.173.xxx.12)

    ㅋㅋ 전 막눈이라서 산삼이 지천에 있어도 못알아볼꺼라서 이런 눈밝은분 어렸을때 추억있는 분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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