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원의 끈은 놓을수 없지만 보강은 안 가는 고2

글러먹음 조회수 : 967
작성일 : 2026-04-11 14:25:44

시간 되는데 안 간대요 힘들어서 못 간대요.

수행준비도 해야 하고

그러면 수행준비 라도 하든가 그냥 누워서 폰 보고 멍 때리고 이래요

할 거 많다 그러면서 하나도 안해요

투덜거리고 살기 싫다 그러고

그러면 그만 살라 했더니 아직 어려서 죽기는 싫대요.

공부 애매할꺼면 차라리 잘 놀고 흥 이라도 넘치던가 요즘은 학교 친구들도 다 별로라 하고 재미도 없대요

그럼 자퇴 하라니까 대학을 정시로 가긴 힘들어서 자퇴는 못하겠다네요

대부분 고2들 다 힘들고 바쁘지 않나요.

부족함 없이 다 해 주고 수발? 들어주니까 부족함을 몰라 그런가 보고 있자니 속터져 죽겠어요

다른 고2들은 어때요?

투덜거려도 다독 거리면 또 힘내서 하고 그러지 않나요?

이제는 어떤 조언도 먹히지를 않는것 같아요.

문과이고 이과보다 덜 힘들고 동아리도 면접까지 봐서 진로희망 학과랑 관련된걸로 합격했고

보내달라는 학원 다 보내주고 말만 하면 문제집이고 책이고 척척 사다주고 먹는것 입는것 원하는대로 나는 깜냥껏 뒷바라지 한다고 다 해요.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소리까지 해도 징징징.

이젠 나도 모르겠다 싶어요.

IP : 223.38.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3
    '26.4.11 2:30 PM (116.32.xxx.226)

    전형적인 요즘 아이로 보입니다
    결핍을 모르고, 간절함도 없고,
    노력도 힘들어서 하기 싫고ᆢ

  • 2. 11
    '26.4.11 2:30 PM (175.121.xxx.114)

    성향인거죠 보강은 가야지
    약속인데

  • 3. ㅡㅡ
    '26.4.11 2:3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엄마가 그만살아 자퇴해
    이래도 살겠다 학교가겠다
    학원도가겠다
    애가 착하네요
    하기싫어도 기본적인건 하자나요
    이쁘다이쁘다 해주세요
    답답한 맘 이해하지만 할수있는건 없어요
    나중에 아빠 사업하면된다면서요
    징징은 뚝 하라하시구요
    엄마는 운동나가세요
    대학 갈데는 널렸어요

  • 4. 울애도
    '26.4.11 2:49 PM (219.255.xxx.120)

    고2인데 애 아빠가 재산 다준다 그런말 못하게 저 입단속 엄청 시켜요 고모들도 싱글이라 나중에 재산 다 제 딸 준다고 그러거든요 사실 울애는 돈벌러 직장 안다녀도 돼요
    애는 학원 왔다갔다는 하는데 절실 경쟁 승부욕 없어요 있을리가 없잖아요
    아빠가 서울 벗어나면 안된다고 전문대 가서 편입하라는데 고딩때도 안한 공부를 대학졸업 후에 할리가 있나요
    이번 모고 유웨이 넣어보니 서울여대도 불합나와요

  • 5. 울애도
    '26.4.11 3:01 PM (219.255.xxx.120)

    애가 머라머라 하면 음 그렇구나 어유 그랬어 그런일이 있었구만 에구 속상했겠다 그러고 말아요 팩폭하면 내가 엄마한테 그런소리 들을려고 말한거겠어? 요래요
    대충 말하지 말고 영혼을 넣으라 그러면 그때는 좀 길게 성의있게 말해줘요 ㅋ
    오늘따라 이쁘네 그랬더니 엄마 나 기분좋게 만들어서 빨리 학원보낼려고 그러지? 그러고 갔어요
    공부머리는 다 유전이고 대단한 유전자 물려준것도 아닌데요 뭐

  • 6. ...
    '26.4.11 3:31 PM (218.148.xxx.6)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이런 말 들었는데
    공부 하겠습니까...
    저런 말은 안했어야죠

  • 7. ...
    '26.4.11 4:07 PM (117.111.xxx.206)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이말 듣고 열심히 하기 힘들죠

  • 8. 엥???
    '26.4.11 4:09 PM (58.29.xxx.213)

    대학도 가기전에 취업 걱정 하길래 아빠가 조그맣게 사업 하는데 정 안되면 아빠 회사로 들어와도 된다 소리까지 했고요. 뭐 엄청 재벌 부자는 아니어도 먹고 살만 한데 자식도 너 하나니까 나중에 부모가 남기고 가는것 다 니꺼다 걱정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가져도 된다 소리까지 해도 징징징.
    징징거리며 충분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것 같아요
    학원 보강 힘들어서 안가, 수행준비 안하고 폰보고 멍때리는 여유, 살기싫은데 죽기는 또 싫어, 학교는 싫은데 또 자퇴는 싫어..그럼서 징징거림서 여유부리다 보면 받을게 생기니까 꿀인생 편안하게 누리고있네요
    엄마말 잘 먹힌것 같아요
    그래도 학원 못다니겠다 죽겠다 자퇴하겠다 이런건 아니니까
    뭐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어요

  • 9. ㅇㅇ
    '26.4.11 5:10 PM (211.235.xxx.172)

    요즘 아이들 다 그렇지 않아요
    극소수 일부인데 전형적인...이라고 몰아가는건 아닌듯
    공부가 아니어도 자기 진로 위해서 애살있게 열심히 하는 애들이 훨씬 더 많아요
    적어도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요

  • 10. ..
    '26.4.11 6:58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냅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칭찬하던 난리를 치던 결국 각자 그릇대로 하고 졸업하는거 같아요 공부양자체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455 예측불가 제주 초가집 짓기 1 ... 2026/04/12 1,112
1804454 명언 - 인생의 총결산 2 함께 ❤️ .. 2026/04/12 1,447
1804453 독실한 기독교인분들 4 2026/04/12 1,110
1804452 살목지... 무서운거 좋아하시는 분 꼭 보세요(feat.김윤아 .. 2 무서버 2026/04/12 2,638
1804451 지혜로운 해법 13 지혜부족 2026/04/12 2,891
1804450 아침댓바람부터 키스해줬더니 9 ㅎㅎ 2026/04/12 6,136
1804449 급질)대딩 자녀의 친구부모님 병문안 조언해주세요 11 2026/04/12 1,556
1804448 내일 이사청소하는데 질문드려요. 4 강강 2026/04/12 668
1804447 빈정거리는 사람하고 같이살수있나요 12 2026/04/12 3,161
1804446 트럼프 “중국, 이란에 무기 보내면 큰 문제 생길 것” 강력경고.. 1 놀고있네 2026/04/12 1,359
1804445 지금 포천인데 경기 북부 분들 벚꽃 어디로 가야하나요? 2 ... 2026/04/12 789
1804444 된장항아리에 한지&유리뚜껑 어떤게 더 좋을까요? 14 ... 2026/04/12 1,027
1804443 빌보 커트러리시리즈보고 있는데 6 2026/04/12 1,232
1804442 45살에 결혼을 원하다니.... 42 미미 2026/04/12 24,996
1804441 김진 논설위원 인천대교 추락 사망 소식이 들리네요 13 .. 2026/04/12 11,547
1804440 이스라엘이 백리탄으로 레바논 민가 공격 7 ㅇㅇㅇ 2026/04/12 2,132
1804439 이런기분 좋네요 2 333 2026/04/12 1,611
1804438 역대급 실적에 "더 달라"…'40조 성과급' .. 5 ㅇㅇ 2026/04/12 3,690
1804437 절 하나 세워서 바지 스님 세워서 자금세탁 6 법왕궁 2026/04/12 3,052
1804436 치료식하는데 그냥 다 필요없고 3 2026/04/12 2,856
1804435 어제 조개 먹고 하루종일 힘들었어요 2 놀랬음 2026/04/12 3,182
1804434 시판 오렌지쥬스100프로라면 정말 오렌지만 100인가요? 13 ㅇㅇ 2026/04/12 3,046
1804433 중국은 한국보다 더 뼈말라가 심한듯해요 15 fjtisq.. 2026/04/12 6,278
1804432 가스보일러 쓰시는 분 3 ㅇㅇ 2026/04/12 931
1804431 21세기 대군마마부인 바이럴 제대로네 3 ㅇㅇ 2026/04/12 3,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