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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람 지방살이

Dd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26-04-13 11:52:16

남편이 지방 발령을 받아 남부지방으로 내려갔어요. 

인구 30만 정도 구도시인데 가끔 가서 지내보니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우선 집값이 매력적이고 살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물론 서울에 비해 의료와 문화시설이 부족하겠지요. 그건 월 1-2회 서울 올라와서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노후에 서울집 세주고 지방에서 사는거 어떠세요? 실행에 옮기신 분 계실까요? 

IP : 118.235.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6.4.13 11:54 AM (39.7.xxx.227)

    전 10만조금 암되는 곳으로 2년살이 중인데요.
    너무 좋아요.
    쾌적하고 조용하고 시장도 재밌고 ㅎ
    나름 문화생활꺼리도 많구요.
    조금써도 풍족해요 ㅎㅎ

    요즘은 갖은 나물에 푸성귀가 넘쳐나요 ㅎ

  • 2. ㅇㅇ
    '26.4.13 11:56 AM (210.106.xxx.63)

    전세는 나쁘지 않아요.
    아프면 결국 서울로 와야해요
    작은 병도 의사 오진이 많아 힘들어요.

    외식은 다양하지 않지만, 외식 물가만 저렴해요.

  • 3. 귀농도
    '26.4.13 11:58 AM (39.7.xxx.183)

    사람만 크게 안 엮이고 소비만 하면 괜찮죠.

  • 4. 솔까
    '26.4.13 11:58 AM (118.235.xxx.232)

    노후는 병원가까이 있어야해요

  • 5. 제생각
    '26.4.13 12:01 PM (221.138.xxx.92)

    그런 변화는 너무 설레이고 좋죠.
    아주 노후에는 병원 근처로는 옮길 것 같고요.

  • 6. 어휴
    '26.4.13 12:01 PM (59.6.xxx.211)

    병원 타령 안 나오나 했네…

  • 7. 세 번째 도시
    '26.4.13 12:04 PM (118.235.xxx.74)

    세 군데 다 대학병원 있었고요
    전 다 좋았어요. 주거비 싸고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 제주 경주 세종.

  • 8. ..
    '26.4.13 12:10 PM (211.217.xxx.213) - 삭제된댓글

    병원 타령이 왜요.. 늙으면 병원 문제 크리티컬해요
    제 가족도 희귀암인데 서울에서 치료 받아야 하구요
    시아버지는 천포창이라는 병이신데 전라도 안에서는 치료가 안된대서
    강남세브란스까지 한달에 두번씩 고속버스 타고 올라오세요
    거동이 불편해서 그것도 아주 큰일이에요

  • 9. ..
    '26.4.13 12:13 PM (121.183.xxx.234)

    시간 지나면 병원때문에 서울에는 노인 인구만 살겠어요.

  • 10. ……
    '26.4.13 12:16 PM (118.235.xxx.50)

    지방 좋죠..이제 정말 아득바득 서울 살 필요가 없어요
    학군지도 오히려 별의미없고
    솔직히 이제 진짜 지방은 병원문제만 해결된다면 우리나라 망국요인인 서울공화국도 해결된다봐요
    지방광역시 사는데 진짜 돌팔이의사에 거의 독점이라 어쩔수없이 갑니다

  • 11. ...
    '26.4.13 12:16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지방ㅡ서울 살이 10년이상되었는데
    저 지금 ktx 타고 서울 병원가는 중이에요
    광명지나고있네요
    나이들어서 몸이 아프니까 매일 통증에 힘들어요 아무래도 서울이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정형외과 정신과 건강검진 내시경 치과까지도 병원 잘되어있어요
    물론, 그 넓은 서울에서도 아무데나 안가고 실력있다 잘한다 좋다고 평판있는 곳으로 찾아가구요
    지방근무중인 남편은 잇몸치료 정기적으로 받고싶은데 서울 잘가는 병원만한곳 못찾았어요 그지역에서 수년간 입소문 유명한 치과는 다 가봤는데 차이나서 어쩔 수 없이 서울 가요
    남편은 아무데나 좋다는 사람인데 병원 몇군데 몇년간 가보더니 서울 그 병원 가야겠다고.

    저는 지병으로 아산 서울대 정기검진 받기도 하구요 서울집에서 가까우니까 한밤중에 응급진료 받기도 안정되요
    삼성 다니는 50대 지인이 출근준비하다 새벽에 심장통증와서 메이저 병원에서 응급으로 레지던트가 스탠트 시술 2개 했어요 아산인데도
    전문의 올 시간없이 다급했다고 집근처여서 살았다고 해요
    지방병원도 찾으면 본인에게 맞고 괜찮은곳
    있겠지만 지방병원 겪어보니 의료 시술의 차이가 너무 느껴져요

  • 12. ...
    '26.4.13 12:20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까 서울 몇시간 운전해서 올라가는거도 힘들고
    ktx srt 특실 타고 오르내리는데그 다음날 일어나는거도 힘겹고 피곤 심해서 몸아파서 누워있어요 운동하고 보약먹고 노력해도 확실히 체력이 확 떨어져요

  • 13. ...
    '26.4.13 12:22 PM (106.101.xxx.133)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까 서울 몇시간 운전해서 올라가는거도 힘들고
    넘 어렵게 예매해서 ktx srt 타고 오르내리는데그 다음날 일어나는거도 힘겹고 피곤 심해서 몸아파서 누워있게 되요 운동하고 보약먹고 더 노력해도 확실히 체력이 확 떨어져요

  • 14. 저도 내려왔어요
    '26.4.13 12:24 PM (59.187.xxx.138)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때문에 이제 몇 달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좋네요
    물가 싸고 먹거리가 저를 사로 잡아버리네요.
    외식도 먹을 데가 많아서 살이 쪘어요.
    노후준비가 부족하면 여기에서 살 생각이 있어요.
    서울에 집은 놔뒀는데 서울에서 다시 살지 않을겁니다.
    며칠전에 서울갔다가 답답해 죽을뻔

  • 15. 그야
    '26.4.13 12:25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노인네들이 두쫀쿠를 사먹어요 버터떡을 사먹어요?
    노인들은 병원 자녀 종교 빼고 도시 살 이유 없어요.
    건강하고 먹걸이만 해결되면 어디 살아도 돼요.
    이걸 다른 세대에 요구하면 안돼요.

  • 16. ..
    '26.4.13 12:26 PM (58.29.xxx.20)

    남편 직장땜에 부산 사는데 병원 교통만 해결되면 여기서 계속 살고싶어요 일단 날씨가 너무 좋고 집값도 싸요.

  • 17. 경험이라
    '26.4.13 12:26 PM (221.138.xxx.92)

    부모 병수발 해본 사람이면 병원타령 안할 수 없어요....

  • 18. 그야
    '26.4.13 12:27 PM (175.223.xxx.150)

    노인네들이 두쫀쿠를 사먹어요 버터떡을 사먹어요?
    노인들은 병원 자녀 종교 빼고 도시 살 이유 없어요.
    건강하고 먹거리만 해결되면 어디 살아도 돼요.
    남자 노인은 산에서 자연인이다도 하던데요.
    이걸 다른 세대에 요구하면 안돼요.

  • 19. ...
    '26.4.13 12:35 PM (104.171.xxx.20)

    노인이래도 살고싶은데 능력되는데 사는거죠. 갑자기 가족친구들있는서울살다가 지방을 왜내려가라마라하나요? 재미삼아 일년살기정도는 해볼만할거같아요.

  • 20. ...
    '26.4.13 12:41 PM (118.235.xxx.224)

    저도 은퇴 후에 서울 집 월세 주고
    지방 소도시에서 월세 살면서 서울집 월세로 생활비 쓸까 해요.
    그러다가 완전 노인되면 다시 대학병원 근처인 우리집으로 다시 올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사는 걸 이제명이 마귀라면서 보유세 올릴 시동 걸고 있잖아요.
    지도 분당 집 세 주고 있으면서
    집 판다고 쌩쏘하다가 못팔고 지금 잠잠하죠

  • 21. ㅇㅇ
    '26.4.13 12:42 PM (1.240.xxx.30) - 삭제된댓글

    지방 어디신지는 몰겠지만 비추해요. 서울사람은 서울에 살아야 해요.

  • 22. ..
    '26.4.13 12:54 PM (1.235.xxx.154)

    가끔가니 살만한거죠
    이사를 하면 좀 다를텐데
    이래야지 저래야지 말만하지 정작 집을 세주거나 팔고 나가는사람은 못봤어요

  • 23. ...
    '26.4.13 1:16 PM (125.240.xxx.146)

    큰 수술 두번 받으니 50대인데도 병원타령 안할 수가 없어요.ㅜㅜ.
    아산병원 차로 30분 안에 살아서 아프고 난 후 여기 살아도 감사할 지경입니다.

    간호사가 주사 대기 길어져서 집에갔다가 다시 오니깐 그 정도 가까운 것도 복이라고
    다른 환자분들 새벽기차 타고 와서 주사 시간 지연되서 지금 기차 티켓 변경하고 교통편도 심란하시다고 말 듣고

    노후에 어디 못 내려가겠다 싶은 생각 들더라구요. 정말 건강할 때만 공기 좋고 한적하고 물가 싼데서 살 수 있는 특권인 것 같네요.

  • 24.
    '26.4.13 1:36 PM (211.234.xxx.26)

    저는 서울서 나고 자라 쭈욱 글케 살다가 은퇴 나이가 되어 남편응 겨우 설득해서 인구 23,000명 정도 되는 소도시에
    거주 하는지 15년차가 되어 갑니다.
    서울에 세 주고 왔던 아파트도 완전 처분하고
    이 곳에 완전 정착해 살아요.
    불편보다는 좋은 점이 더 많은 이 지방이 좋아요.
    얼마전 노희영씨가 제가 사는 곳을 극찬 하더라고요.
    제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를 그 분이 그대로
    파악하고 나열 해주시더군요.
    제가 넘 앞서가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어느것과도 바꿀수 없는 가치있는 삶에 대단히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쓰신 정지아 작가님도 뵈었네요.

  • 25. .........
    '26.4.13 2:17 PM (121.137.xxx.241)

    저 은퇴하고 소도시 내려와서 살다가 이번에 다시 서울로 올라갑니다.
    인구밀도 낮고 자연이 있어서
    5년간 삶의질이 너무 좋았어요.
    태어나서 가장 평화로웠던 5년이었는데요.
    결국 병원이 발목을 잡네요.
    점점 여기저기 고장나니 좋은의사들이 많은곳에 살아야겠더라구요 ㅠㅠ
    병원만 아니면 계속 살고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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