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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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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다 이 표현

조회수 : 3,395
작성일 : 2026-04-20 15:47:30

근데 그게 보통 자녀가 어떻게 할수 없는 문제 아닌가요? 

건강의 어려움이나 경제적 어려움 같은게 젤 먼저 떠오르고 가끔 제사라든지 육아라든지 간병 같이 가족내 약간 노동력착취당하는 이슈가 생각나는데

 

이 모든건 사실 자녀로서 해결할수 없어요.

건강 안타깝지만 하늘이 내리는거고

가난 개인의 선택 + 운인거고

가족내 고생이야 본인이 거절했어야지 자녀가 나서서 할수 없는 일...

 

그냥 게시판 읽다 써봐요

부모님의 인생은 부모님의 것... 내가 책임질수 있는게 없어요

IP : 118.235.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0 3:50 PM (125.128.xxx.63)

    내가 책임질 수 없다고 해도
    부모님 인생에 대해
    고생만 하시다 돌아가셨다고 할 수 있죠.
    꼭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여야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잖아요.

  • 2. ....
    '26.4.20 3:51 PM (211.218.xxx.194)

    고인에 대한 연민의 표현이죠.

    그럼 날더러 어쩌란 말이야...내잘못이야?? 이렇게 받아들일 일은 아닌듯.

  • 3. 평온한강가
    '26.4.20 3:52 PM (211.234.xxx.44) - 삭제된댓글

    노후 해결 안 돼서 죽어라 일만 하다 돌아가신 경우 이렇게 표현 안 할까요???

  • 4. ㅇㅇ
    '26.4.20 3:54 PM (211.222.xxx.211)

    자식 덕 보는 부모도 있으니...
    그런 말도 할 수 있죠.

  • 5.
    '26.4.20 3:55 PM (110.12.xxx.169)

    그 말이 자식 탓하는 말은 아니지 않나요?

  • 6. dss
    '26.4.20 4:06 PM (211.114.xxx.120)

    저는 제가 죽고나서 저보고 고생만하다가 죽었다 이런 소리 하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내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데, 내 인생을 남들이 함부로 평가한다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 7. 영통
    '26.4.20 4:09 PM (211.241.xxx.201)

    자식이 유명한 사람이 되어 큰 부자가 되어도

    그 부모가 사기 당하고 돈 날리고 해서
    부자 자식과 멀어지고

    연예인 부모 중 많죠
    돈 있을 팔자가 아니라 결국 자식 돈 덕 못 보네 싶은

  • 8. ///
    '26.4.20 4:12 PM (125.137.xxx.224)

    며느리 입장에서 들어봐요 환장합니다.
    받은거 없이 그냥 남편 하나 성실하고 착한거 보고
    제가 외동딸인데 우리 남편이랑 아빠가 정말 죽이 잘맞아서
    나중엔 술먹고 쟤랑 헤어져도 우리 둘이는 형님 동생으로 보고 사세! 할 정도까지 되니까
    아빠가 집이랑 차까지 우리 먹고 살으라고 미리 증여해주셔서 살았어요.
    시집에 일원한푼 받은거 없이 정말 우리끼리 살고
    간혹 친정이 육아나 반찬 도와줘서 살았는데
    네 시댁 낡았죠....우풍이 좀 새기도 하죠...
    근데 제가 외며느리도 아니고
    제가 혼자 다 진두지휘하기도 너무 힘들어요.
    저도먹고 살고 내새끼도 키워야하거든요
    아들 둘이 장가가지말고 집고치고 행복하게 살든가요....
    가끔 도와드리기야 하지만
    농사를 때려치우고 넓고 좋은 새집에서 호의호식하고 여행보내드릴정도는 안돼요.
    병원을 보내드리고 간병을 하고 어버이날 생신 챙겨드리고 공과금 밀린거 없게 하고
    정말 치명적인 가스 수도 전기나 가구 고쳐드릴 정도는 했죠
    그러다가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럼 지들이 도와주든가...
    그런 말 하는 치들 행색도 부자 아닌게 더 킬포인트
    농사는 남 밑에서라도 일 안하고 자기 맘대로 자기가 하지
    어디 청소다니고 막일하고 다니는 인간들이 지랄지랄...
    시집은 걍 주면 고맙게 받고 안주면 안받고
    달라고 먼저 요구하거나 염치없게 선넘는거 없고 그래서
    딱히 피해받는거 없다 싶었는데
    시이모나 시고모들이 다 그지같아서 첨으로 결혼한거 후회했어요
    누가 평전써달랬나 싶고 미친것같아요

  • 9. ....
    '26.4.20 4:15 PM (125.141.xxx.12)

    원글님 무슨 뜻으로 쓰신 건지 공감 되는데 일부 댓글은 산으로 가네요. 고생만 하다 돌아가셨다는 말이 자식 듣기에는 니가 불쌍한 부모한테 좀 잘하지 그랬냐 의미로 들릴 수도 있어요. 누군가의 일생을 그렇게 쉽게 판단할 수 있나요. 자식이 태어나서 그 부모에게는 희망이고 행복이 되어줬을텐데요.
    고생만 했다는 비극적으로 살다갔다 이런 평가잖아요.
    자식이 했다면 스스로에 대한 자책의 의미도 일부 있겠지만 타인이 그런 소리하는건 망자와 유족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 10. Dss님 동의
    '26.4.20 4:23 PM (220.117.xxx.100)

    저도 그 말 싫어요
    남의 인생을 결과적으로 고생만 하고 망했다고 판단하는 말인데 가장 가까운 가족이라고 한들 그런 판단을 한다는건 너무 오만한거 아닌가요?
    가족으로 24시간 붙어살아도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떠했다고 함부로 말하기 어려운 일이죠
    살면서 좋은 일도 있고 이룬 것도 있고 누구보다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을텐데요
    마치 그런 말을 하면서 본인만 고인의 인생을 알아주고 다른 사람들은 그 고생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것처럼 탓하는 말 같아서도 싫고요
    제가 아는 사람도 그래요
    제가 보기엔 돌아가신 분 평생 열심히 최선 다하시며 살고 마지막 몇년간 정말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더 바랄게 없다고 편안한 얼굴로 볼 때마다 말씀하셨는데 가족이 고생만하다 간 불쌍한 분이라고, 안됐다고 그러는데 속으로는 아니라고 외치고 싶더라고요
    연민도 적당히 자신 안에서 품고 해결하길 바랍니다
    남들 앞에서 생색내듯 혼자만 슬픈듯 그러지 말고요

  • 11.
    '26.4.20 4:25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래서 요즘 세대들은 지지리 고생하면서 산 부모랑 연락 끊는다고 해요
    부모들이 한 고생이 자녀들의 마음을 짓눌러서 그렇다네요
    근데 부모들은 그걸 모르고 내가 니를 어찌 키웠는데라고 섭하게 생각을 하고요

  • 12. ///
    '26.4.20 4:26 PM (125.137.xxx.224) - 삭제된댓글

    ㅅㅂ 부모가 그리 고생하고 살았는데 자식이라고 어릴때 호강했겠냐고요
    보고 배운게 그리 많았겠냐고요
    우리 남편 결혼때 친정아빠가 유럽 신혼여행 가라고 1000만원 주셨어요
    아빠가 공장 관리자라서 1년 365일 우리 시를 못벗어났거든요
    셧다운 사태나 그런거 강박이 있어서
    그래서 딸 하나 있는거 데리고 좋은데 비행기타고 놀러한번못갔다
    둘이 다녀오게 하고 줬는데
    시집에서 유럽신혼여행 간다니까
    그돈이면 좀 아껴서 가까운데 동남아 갔다오고 나중에 너거 시부모 고생만 했는데
    해외여행 한 번 모시고 와라~ 하고 시고모들이 시끌시끌
    저는 그때 너무 어려서 아 그래야하나 했는데
    우리 시집만 다들 정상인이고 남편이 정말 건강한 정신의 소유자 표본이라
    (남편이 타고나길 귀공자재질이긴 함 비아냥이 아니라 그래서 상향혼했나 싶음)
    그자리에서
    아뇨. 저도 해외여행 한번도 못다녀와봐서 몇 번 다녀봐야 요령껏 모시고 갈 수 있을것같고요
    그리고 제가 번 돈도 아니고 00 집에서 준 돈이라 맘대로 쓸 순 없어요
    장인어른이 원하지 않을거고 저도 유럽 가고싶어요
    부모님은 나중에 여력되면 돈 모아서 모시고 가든가 할거예요 우리가 알아서 하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하고 잘라주고 어머님도 손사래치고 안간다고 하고....
    흠....그때 차라리 모두가 개념이 없어서 결혼을 그만두는게 차라리 나았나?? 싶긴 한데

    정말이지 누구의 인생을 두고 고생만하다 갔다 평가질하는거 그거 되게 무례한 언행이고
    하면 안되는 소리예요.
    누가 평가해달라고 했냐고요.

  • 13. 아래
    '26.4.20 4:37 PM (1.237.xxx.36) - 삭제된댓글

    글 보고 쓰신 거죠?
    친정부모가 고생만 하다 돌아가셨다면서 오빠 탓하는 글
    자기는 그 부모 자식이 아닌듯 유체이탈 화법이 어이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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