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딸 아들 있어요.
딸은 친구같고 착하고 든든한데 터울 많은 아들은
온 식구가 예뻐해서 그런가 받는 사랑이 당연하고
여친한텐 잘해주면서 가족들한테는 무관심해요.
멀리 사는데 가족 단톡방 답도 거의 없고 전화는
싫어해서 거의 안하고 못받아요. 오늘 웬일로
카톡으로 뭘 물어보길래 전화했더니 너무나
무뚝뚝 정없이 단답해서 슬프고 서럽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애가 자기 앞길 척척 잘 해나가는것만으로도
효도 한다 생각하면 되는데 그리 극진히 사랑으로
키웠는데 돌아오는게 이렇게 인색하니 허무합니다.
남편도 애들 무척 예뻐하는 사람인데 아들한테
티는 안내지만 서운한듯하구요. 부부 사이 좋으니
뭐 괜찮아요. 그래도 서운해요. 자식은 배신의
존재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