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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점수에 딜하는거 별로인가요?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26-04-11 14:56:40

중딩이 둘 키우고 있는데요.

첫째 중3이는 알아서 합니다.

중2 첫 중간고사때 점수가 잘나왔는데, 이때 그 맛을 안것 같아요.

그 정도 점수를 유지하고 싶어하고, 자기 자리가 이정도는 된다는 생각이 있어보여요.

그래서 혼자 알아서 합니다.

중2가 된 둘째 시험 공부를 시키려고 보니, 혼자 알아서 해주는 첫째가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ㅜㅜ

아.. 이 녀석은 원래가 좀 느려요. 매사에 꼼꼼하고, 동작도 느려요.

공부도 똑같더라구요. 뭔가 파탁파탁 딱딱딱 이런게 안나와요.

체력하고도 연관이 있어 보이구요.

첫째는 여아인데, 체력이 둘째 남아보다 훨씬 좋아요. 

둘째는 학교 갔다오면 쭉 뻗어있어요. 애기때도 외출하고 들어오면 방전되서 누워있고 그랬는데.ㅜㅜ

암튼, 공부를 시켜보면 공부한만큼 점수는 나오는데, 막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없어요.

어영부영 시간은 가고, 결국 중간고사는 2주 벼락치기가 될것 같은데요.

주말에 토,일 2시간씩 게임을 시켜주는데, 게임 아이템을 사고 싶어하더라구요.

현질이라고 하나요? 그래서 이번에 중간고사 점수 걸고 아이템 사줄께 하면 안될까요?

공부에 저런거 걸지 말라고 하긴 하던데.. 깝깝해서요.;;

 

IP : 122.36.xxx.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1 2:58 PM (211.208.xxx.199)

    엄마를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니잖아요.
    딜 하며 키우지않았어요.

  • 2. ...
    '26.4.11 3:0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엄마도 밥 맛있게 되면 그날은 옷 사는거 허락 받거나 상점 받나요?

    아니잖아요.

    엄마도 안 그러니 애도 안된다는게 아니라
    해야할거 한게 왜 보상을 받아야 하나요

  • 3. ...
    '26.4.11 3:09 PM (211.198.xxx.165)

    하지마세요 그거 효과 짧아요 첨엔 아이템때문에 하겠지만
    한다고 했는데 결과가 안좋아서 아이템 현질 못하면 패배감만 더 들어요
    그냥 격려만 해주시고 결과가 좋으면 그때 아이템 사주세요
    매번 그걸로 딜하지마시고요

  • 4.
    '26.4.11 3:11 PM (122.36.xxx.5)

    보상을 주는게 초점이 아니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가 나왔을때, 성취감과 보람 그 기분을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잠깐 들었던 생각이라, 글 올린건데.. 좋은 생각은 아닌걸로.ㅎㅎ

  • 5. 됩니다
    '26.4.11 4:10 PM (121.190.xxx.190)

    그정도 뭐 현질 얼마이하로 정하고 몇점이상이면 사줄게 하세요
    의대간 학생도 우리아이 공부 안한다니까 당근주면서 시키라고 조언해주던데요
    그렇게라도 점수 잘나오면 성취감 맛보고 잘했던 이력남으면 그만큼 유지하려고 할거에요
    남편이 살5킬로 빼면 예쁜명품가방 사준다고하면 살뺄때 동기부여 될수있죠

  • 6. ..
    '26.4.11 4:33 PM (106.101.xxx.189)

    스스로 동기부여가 안되니 보상제도도 괜찮죠. 중학교까지는 통해요.

  • 7. .....
    '26.4.11 4:35 PM (61.255.xxx.6)

    중딩 남자애들은 보상제도 좋아요
    하지만 성취감 보람 느낀다고 다 열심히 하는 거 야니예요
    그런 첫째가 진짜 드문 성정이구요
    요새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나오면
    음..나는 공부 별로 안해도 잘 나오겠군 해서
    열심히 안하는 게 태반이예요.

  • 8. ...
    '26.4.11 4:53 PM (180.70.xxx.141)

    우리중딩이는 열심히 하던데요 ㅎㅎ
    100점에 2만원씩 세제곱
    아무리 해도 최고 8만원 ㅎㅎ

  • 9.
    '26.4.11 4:55 PM (223.54.xxx.53)

    저희집도 큰놈이 몇등하면 갖고싶어하던 기기 사준다고 했더니 점수 엄청 올랐었어요. 그 뒤로 반에서 1등 도맡아 했구요.
    한두번 시도해 보시는건 효과 좋을수도 있어요.
    애들도 성적 오른뒤엔 떨어지는거 아주 싫어하더라구요.

  • 10.
    '26.4.11 4:59 PM (122.36.xxx.5)

    긍정의 댓글이 많으니 저도 한번 해볼까봐요. ㅎㅎ

  • 11. 아님
    '26.4.11 5:07 PM (211.235.xxx.158)

    체력으로 원인 돌리는건 금물
    약하고 안먹고 저질체력인 아이도 공부의지나 동기가 있으면 아파 골골해도 공부합니다
    원인을 다른데서 찾으세요 그걸 합리화시키도록 만들면 나중에 직장도 체력 안돼서 못다닌다 하는 사회 부적응자 될수도있어요

  • 12. ㅋㅋ
    '26.4.11 5:09 PM (122.36.xxx.5)

    방금 화장실 다녀오던 녀석한테 얘기했더니,
    입이 귀에 걸려서 방으로 뛰어갔어요. ㅋㅋㅋ

  • 13. 애마다
    '26.4.11 6:05 PM (220.72.xxx.58)

    좀 다른거 같아요
    큰애는 씨알도 안 먹혔는데
    둘째는 보상이 있음 더 열심히 하더라고요
    애 성향을 보고 하셔도 되요

  • 14. .....
    '26.4.11 6:07 PM (175.117.xxx.126)

    보상을 건다고 모든 애가 열심히 하진 않아요..
    학원샘 말이, 보상 걸어서 열심히 하는 애면 걸어도 된다 하시네요.
    다만.. 이게 보상을 자꾸 전과 같거나 더 큰 걸 요구하기 때문에..
    고3까지 중간 기말 계속 건다고 생각하면..
    처음에 소소하게 거셔야합니다..
    내 재력의 한도를 생각해보시고..
    처음운 소소하게.
    일단 걸었으면 말 바꾸지 말고 꼭 보상 주시고요.
    애가 해내지 못했을 때는 보상 주시면 안되고요.

    저희도 큰 애가 보상 걸어야 하는 애였어요 ㅠㅠ

  • 15. ..
    '26.4.11 6:33 PM (211.117.xxx.104)

    보상이 당연한거라거 생각하면 문제지만 잘하면 얻게되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봅니다
    저는 시험 잘보면 가족이 외식했어요
    저는 그거 좋아서 줄곧 전교 1등
    나중에는 내가 전교 1등인게 당연한거라 혹시 1등 못할까봐 저 스스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부했어여

  • 16. ..
    '26.4.11 10:28 PM (14.8.xxx.239) - 삭제된댓글

    보상이 맞는 아이라면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되요.
    저희 아이는 집이 학원가랑 거리가 먼 외딴곳이어서
    학교끝나고 학원 갔다가 집에 오는 시간중에
    버려지는 시간이 넘 많아서
    학원비로 들어갈돈을 너에게 직접 주겠다 하고
    학교 끝나고 바로 집에와서 공부해서 국영수 90점 이상이면
    과목당 5만원, 평균 90 이상이면 10 만원씩 줬어요.
    중1부터 고등때까지 받아간 돈이 500만원 가량 됩니다.
    한푼도 안쓰고 저금해놓고 늘어가는 잔고 보면서 좋아하더라고요.
    학원 한번도 안가고 서성한 공대 갔습니다.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딸이라서 먹혔던 방법이었구요.
    아드님에게도 잘 먹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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