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트럼프 카톨릭에 보복

ㄱㄴ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26-04-17 21:18:30

펌글입니다

 

<트럼프, 가톨릭 교회 사회복지 기관을 상대로 보복 조치> 

 
트럼프 행정부가 가톨릭 자선회(Catholic Charities)와의 1,1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전격 취소했다.

 

주된 타겟은 이주민 아동 대상 지원 프로그램 이었다. 이로 인해 취약한 이주민 아동들에 대한 돌봄 지원이 중단되고, 60년 이상 이어져 온 협력 관계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이 시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전쟁에 반대하며 폭력보다 평화를 촉구한 교황의 발언 이후, 트럼프와 교황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교황을 공개적으로 공격하고 조롱했으며, 심지어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이미지를 게시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이제 미국 내에서 가장 존경받는 가톨릭 인도주의 단체 중 하나로 아동 돌봄의 국가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온 조직이 자금 지원을 박탈당했다. 이는 단순한 정책 결정이 아니다. 명백한 정치적 보복이다. 그것도 공익이 아닌 트럼프 일 개인의 알량한 자존심과 사욕을 위해서.

 

개인적으로 가톨릭 자선회 이민 사무국은 대학 졸업 후 10년간 일했던 나의 첫 직장이었다. 36년 전이었지만 초봉이 연방 최저 생계비가 조금 넘는 1만8천불 이었다. 그러나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10년 이었다. 거기에다 성직자같은 멘토 변호사들을 만나서 전세계에서 온 이민자, 난민, 소수인종의 권익 활동에 대해 배웠다. 그 때 받았던 하워드 진의 명저 <미국 민중사> 와 남미에서 민중선교 하다가 군부독재에 의해 처형된 메리놀회 소속 수녀님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가톨릭 자선회의 모토는 "너희중에 가장 작은자에게 해준 것이 나에게 해준 것이다 " 라는 마태복음 25장 말씀이다. 그곳은 회사가 아니라 교회 공동체였고 직원들이 아니라 믿음의 형제 자매들 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섬겼던 이들은 불법체류자가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들 이었고 의뢰인이 아니라 가난한 이주민의 모습을 한 예수님 이었다. 따라서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가난한 이들을 향한 구조적 폭력이자 아울러 교회를 향한 히틀러식 종교탄압이다. 

 

 

가난한 이들, 굶주린 이들, 감옥에 갇힌 이들, 나그네 된 이들을 죄인 취급하며 탄압하는 트럼프는 분명히 바리세인이자 헤로데 총독과 같다. 예수님의 표현을 빌어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회칠한 무덤' ' 독사의 자식' '양의 탈을 쓴 늑대'다.

 

 

성경에는 그들에게 내려질 최후의 심판을 이렇게 적어 놓았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

IP : 210.222.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황과
    '26.4.17 9:23 PM (59.1.xxx.109)

    싸우는 트럼프
    갈데까지 갔다

  • 2. ㅁㅊ ㅅㄲ
    '26.4.17 9:31 PM (221.161.xxx.99)

    노망났음. 미국은 트럼프 탄핵으로 가야 함.

  • 3. 국가를
    '26.4.17 9:49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회사경영하듯이 하네요 아 미국은 원래 자본주의의 극이지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주고 실정에 대한 책임도 못묻는거보면
    킹은 필요없다고 말만 그럴쭌 너무나 왕정체제같아요

  • 4. 국가를
    '26.4.17 9:50 PM (121.136.xxx.30)

    회사경영하듯이 하네요 아 미국은 원래 자본주의의 극이지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권한을 주고 실정에 대한 책임도 못묻는거보면
    킹은 필요없다고 말만 그럴뿐 현대판 왕정체제같아요 아 저런걸 독재라고했나요 아무튼

  • 5. . ,
    '26.4.18 7:21 AM (153.246.xxx.204) - 삭제된댓글

    나라마다 나쁜 놈들이 장악하니
    세상이 갈수록 흉흉해지고 이상해지네요.

  • 6. . ,
    '26.4.18 7:22 AM (153.246.xxx.204)

    나라마다 나쁜 놈들이 권력을 장악하니
    세상이 갈수록 흉흉해지고 이상해지네요

  • 7. 누가좀
    '26.4.18 7:48 AM (115.41.xxx.13)

    저거 처리 안하나..
    미국국민들 뭐하냐 저 미치광이 처리 안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484 일년만에 관둘 총리 서울시장에 3 답답 2026/06/04 2,244
1813483 출구조사가 원래 이렇게 안 맞았었나요 15 어이상실 2026/06/04 3,227
1813482 5세훈이가 된 이유 9 샤방샤방 2026/06/04 4,431
1813481 스벅에서 아아 한잔하고 왔네요. 30 ㅇㅇ 2026/06/04 4,855
1813480 고양이가 하루종일 칭얼거려요 7 동글이 2026/06/04 2,187
1813479 다음 대선이 두렵네요. 25 ㅇㅇ 2026/06/04 4,103
1813478 11시 정준희의 논 ㅡ 정한용이 말하는 민주주의 2 같이봅시다 .. 2026/06/04 1,657
1813477 혁명적 사건 글로벌ai허브 유치 3 .. 2026/06/04 1,550
1813476 이번에는 2 ... 2026/06/04 1,422
1813475 서울 그나마 다행인건 .. 7 2026/06/04 3,621
1813474 당을 보지않고 지역일꾼을 뽑았습니다 6 2026/06/04 1,894
1813473 중노년 은퇴자들에겐 주가 오르는거보다 물가가 중요해요 6 ㅇㅇ 2026/06/04 2,457
1813472 한동훈은 다시 국힘당 들어가나요? 22 .. 2026/06/04 3,734
1813471 “지하에 17만 년 쓸 연료 묻혔다”... 천연 ‘지질학적 수소.. 2 대박 2026/06/04 2,985
1813470 선거는 인물보다 전략과 분위기 2 . . 2026/06/04 1,713
1813469 선거가 끝나면 극우랑 일베가 이루말할 수 없이 혐오가 생기네요... 2 .. 2026/06/04 1,759
1813468 대통 의중은 합당이었어요 9 ㄱㄴ 2026/06/04 2,036
1813467 선관위는 조사해야합니다 7 111 2026/06/04 1,988
1813466 대체 정원오가 뭘 잘못했냐? 18 bghrt 2026/06/04 4,259
1813465 조국하나 막자고. 37 .... 2026/06/04 4,627
1813464 누구만나고오면 항상후회ㅜㅜ 7 ㅜㅜ 2026/06/04 3,226
1813463 전재수 부산 시장 당선소감 때 얼굴빛이 사색이에요. 11 부산 2026/06/04 5,673
1813462 홧김에 적금 해지하고 삼전 사버렸어요 10 2026/06/04 4,235
1813461 오세훈을 뽑다니 9 .. 2026/06/04 2,638
1813460 선거도끝났고주식도 4 선거 2026/06/04 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