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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요즘 물건 버리고 있어요.

-- 조회수 : 4,039
작성일 : 2026-04-17 11:00:22

제가 진짜 물건 못버리는 사람인데요. 

무슨 아쉬움이 그렇게 진한지.. 그놈의 추억, 미련때문에요.

애들 영어 공부하던거 1년넘게 쌓아뒀던거, 얼마전에 싹 사진 찍고 당근에 올렸어요.

사진 찍으면서 쇼핑백에 다 담아뒀구요. 안팔리면 버릴래요.

다른 책도 2세트 담아놨고.

오래된 여행용 캐리어도 한개 버렸고, 안쓰는 커피머신도 버렸고, 

오늘 아침엔 구석에 쳐박혀있던 엄마가 주신 오래된 압력솥 (심지어 고장난거. 부품이 없어서 못고침. 비싼거였음.)도 재활용 가방에 담아놨고, 오래된 작은 항아리도 재활용으로. 

뭘 더 버릴까 집을 뒤지고 있어요.

아 속이 막 좀 뚫리는 기분이랄까요..ㅎㅎ

사실, 책도 더 버려야하고, 안입는 겨울옷 2벌도 째려보고 있어요. 

암튼, 버릴수록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IP : 122.3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26.4.17 11:04 AM (122.36.xxx.5)

    최근 몇년간 안쓰는, 커다란 직사각형 전부치는 전기 후라이팬. 버릴까요 말까요?
    에브리봇 초창기 모델(길다란거) 고장났는데, 고쳐쓸까요 버릴까요?
    롯지 삼겹살 구이 팬, (길다란 직사각형) 버릴까요? 이건 고기 구우면 진짜 맛있는데, 가스버너 위에 놓고 쓰는 용도라 좀 번거롭죠. 야외에서나 쓰일까..

  • 2. ...
    '26.4.17 11:15 AM (39.7.xxx.144) - 삭제된댓글

    아 저도 정리해야 하는데요.ㅜㅜㅜ 부지럼쟁이 신이 저에게도 왕림하시기를 ~

  • 3. ...
    '26.4.17 11:21 A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다 버리세요
    저도 안쓰는 압력밥솥 냄비 그릇들을 낑낑거리며 버리러 갔더니 미화원들이 이걸 버려요?하고 물어보더라구요
    창고 옷장 서랍속 씽크대 정리하면서 계속 버리고 있어요 버려도 버려도 버릴게 계속 나와요 널널한 씽크대속 텅빈 창고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 4.
    '26.4.17 11:37 AM (211.195.xxx.35)

    버리셔요~
    저도 집정리하고 있는데
    비어가는 공간을 보니
    즐거워요~~

  • 5.
    '26.4.17 11:40 AM (175.209.xxx.58)

    저도 이사하면서 많이 짐을 비웠어요
    버릴까 고민되는 건
    완전 제 조건 딱 걸어서 이틀만 당근에 나눔으로 올렸어요
    일정시간 합의없음, 문고리로요.
    이틀 지나서 약속 안지키거나 나눔 요청없으면 바로 버렸어요

    여름옷 꺼내면서 더 비워야겠어요.

  • 6. 비우자
    '26.4.17 11:43 AM (183.103.xxx.155) - 삭제된댓글

    버리는데 가속도가 붙다보면
    못버릴게 없어요
    저는 주로 굿윌에 보냈어요
    공기청정기 전기장판 그릇 믹서기 ..
    지금도 유선청소기 토스트기 등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 7. --
    '26.4.17 12:12 PM (122.36.xxx.5)

    2년 이상 안입은 외투는 버리는게 맞겠죠? 지금 계속 들었다 놨다 하고 있어요.

  • 8. 저도
    '26.4.17 12:46 PM (121.190.xxx.190)

    계속 버려요
    큰 쓰레기봉지 사고픈데 팔질않아서..맘껏 못버리네요

  • 9. Amu
    '26.4.17 1:07 PM (211.198.xxx.141) - 삭제된댓글

    저희 윗집 누수공사때문에 올라갔었는데 집에 짐이짐이ㅠㅠ 저희랑 같은평수가 아니더라구요 저는 최근에 짐정리 좀 하면서 우리집이 작은집이 아니네 우리집 크네 이러면서 더 비워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버리는만큼 공간을 산다고 생각하시면 미련이 싹 없어지실거예요

  • 10. 어려워요
    '26.4.17 6:44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베란다가 없는 타워형구조라 세탁실도 너무 좁아
    세탁기놓으면 분리수거통도 편히못놓는 구조에
    안방에 있는 작은 베란다조차도 너무 좁은집이에요

    간간히 버리는데 늘 물건이 힘들어요
    버려야될 옷도 책도 물론 있는데
    오래된 가구들도 참 그래요 ㅠㅜ

    아직도 결혼하면 산 하얀 까사미아가구가 있어요
    사실 그게 싫지가 않은데 버려야겠죠?
    참 멀쩡해서 맘이 더 불편해요
    애들 교구나 전집책때문에 이사할때 원목으로
    맞춘 책장이 있거든요 무려 세통이라 ㅠㅠ
    이거 팔수나 있나싶고 버리기는 너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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