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순둥이 남편

...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26-04-16 10:58:25

남편이 공부만 한 순둥이에요

얼굴이 귀엽게 생겼는데 동안 이런과는 아니고 티없이 맑게 생긴 댕댕이 느낌이에요

눈망울이 강아지같음

 

남편이 연애도 거의 못해본 사람인데 어쩌다 인연이 닿아 결혼했어요 저도 그렇고

공부만 하고 본인이 연애를 거의 못해봤기 때문에 스스로를 매력이 있다 생각 안하고 너드남 스타일이에요

나를 만나서 감정을 알게 돼고 내면이 깊어졌다 말해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남편이 강아지 눈망울에 귀엽고 애교도 있거든요

근데 본인은 그 매력을 몰라요

오히려 나를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사람이에요. 

 

어느날 사진찍은게 잘나와서 물어보니 자기도 잘나왔다고 생각한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인물이 좋아서 그렇지'

하길래 

안하던 말을 해서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했어?

물으니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그러는거 있죠ㅋㅋ

너무 웃기고 귀여웠어요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ㅋㅋ

한글 말의 뉘앙스가 참 재밌어요

그래서 넌 원래 귀엽고 인물이 좋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어요ㅋㅋ

IP : 211.47.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6 11:00 AM (220.125.xxx.37)

    원래 귀엽고 인물이 좋아 라고 말해주시면
    남편분 하늘을 날거예요.
    그말을 귀엽고 웃기게 받아들여주신 원글님도 참 좋으신분.

  • 2. ...
    '26.4.16 11:20 AM (211.47.xxx.24)

    하하 감사합니다.
    말을 해줘도 될까요 좀 나중에 말하려고요
    남자는 본인이 귀여운거 알면 위험한 것 아닌가요ㅋㅋ

  • 3. ㅇㅇ
    '26.4.16 11:47 AM (211.234.xxx.221)

    진짜 타고난 성향이란게 있는것같아요 울 중2 아들도 순둥순둥한데 좋은 짝궁 찾으면 좋겠네요

  • 4. ..
    '26.4.16 12:04 PM (175.212.xxx.78)

    제 전남친도 잘생긴 순둥이였는데
    야구선수 오타니느낌?
    집에서 사랑을 못받고 자라 늘 주눅들고 소심한거에요
    눈치보는 강아지처럼
    제가 제대로 사람만들어 줬어요
    자존감 자신강 있는 남자로
    짜식아 내가 너 인물보고 만났던거 알지? 잘 살고 있길

  • 5. ...
    '26.4.16 12:41 PM (211.47.xxx.24)

    순둥이 중학생 너무 귀엽네요
    전남친은 왜 전남친이 되셨는지 더 좋은 분이 곁에 계시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778 14k 한돈 반지 얼마인가요? 3 난ㅇㅇ 2026/04/24 2,796
1802777 늑구맘 ㅋㅋㅋ 5 ........ 2026/04/24 3,099
1802776 '쿠팡 돈' 백악관까지 침투…현대판 매국노 11 너무너무 2026/04/24 1,915
1802775 기미.잡티 레이저 어떤게 가장 좋은가요? 1111 2026/04/24 1,162
1802774 에어컨 청소 당근에서 알아보기도 하나요? 3 ㅇㅇ 2026/04/24 1,242
1802773 직접 키웠던것 동물은 아니었지만... 5 속상맘 2026/04/24 1,618
1802772 증권주는 왜 죽을 쑤나요? 5 증권주에물렸.. 2026/04/24 3,306
1802771 정남향인데 해가 너무 안들어와요 5 ... 2026/04/24 2,723
1802770 주식으로 망한 얘기 들으면 어때요? 21 그러면 2026/04/24 5,525
1802769 15년 동안 안 쓴 커피잔세트는 버리는게 맞는거죠? 15 ㅇㅇ 2026/04/24 3,730
1802768 오늘 여기저기서 배당금 들어왔네요. 13 ... 2026/04/24 5,206
1802767 양배추 스테이크 해보려는데요 2 배추 2026/04/24 1,672
1802766 기안84 폐지줍는 노인들찾아가 기부한거보고 5 감사 2026/04/24 3,114
1802765 그나마 소위 명문대라도 나와서 중견기업에 취업한것 같아요 11 취업 2026/04/24 3,463
1802764 허벅지 근육을 위해서 약식 스쿼트 추천해요 9 ..... 2026/04/24 2,827
1802763 생활비 무한대 주고 집밖에 못나오게 하면 22 ... 2026/04/24 4,870
1802762 누구를 미워하는 마음이 하나도 없는 사람 있을까요? 3 ? 2026/04/24 1,790
1802761 치매 노인분 요양원 비용이 최소 백만원 이라던데 9 밍기뉴 2026/04/24 2,926
1802760 탈출한 사슴들 산으로 갔나봐요 7 ........ 2026/04/24 2,222
1802759 하이닉스 성과금은 어떻게 지급되나요 9 하이닉스는 2026/04/24 2,347
1802758 아까 지피티도 못 찾은 소설 찾아달라고 3 ... 2026/04/24 1,544
1802757 김치찌개에 김치,대파,어묵 요것만 넣어도 될까요 6 요리 2026/04/24 1,781
1802756 방탄 알엠 흡연 작년 10 월 파리라네요. 43 . . .. 2026/04/24 13,945
1802755 세월호 진짜 이상한건 40 .... 2026/04/24 6,069
1802754 고윤정배우요 45 현소 2026/04/24 1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