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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맞고 무심한 아들

아들맘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26-04-19 11:59:49

이십대 딸 아들 있어요.  

딸은 친구같고 착하고 든든한데 터울 많은 아들은

온 식구가 예뻐해서 그런가 받는 사랑이 당연하고

여친한텐 잘해주면서 가족들한테는 무관심해요.

멀리 사는데 가족 단톡방 답도 거의 없고 전화는

싫어해서 거의 안하고 못받아요.  오늘 웬일로

카톡으로 뭘 물어보길래 전화했더니 너무나

무뚝뚝 정없이 단답해서 슬프고 서럽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애가 자기 앞길 척척 잘 해나가는것만으로도

효도 한다 생각하면 되는데 그리 극진히 사랑으로 

키웠는데 돌아오는게 이렇게 인색하니 허무합니다.

 

남편도 애들 무척 예뻐하는 사람인데 아들한테

티는 안내지만 서운한듯하구요.  부부 사이 좋으니

뭐 괜찮아요.  그래도 서운해요.  자식은 배신의

존재같아요.

IP : 220.71.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9 12:08 PM (175.119.xxx.68)

    전 외동딸이 저런데
    원래 그런거 알았지만
    학교간후 전화한번 안 하는 아이 보니 제가 요즘 왜 사나 싶습니다

  • 2. ...
    '26.4.19 12:18 PM (118.235.xxx.246)

    원글네는 딸은 안그러고 아들만 그런거네요

  • 3. 나중에
    '26.4.19 12:21 PM (114.200.xxx.141)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도 안하는 놈 은 안해요.
    마음접고 지원도 접던지
    짝궁없을때
    버르장머리 고치던지 둘중하나 하세요

  • 4. ㅡㅡ
    '26.4.19 12:37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똑같이 사랑 주고 키웠는데
    하나는 저러고 하나는 안 저러고.
    그것도 기질차이일까요.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 5. ㅇㅇㅇ
    '26.4.19 12:57 PM (119.67.xxx.6)

    아이고 저는 큰딸이 그런 성격이라 참 서운했는데
    한 집에 살 땐 너무 당연한 존재라서 살갑지 않았던 것 같고
    시집 가더니 오히려 눈빛에서 원가정을 애틋해 하는 게 보여요
    부모가 잘못 가르쳐서가 아니라 타고난 성향이 무뚝뚝한 거 아닐까요

  • 6. 남자들
    '26.4.19 1:09 PM (61.81.xxx.191)

    남편도 가끔 저러는걸요..ㅠ무뚝뚝

  • 7. ..
    '26.4.19 1:51 PM (1.241.xxx.50)

    학교 갔는데 엄마한테 전화를 왜해요?

  • 8. ..
    '26.4.19 1:55 PM (115.138.xxx.59)

    좋게 서운함을 얘기해보세요.
    저흰 큰딸이 나가 살면서 그리도 쌀쌀맞고 제가 얻어준 집에서 살면서 비번은 커녕 오지도 못하게해서 1년에 몇번 보지도 못했어요. 일이 있어 십여년만에 원집으로 들어와서 같이 살게 되었는데 주말이면 장을 잔뜩 봐서 택배가 집앞에 쌓여있고 부모밥을 책임져주네요.
    여전히 살갑지않지만 잘해주고 싶어하는게 느껴져서 고맙다 고 자주 얘기해요. 잘먹어줘서 고맙다 네요.
    자식도 변하고.. 그아이가 부모한테 잘하는 때가 따로 있나봐요.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 싶죠.
    여전히 쌀쌀맞은건 있어요ㅎㅎ

  • 9. ....
    '26.4.20 10:38 PM (124.49.xxx.13)

    제 아들도 그래요
    나를 미워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예요

  • 10. 기록
    '26.5.20 5:33 PM (121.161.xxx.51)

    비도 오는데 또 일기처럼 쓰게 되네요. 아들에 대한
    서운함 기록장이 될듯... 잘 씻고 다니랬더니 버럭,
    아이스커피 대령해도 고맙단 말 한마디 없이 당연한듯...
    좀 덜 사랑하는 법이 어디 없나.... 자식은 허무한 존재.

  • 11. 기록
    '26.5.21 4:20 AM (121.161.xxx.51)

    내가 아들을 사랑함에 보상은 바라지도 않지만 오랜 세월
    주기만 하는 사랑과 노력에 이젠 회의가 듭니다. 아무리
    엄마란 존재가 공기 같다지만 때론 무시까지 당할땐
    허무를 넘어 분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성인이 된 아들이
    필요한건 돈과 미래겠지요. 그 미래엔 엄마는 없는거고..
    서로 다치지 않게 이제 모자사이 재설계 할때가 온것
    같습니다. 어릴때 예뻤던 추억은 갖고 한발짝 물러난
    엄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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