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 돌아오더라고요

내햇살 조회수 : 3,595
작성일 : 2026-04-16 02:51:50

남에게 상처를 주고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간순간 보면 오히려 더 잘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하면서 당당하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살다 보니 느끼는 건, 어떤 식으로든 결국은 다 돌아온다는 점입니다. 도둑질을 하면 언젠가는 드러나듯이, 돈으로 남을 속이면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에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술이나 담배처럼 당장은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 쌓이면 몸에 병으로 나타나는 것처럼, 사람에게 했던 행동들도 결국은 삶 어딘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결과가 꼭 본인에게만 돌아오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바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가족이나 자식, 배우자에게로 어떤 형태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볍게 넘길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솔직히 선하게 산다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저는 요즘 생각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 완벽하게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기보다는, ‘여기까지는 하지 말자’는 최소한의 기준을 정해두고 그 선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들이 어떻게 살든,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지키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IP : 140.248.xxx.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16 6:22 AM (211.195.xxx.35)

    삶은 부메랑이다~

    내가 하는 말 행동 생각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틀림없이 내게로 돌아온다

  • 2. ..
    '26.4.16 7:43 AM (49.161.xxx.58)

    그렇네요 최소한 남에게 어느 선 이상 못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3. 123123
    '26.4.16 7:51 AM (116.32.xxx.226)

    인과응보 (나에게든 나의 가족에게든 되돌아온다)
    ㅡ 진리라기보다 철학이라 봅니다
    사회를 발전적으로 굴러가게 만드는ᆢ

  • 4. 자유
    '26.4.16 8:40 AM (61.39.xxx.141)

    오래살아보니 끝은 있는거 같아요
    인과응보는 있습니다
    나에게나 타인들도
    돌아오는걸 뒤늦게 목격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002 남편과는 냉전, 밖에선.. 23 ㅇㅇ 2026/04/17 4,125
1803001 쿠팡 프레시백에 대한 변명 10 관계자는 아.. 2026/04/17 3,549
1803000 트럼프는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4 ㅇㅇㅇ 2026/04/17 2,507
1802999 상속주택 매매 알려주세요. 6 .. 2026/04/17 1,813
1802998 우울증 약 복용 6주째 15 .... 2026/04/17 3,342
1802997 서울 아파트 살면 이제 이사를 안 다니게 되겠네요. 18 그냥 2026/04/17 5,778
1802996 우리집 중딩 알람 5 하,,, 2026/04/17 1,574
1802995 블핑 지수 친오빠 강제추행 현행범 체포 19 xxx 2026/04/17 32,001
1802994 오메가3 복용후 피부트러블 여드름 오메가3 복.. 2026/04/17 911
1802993 다들 평안 하신가요? 3 !! 2026/04/17 2,526
1802992 프렌치클래식 가구 리퍼브 llll 2026/04/17 1,037
1802991 남편의 성격 - 타인에 대한 노관심노애정 19 골무 2026/04/17 4,620
1802990 늑대가 무지하게 큰걸로 알았는데 5 ........ 2026/04/17 5,196
1802989 눈개승마랑 참두릅 샀어요 1 ㅇㅇㅇ 2026/04/17 1,495
1802988 14k 0.58돈 3 ... 2026/04/17 1,819
1802987 까르띠에 팬더 금장 구하기 쉽나요? 2 오예쓰 2026/04/17 1,351
1802986 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10일 휴전 합의”(종합) 4 종전을하라고.. 2026/04/17 3,037
1802985 늑구 건강도 이상 없대요 6 건강해라 2026/04/17 2,735
1802984 현대차 노조, ‘완전월급제’ 카드 꺼냈다…아틀라스 도입 정조준 11 ㅇㅇ 2026/04/17 3,898
1802983 이호선 상담소 7년째 연락끊은 딸 사연을 봤어요. 16 감정이입 2026/04/17 6,774
1802982 아들이 화안내고 피아노연습을 해요! 3 아들 2026/04/17 2,536
1802981 늑구 돌아왔대요 7 늑구 2026/04/17 3,623
1802980 구글 파이낸스에도 AI 검색창 넣어놨네요 1 ㅇㅇ 2026/04/17 840
1802979 국민의 힘은 왜 저모양이 된거죠? 15 0000 2026/04/17 2,843
1802978 메릴스트립도 대단하지 않나요 18 ㅇㅇ 2026/04/17 6,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