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양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네요

언젠가부터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26-04-15 20:50:16

저만 그런가요. 한 50 넘어서부터 소화력이 확실히 떨어지는 걸 느껴서 저녁은 간만보는 정도로 간단히 먹거나 안 먹으려고 노력하는데요. 특히 기름진 양식으로 먹으면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밤잠도 잘 못자요. 무슨 병이 들어온 건지 아님 노화의 증상일까요.

 

원래 밀가루 음식 안 좋아해서 빵 파스타는 젊었을 때도 잘 안 먹었지만

요새도 아이가 피자 시켜달라고 해서 저녁으로 한 두 조각 먹으면 무척 부담스럽고요

남편은 프랑스 스페인 그런 요리를 좋아해서 남편이 원하는 메뉴로 외식하거나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버터와 지나친 양의 올리브유 힘드네요.

고기를 먹어도 불고기나 제육 목살 조금에 쌈 많이 싸서 먹으면 무리 없는데 스테이크나 화히타 그런 거 먹으면 좀 탈이 나요. 외국에서 사는데 빵도 싫어 버터 크림도 싫어 양식 다 싫어, 저 혼자 김치찌개만 고집 할 수도 없고 매일 메뉴 정할 때마다 난감하네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무거나 다 잘 먹고 돌도 소화시킨다고 자랑하고 다녔고 부모님이 매 주말 칼질 시켜주셨던 편인데 이렇게 되네요. 다들 양식 잘 소화하시나요?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4.15 8:54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한번 받아 보세요.
    건강상 이상 없는데 그런거면 노화현상이겠죠.

  • 2. 제가 그래요
    '26.4.15 9:18 PM (222.236.xxx.171)

    음식을 가리지 않지만 나이가 드니 기름진 음식이 당기지 않고 속이 더부룩하니 부댔깁니다.
    국이나 찌개류도 별로 먹지 않았는데 이젠 국에 밥을 말아먹거나 한사발 들이키면 속이 내려가는 게 편합니다.
    빵 좋아하던 남편도 속이 불편하다하여 아침엔 주로 밥을 먹을 만큼 나이듦을 느낍니다.

  • 3. 예전에
    '26.4.15 9:43 PM (74.75.xxx.126)

    지휘자 정명훈씨가 낸 요리책을 봤는데요.
    그 분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유명 호텔 미슐랭 레스토랑 얼마나 진귀하고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셔보셨겠어요. 게다가 요리에 관심이 많으니 셰프들과 대화하면서 배운 레시피도 많을 거고요. 근데 좀 놀랐던 건 세계 어디에 있든 아침은 늘 김치 황태죽인가 그런 걸 드신다고요. 뭔가 코스모폴리탄한 아침상을 기대했는데 입맛이 참 소박하시구나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도 나이 드니 그런 음식이 속이 제일 편하네요. 우리 할머니도 97세까지 무병 장수하시면서 식사는 삼시세끼 나물에 밥 비벼드셨었는데 저도 그렇게 되나봐요.

  • 4. ....
    '26.4.16 1:01 AM (125.180.xxx.60) - 삭제된댓글

    크림파스타
    만두
    짜장면
    걸죽한 국물들 힘들어요.
    고기는 소고기는 좀 괜찮고.

    확실히 전과 달라요. 할머니들 집밥거리는 거 이유가 있음...못 먹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681 생산된지 2년된 자켓이 70만원인데 맘에 들면 사시겠나요? 5 질문 2026/04/17 3,094
1802680 주식관련 질문입니다 5 주식 2026/04/17 2,331
1802679 감사해요 4 치과 2026/04/17 954
1802678 선풍기청소 쉽게 하는 법 있을까요 8 .... 2026/04/17 1,556
1802677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1 넷플 2026/04/17 2,716
1802676 모임 약속 취소됐을 때 16 .. 2026/04/17 5,039
1802675 역시 전문지식 인재들을 모아놓으니 나라가 제대로 굴러갑니다 2026/04/17 1,122
1802674 엄마가 멀리 계시는데 5 ㅇㅇ 2026/04/17 2,007
1802673 세입자 나가는데 주의사항이나 확인할거 뭐있을까요 4 매매 2026/04/17 1,235
1802672 나이와 걸맞는 옷 51 에에 2026/04/17 8,215
1802671 홍해로 원유 수송 성공…李 대통령 “선원들께 감사” 19 !!!!! 2026/04/17 3,285
1802670 文정부 악몽 '스멀'...4000만원 어디서 구하나, 평균 전세.. 20 ㅇㅇ 2026/04/17 4,897
1802669 남자애들도 잘생긴 친구를 좋아하나봐요 9 . 2026/04/17 2,600
1802668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7 ... 2026/04/17 2,614
1802667 삼성전자 21층 주민 계신가요? 3 Oo 2026/04/17 5,116
1802666 아모르파티로 나른한 오후 타파하기 3 ........ 2026/04/17 1,025
1802665 밥이랑 한식이 몸에 안 좋은거죠? 18 ... 2026/04/17 4,356
1802664 안경원에 안경테가 정말 많은데,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어요. .. 9 .... 2026/04/17 2,352
1802663 태안당진서산 맛있는 거 뭐 있을까요? 10 Cantab.. 2026/04/17 1,220
1802662 우리나라 유조선 통과 했어요 10 ........ 2026/04/17 4,014
1802661 여자 이쁜것보다 남자 잘생긴게 인생 살기 좋네요 9 ... 2026/04/17 3,221
1802660 요양병원에서 돌아가신 어머니 장례식후 간호사들 선물 46 함께 고민 2026/04/17 14,497
1802659 제가 가진 종목 2개가 상쳤어요. ㅎㅎ(웃픈이야기) 11 jollyj.. 2026/04/17 4,503
1802658 집에서 김치만두 했는데요 14 111 2026/04/17 2,769
1802657 황교익, 오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임명 27 그러하다 2026/04/17 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