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보게되는 영화 봄날은 간다.
마지막장면..
이영애에게 화분을 돌려주며 망설이는 유지태 상우..
상우에게서 이영애는 화면에서 흐릿하게 사라져버리는 장면..
상우는 얼마나 망설였을까요?
근데 둘이 커피마시는 찻집의 벚꽃, 둘이 헤어지는 거리..
촬영장소가 어디일까요?
세월이 지났지만 풋풋한 유지태 이영애의 봄날은 간다는 저의 최애 영화예요.
지금 봄날은 간다..가고 있나요..
이 영화 다보셨죠?
매년 이맘때면 보게되는 영화 봄날은 간다.
마지막장면..
이영애에게 화분을 돌려주며 망설이는 유지태 상우..
상우에게서 이영애는 화면에서 흐릿하게 사라져버리는 장면..
상우는 얼마나 망설였을까요?
근데 둘이 커피마시는 찻집의 벚꽃, 둘이 헤어지는 거리..
촬영장소가 어디일까요?
세월이 지났지만 풋풋한 유지태 이영애의 봄날은 간다는 저의 최애 영화예요.
지금 봄날은 간다..가고 있나요..
이 영화 다보셨죠?
유지태와 이영애가 다시 시작했다면 유지태는 이영애의 여우짓에 또 상처받았겠죠..
유지태의 봄
이영애가 세로로 길게 멀어지면서 희미해지고
소년에서 사랑을 알게된 남자는
울듯웃는듯 가로로 버티면서 고개 조아리고
꽃잎은 피고 지고
정말 아름다웠어요 찡하니 눈물 콧물 ㅠㅠㅋ
감독이 유지태에게 돌아보지 말라고 했는데
유지태가 이영애를 돌아보았다고 해요..
다 자란 남자라면 안 돌아볼 수 있어도..아직 자라고 있는 소년은 돌아볼 거 같아요
유지태가 잘 표현한 거 같아요
화분을 돌려줄때, 상우가 망설일때, 이영애가 화면에서 사라져갈때..
이영애의 봄날은 가고 상우의 봄날은 다시 온다라고 생각했어요.
사랑 할 수 있다면
언제나
봄이죠
전 이영애의 행동도 다 이해되던데요.
처음 만날때 순수한 남자가 좋았지만 감정 다 공유하며 뭐든 같이 할려는 남자 어느 순간 부담스러워지고,
성숙하고 자기를 끌어줄 줄도 아는 남자가 만나기는 훨씬 편하죠.
유지태는 소리를 모으는 사람,
이영애는 소리를 흘려보내는(or 내보내는) 사람..
사랑할 때 장면들이 넘 예뻤는데요, 이영애 새로운 남친이 넘 못생에 찌질해 보여서 확 깸. 결혼까지 하기엔.. 웬지 안 어울리긴 했어요.
저의 최애 영화이자 최애 엔딩이에요. 유지태 최고의
배역같아요. 이영애를 잡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는
앙다문 입, 눈빛 모두 너무 좋았어요.
https://m.blog.naver.com/bhw_123/224227227090
둘이 헤어지는 거리는
삼척 중앙로라고 하네요.
영화 음악이 너무 좋아요.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김윤아가 부르는
봄날은 간다 너무 좋았죠.
바다에서 소리 녹음하다 유지태가 장난스럽게
이생명 다바쳐서 그토록 사랑하던~ 남진 노래 부르는 장면도 참 좋았어요.
이영애가 살던 아파트는 묵호 삼본아파트라고 하던데 아직 있나 모르겠어요.
라면 먹고 갈래를 유행시킨..
윗님 링크 감사해요^^
극장서 세번봤어요.
저의 베스트 무비입니다.
장면장면다 아릿해요
엔딩장면..
봄날은 간다의 포스터로 나온장면요, 상우가 갈대밭에서 소리를 모으면서 마지막에
씨익 웃으면서 영화가 끝나는데 상우는 왜 웃었을까요..
혼자서도 당당하게 서서 버틸 수 있는 나로
성장한거죠
나 혼자만으로도 충분히 설 수 있게 되니
자유롭고
그러니
또 다른 봄이 올 걸 아니
기쁘겠죠
웃을 수 있게 된거죠
사랑이 와도 좋고 사랑이 가도 좋을 수 있게 된
자유로운 나다운 나를
온 감각을 펼치고
형태는 없으나 느낄 수 있는
그런
느낌 감각
살아 있다는 환희
니.
사랑을 움켜쥐었을때는 아팠지만,
사랑을 놨을때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으로 보이네요.
허진호감독의 영화 외출도
삼척에서 찍었어요.
82님들과 영화얘기하니 참 좋아요.
상우도 지나고나니 추억이 되었고 아픈사랑이었지만
또 남자로 성장할수있었던..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했던 상우도 사랑이 변할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겠죠.
상우의 성장기..
온전한나로님말씀에 공감 꾸욱~
멜로를 잘 안 봐서 디테일한 내용은 모르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대략만 알아요.
근데 106님 어쩜 표현을 그렇게 근사하게 하시는지 ㅎ
사랑을 움켜쥐었을때와 놨을때!
노래들으며 추억에 젖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CIhGbkR7HO8&list=RDCIhGbkR7HO8&start_radio=1
지난 겨울에 묵호 여행하다가 그 영화 촬영지라는 표지판 봤어요. 젊은이들 핫플인 논골담길 쪽에 있습니다.
벚꽃 만발할 때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다시 봤네요
라면먹고 갈래? 로 알고 있지만
영화속 대사는 라면 먹을래? 죠
82님들과 영화얘기하니 참 좋아요. 2222
실제로 둘러 앉아 차 마시면서 도란도란 영화 감상 이야기 하는 거 같네요 ㅎ
포스터의 이영애 빨강목도리는 선정인가 사랑인가?!..생각했던 처음 봤을때 첫느낌.
다시 볼수록 시선이 달라지고 시야가 넓어지는 영화예요
소년의 첫사랑처럼,급발진하는 유지태를 대하는.. 이영애 모습에서 까칠한 싸가지가 원망스러웠다가
거듭 보니 결혼과 이혼의 어른세계를 이미 맛본 이영애가 놓아주는것같은 모습도 엿보았죠
엔딩은 소년에서 으른이 된 남자가 사랑하지만,했지만..마치 결말을 알고 있다는 표정으로 해석됐어요.
그래도 너였어 라는 내심을 비친 이영애의 아쉬운 손내밈이 아릿했던..
저도 무척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에요. 제 젊을 이십대 시절, 설레는 마음으로 극장에 가서 혼자 봤었죠. 지금도 그때가 생각나네요. 스토리, 대사, 연기, 로케이션 장소들, 영상미, 음악....다 좋아요.
봤는데요.
여자 캐릭터 성격이 느긋하고 좋다 했어요.
차를 긁어도 한마디 안 하고
술 먹고 집에 들어와도 한마디 안 하고 ㅎㅎ
못된 여자였음 안 그랬겠죠.
암튼 연인들의 리얼한 모습, 여운 좋았어요.
무엇보다 두 배우의 젊은 모습들 보니
옛생각 나고 좋았네요.
이 글 읽고
영화 한번도 안본 저는
유튭 요약본 찾아보았는데
세상에 유지태 님이 2001년도에도 연기를 하고 계셨군요?
(대략 24-5세 무렵) 진짜 타고난 연기자구나
하며 감탄하며 장면들을 음미했구요
이영애 님도 진짜 젊을 때 ᆢ완전 초절정 리즈 시절이었네요?
얼굴이 넘 맑고 매혹적ᆢ 쨍한 레드 컬러 머플러나
연둣빛 사과 색상 폴라 니트 넘 잘 어울리고
다만 얼굴에 비해 몸이 좀 아쉽다 ᆢ이 생각이 들었어요
허진호 감독이 아련한 각도로 여러번 그녀의 실루엣을 잡는데
더 하늘하늘 우아한 실루엣의 몸이었다면
작품의 아련함과 애틋함이 더 살았을 것 같다는 ;)
그리구 언제 봤다고 라면 먹고 갈래 / 자고 갈래
라고 하는 여자라니 ᆢ 쫌 이상해 보였어요
뭔가 막 사는 개방적 여자같은
아니 유툽 요약본으로 본 주제에
몸평이나 하는 윗댓글은 뭐에요 ㅋㅋ 진짜 웃기네
저도 넘 재밌게 보고 여운 긴 영화였죠
요즘 숏츠로 떠서 보는데 유지태 연기 찐 잘하더군요
이영애는 넘 아름답구요
끌리지만 맞지않는 두사람
헤어짐이 맞죠 그 어려운 것을...
이영애도 심은하도
얼굴은 100년 만어 하나 나올까말까 한 절색인데
몸이 솔직히 꽝이잖아요
특히 팔다리 짧뚱ㅜ
그 얼굴에 김민희 정도의 낭창한 몸매였음
작품들도 훨씬 완성도 올라갔을 거 같다는
생각하는데요
상상이야 자유지 뭐
굳이 얼평이다 몸평이다 남 비난할 꺼 까지야 ㅎ
이영애도 심은하도
얼굴은 100년 만에 하나 나올까말까 한 절색인데
몸이 솔직히 꽝이잖아요
특히 팔다리 짧뚱ㅜ
(육체적 한계로 인해
동작이나 자세 같은 게 솔직히 깰 때 많음)
그 얼굴에 김민희 정도의 낭창한 몸매였음
작품들도 훨씬 완성도 올라갔을 거 같다는
생각하는데요
상상이야 자유지 뭐
굳이 얼평이다 몸평이다 남 비난할 꺼 까지야 ㅎ
이 영화는 나이 먹고 연애하고.. 그러니까 제대로 보이더라고요.
영화보았을 당시 제 나이가 스무살..
이랬을때라서 그땐 저 영화가 뭐가 좋은지 몰랐었어요.
그땐 이영애 왜 저래. 이상한 여자다. 했었는데
(근데 너무 이뻤음.. 지금도 저 헤어스탈은 내 워너비^^)
이젠 충분히 이해할법해요.
이혼하고 자유롭게 사는데, 그토록 진지한 남자라니...
저 영화에 나왔던, 이영애 살던 아파트가
에어앤비 한달살기 이런곳에 나와있었단걸로 기억해요.
애들이랑 한달살기 하려고 여러곳 뒤져보았을때요
(제 기억이 맞다면~)
몇 년전인 그때도 여전히 인기가 많았었어요.
원글과 댓글만 읽어도 왜케 슬퍼요??
너무 슬프네요 "봄날은 간다"
어떤 평론가가 이 영화의 한줄 감상평을 썼는데 제일
기억에 남아요. 봄날은 간다 이 영화는 사랑의 비루함을
그린 영화다. 어떻게 사랑이 변하냐니, 변하니까 사랑이고
그렇게 비루한 것을...
윗 댓글들 참 재밌네요. 각자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해석과
관점이 보여요. 자기식대로 보는게 또 영화의 묘미죠 뭐.
이영애 몸매평 얼평부터 대사 반말 논란까지...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