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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음악은 예대를 가서 전공하는 게 유리한가요?

...고민 조회수 : 795
작성일 : 2026-04-22 08:48:34

아이가 실용음악에 관심이 있습니다. 악기연주 쪽이요..

악기연주로 방향을 잡는다면, 예대를 가서 전공하는 게 유리한가요?

차라리 공부를 열심히 해서 괜찮은 대학을 간 후에 악기연주에 몰입해도 늦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요...

예대를 가서 해당 분야 인맥을 넓히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는데....

그 분야는 어떤지 전혀 모르니.. 막막하고 결정내리기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한마디씩 거들어 주세요...ㅜㅜ

 

 

 

IP : 211.209.xxx.1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22 8:53 AM (118.235.xxx.91)

    성적 좀 나오는애라면 공부로 대학가는게 훨씬 쉬울거에요
    똑똑한애들이 음악도 잘하던데요
    실음 교수님중 현역들 많으니 줄 잘 타면 좋겠지만 그들이 밀어주고 하는것도 한계 있는거 같더라구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가면 오히려 그 학벌로 잘될수도.. 전공안한 명문대 출신 유명인들 많잖아요 저분야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

  • 2. 딴마음품지말고
    '26.4.22 8:56 AM (221.138.xxx.92)

    공부하라고하세요...
    어릴때부터 영재소리 들으며 실력갖추고 음악해온 애들이 한트럭
    들어오면 또 한트럭.
    학교 졸업하면 또 한트럭.
    배운걸로 입에 풀칠도 힘들어요.

  • 3. 221
    '26.4.22 9:02 AM (211.177.xxx.170)

    의견에 살짝 동감
    저희동네 영재발굴 나온 기타리스트 있고 jyp yg등 제의도 받고 알렌워커랑 공연도 한 친구 있는데 아이가 가보더니 우선 공부하기로 해서 자사고 갔어요(특기생 가산점으로)
    가보니 자기 이상으로 천재급 잘 하는애들 거기다 얼굴 춤 노래까지 되는 친구들도 많으니 진로를 한곳으로 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들었어요

  • 4. ..
    '26.4.22 9:36 AM (39.118.xxx.199)

    악기가 어떤 악기인지 모르겠으나..
    나이 언급도 없으시고
    중학교 시작해도 늦어요. 타고난 거 아닌 이상 ㅠ
    예대 실용음악 악기는 진짜 천재급 애들이 한트럭
    주변 베이스 준비하는 고3애도 있고
    5살때 피아노 치고 나름 재능 있던 아이도 예대 다 떨어지고 고졸로 영화음악쪽 일은 계속 하고 있긴 해요.
    키보드 5명 뽑는데 3000명 왔더래요.

  • 5. 공부
    '26.4.22 9:37 AM (112.169.xxx.252)

    공부해서 대학들어가 밴드 만들어 거기서 풀리는 경우가 더 좋아보여요.
    우리아이도 공부놓지않고 실음과 지원했는데 경쟁률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이건 비처럼 음악하던 사람들이 학벌 타러 오는곳이구나 싶더라구요.
    공부 시켜서 대학 들어가서 밴드 만들라고 하세요.
    아들 친구도 의대가서 밴드 만들어 정말 신나게 놀더라구요.
    우리아들은 직장들어가 직장 밴드 만들어 지역행사 같은데도 나가고
    즐기며 살아요. 그냥 어지간한 끼와 빽과 돈이 없으면 즐기면서
    음악하는게 좋아요. 이글 꼭 보여주세요.
    실음과 보컬은 보통 400대일이 넘고 기타도 250대일이 넘고
    정말 실음과 있는 대학은 실음과 지원만으로도도 빌딩 지을듯

  • 6. ㅇㅇ
    '26.4.22 9:59 AM (118.235.xxx.57)

    악기로 전공 하려면 전공과 가는게 좋은데
    예체능 입시가 만만치 않아요
    돈을 떠나서 입시판 가보면
    반짝반짝 하는 애들이 천지삐깔이라서요
    입시문도 좁고요

  • 7. Rossy
    '26.4.22 10:02 AM (112.159.xxx.46)

    버클리 음대에서 기타전공 1등하던 친구가 아버지 음식점 물려받더라는 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제 친구 서울예대 드럼전공한 친구는 지금 영상편집 일을 하고요
    제가 정말 재능있다고 생각했던 보컬 친구는 음반도 두어개 냈고 네이버 온스테이지, EBS 스페이스 공감 등 출연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합니다.
    저도 대학가요제 금상 입상자지만 아예 다른 일을 하고 있구요.
    요즘은 곡도 AI가 써줍니다. 실력도 중요한데 퍼포먼스 능력과 끼가 더 중요해요.

  • 8. ...
    '26.4.22 12:37 PM (58.145.xxx.130)

    제가 요즘 어떤 밴드에 꽂혀있어서 '코드 3개를 외웠으면 밴드를 하자'라는 책까지 읽었거든요 ㅎㅎㅎ
    실제 밴드맨이 여러 밴드 인터뷰한 책이예요
    실용음악, 특히 악기 연주에 관심있다고 하면 한번 쓱 읽어보세요
    이 책에 의하면 밴드 중에서 음악으로만 돈벌이가 가능한 사람은 전세계를 통틀어 1%가 안된답니다. 그래서 대부분 밴드를 하기 위해서 다른 생계수단을 갖고 일하면서 밴드한다고 해요
    대중음악상 받고 음악성 자체로 인정받은 밴드조차도, 나름 해외투어도 도는 밴드인데도 음악만으로 생계는 감당 못한다는 거죠
    그 와중에 음악을 포기하고 생업으로 돌아선 음악가도 많고 음악을 계속 하기 위해서 악착같이 직업을 잘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그 직업이 대충 생각하는 보컬 레슨 선생이나 악기 레슨 선생 뭐 이런 것만 있는게 아니라 it 종사자, 디자이너, 요식업 기타 등등 많더라구요. 그러면서도 계속 음악을 꾸준히 하고 있고요

    실용음악으로 성공하기 엄청나게 힘들어요
    대학이 문제가 아니고요
    요즘은 초중딩때부터 악기 하다가 기획사에 연습생 들어가서 데뷰하고 풀리는 밴드도 있는 걸요. 이 친구들은 대학 실용음악과 안나오고 그냥 학원-기획사 루트로도 가는데 이런 친구들이 실력이 대졸 전공자보다 못하냐? 절대 아니예요
    이런 친구들은 악기 하나가 아니라 갖가지 악기 대충 다 다룰 줄 알고 작곡, 프로듀싱, 엔지니어링까지 대충 다 섭렵한 친구들도 많아요

    실용음악을 하고 싶으면 음악으로 성공하지 못할 때(즉, 음악으로 밥벌이가 안될 때) 어떻게 할 건가부터 생각하고 접근해야할 겁니다
    진짜 음악이 좋아서 음악하고 싶다면 음악할 수 있도록 경제적 서포트를 무엇으로 할 것이냐에 대한 각오부터 있어야 할 겁니다
    역설적으로 그래야 안정적으로 음악을 오래오래 할 수 있더라구요
    음악이 취미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본업이고, 본업을 잘 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문제를 다른 직업으로 보완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대요
    대학은 그 각오를 어떻게 할 건인가하고 맞물려 생각해야할 겁니다

    학생 나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중고딩이라면 이제 악기를 어떻게 할 거냐 생각하면 사실 많이 늦었어요. 예대가서 인맥 늘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악기 실력 자체도 이미 비슷한 또래들보다 훨씬 뒤쳐질텐데 인맥이 뭔 소용일까요?

  • 9. 감사감사
    '26.4.22 12:47 PM (118.235.xxx.218)

    어후.. 잘 몰랐던 것들까지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이는 고딩이에요...
    이따가 집에 오면 아니 중간고사 끝나면 같이 댓글 읽으면서 이야기 나눠야겠습니다..
    댓글 지우지 말아쥬세요. 넘 감사해요..

  • 10. ...
    '26.4.22 12:59 PM (58.145.xxx.130)

    '스틸하트클럽'이라고 엠넷에서 밴드 서바이벌했었거든요
    거기서 뽑힌 애들이 지금 막 데뷰했어요
    엠넷에서 재방송 많이 하니까 한번 보세요
    거기 나온 애들 몇살 때부터 악기 했는지...
    제가 꽂힌 밴드는 그나마도 옛날 애들이라 12~14살부터 악기 시작했던 애들이고요
    본격적으로 음악하기 전에도 5~6살부터 피아노, 드럼같은 걸로 취미생활 음악은 쭉 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한게 그 나잇대라는 거죠
    요즘 나오는 애들은 대충 10살 때부터 악기 시작한 애들이 나오더라구요
    5살부터 장난감처럼 악기 갖고 놀다가 본격적으로 악기 시작한 게 10살...
    이런 애들이 나오는데 고딩인데 이제 악기를 시작할까 한다면 깊이 생각해봐야 할 겁니다
    무슨 악기를 하고 싶은지 맘속에 정하기는 한 건지, 이제 시작하면 10살때부터 악기 시작한 애들하고 경쟁해야 하는데 과연 얼마나 경쟁력을 챙길 수 있는지 그것부터 냉정하게 따져보세요

  • 11. ㅇㅇ
    '26.4.22 3:20 PM (122.101.xxx.74)

    제 아이가 악기를 오래 했어요.
    그러나 그 많은 선생님중(호원대 서울예대 출신) 실용음악 전공 권하는분 하명도 안계셨어요.
    요즘 세상이 달라졌고 딱히 실용음악 전공자가 스킬이나 데뷔 라인을 타는것도 아니라며
    전공할 이유가 없다고...
    제 아이도 그냥 즐기다 업으로 삼고싶다 까지 발전한건데
    대학은 전혀 다른 분야 희망해요.
    어느 대학이나 밴드 동아리는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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