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폭력 범죄 피해구제 강화와 성폭력 수사 매뉴얼 등 법령 개정 요청에 관한 청원

... 조회수 : 513
작성일 : 2026-04-19 08:17:18

얼마전 알바하던 젊은 여자가 성폭력당하고 자살한 사건 같아요. 동의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4D626891D6EC4018E064B49691...

 

2025년 12월 28일에 발생한 회식 당일 고용주에 의한 피고용인 성폭력(준강간) 사건과 관련하여, 관할 경찰서의 수사가 2026년 2월 14일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로 불송치(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딸을 잃은 부모의 애통한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부모에게 한없이 사랑스럽기만 했던 저희 딸은 평소 법 수호와 정의 실현에 깊은 관심을 두고 대학교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여 꿈을 키워가던 아이였는데 경찰의 불송치 결정 통보를 받은 후, ‘저 대신 핸드폰에 저장된 불송치 이의신청 좀 해주세요 꼭 마지막 부탁입니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아이는 사건 직후 파출소에 성범죄 신고를 하였고 경찰조사를 마치고, 해바라기센터에 방문해 응급진료와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등 당시 피해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해바라기 센터에서 응급키트를 동의한 시간은 사건 발생 약 7시간 후 였으며 당시 측정한 혈중알코올 농도가 0.085% 였음에도 이에 대한 전문적, 의학적 검토를 받지 못한채 조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아이를 허망하게 잃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경찰서를 방문하여 사건 경위를 확인한 바, 불송치 이유는

1. 피해자 진술조서 1회 (과도한 음주로 현저히 인지능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

2. 가해자 진술조서 1회 (변호사 입회)

3. 사건 당일 CCTV 영상 (실제 카메라 대수 8대)

-피의자 측에서 임의선별 및 편집 가능한 백업본 (6대분) 임의제출

4. 피의자 고용관계 등의 참고인 진술이었습니다.

 대낮에 피의자의 업소 내에서, CCTV 사각지대에서 고용주와 피고용인 간의 발생한 참변에 대하여 피해자가 어떤 증거를 더 수집할 수 있으며 어떤 조치를 더 취할 수 있었을까요.

 차마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크게 한번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사망 몇 시간 전까지도 그 마음을 숨긴채 아무런 티도 안내고 가족을 대하던 마음이 어떠했을지 감히 가늠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비단 이 사건은 단지 한 아이의 죽음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이와 유사한 사건을 당했을 때 평생 수치심과 고통을 가슴에 묻고 살거나, 우리 아이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또한, 현재도 피의자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일상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나 아이를 보낸 유가족과 친구들은 감당하기 힘든 슬픔에 하루하루를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과연 정상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IP : 39.7.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9 9:09 AM (112.150.xxx.236)

    국회 청원에 저도 서명하였습니다. 재조사가 이루어져 고인이 죽음으로 원하셨던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69 빌리 엘리어트 포스터 보고 외국 배우들인줄 포스터 2026/04/20 2,733
1803768 영화 밀수에서 조인성 김혜수 연인됐어요? 1 이런 2026/04/20 2,022
1803767 트럼프는 이란 몸집만 키워줬네요 5 ... 2026/04/20 3,744
1803766 명언 - 내가 태양이 되자 3 함께 ❤️ .. 2026/04/20 1,440
1803765 이란, 한국도 참여 ‘호르무즈 이니셔티브’에 “위선으로 변질” .. ㅇㅇ 2026/04/20 3,877
1803764 이란, 2차 평화협상 참여 거부  7 종전바람 2026/04/20 3,774
1803763 60대 지인이 여기저기 직업찾다 나중엔 목사가 하고 싶다는데 4 2026/04/20 5,348
1803762 ‘21세기 대군부인’ 최고 13.8% 폭주…인기, 브레이크가 없.. 10 ㅇㅇ 2026/04/20 5,811
1803761 영수증없는데 네이버후기 어떻게 쓰나요 4 ㅇㅇ 2026/04/20 2,567
1803760 블라인드에 하이닉스 글 엄청 올라오네요 10 왕부럽 2026/04/20 10,393
1803759 모자무싸 저는 해방일지보다 낫네요 15 푸른당 2026/04/20 4,381
1803758 아직은 연기 내공이 안되네요. 12 무가치 2026/04/20 5,773
1803757 주변에 잘 안풀리는 사람들 보면 어떤 생각 드세요? 6 00 2026/04/20 3,533
1803756 본인 자식 결혼식에 참석해 달라면서 11 ... 2026/04/20 5,942
1803755 90대 엄마 통장관리 13 ㅠㅠ 2026/04/20 5,687
1803754 유재석 어디 아픈가요? 얼굴이… 29 아응 2026/04/19 21,416
1803753 모자무싸 구교환캐릭터는.. 39 스노피 2026/04/19 6,322
1803752 넷플릭스 미국드라마는 3 미드 2026/04/19 2,806
1803751 모자무싸 너무 재밌네요 20 .. 2026/04/19 5,587
1803750 피카소.카잘스.네루다. 모두 1973에 갔군요 1 세 사람의 .. 2026/04/19 1,661
1803749 네이버멤버십 넷플릭스 7 기이용자 2026/04/19 2,184
1803748 길가 천변에 있는 생활체육시설에서 달밤운동하는데 ㅜㅜ 으ㅏ 2026/04/19 2,221
1803747 형사물? 범죄물? 좋아하시는 분들 10 홍보아님ㅋ 2026/04/19 2,429
1803746 박진영은 갑자기 종교 강의를 하네요? 37 ㅇㅇ 2026/04/19 13,678
1803745 맛있는 떡을 선물받았는데요 14 솔직하게 2026/04/19 5,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