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의 대학졸업선물

난감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26-04-10 07:50:18

딸이 금년에 졸업해서 글로벌 회사에 취업을 했어요.

제가 약24년전에 홍콩 싸이트에서 산 가짜 프랭크뮬러 시계를 딸이 예쁘다고 착용하고 다녔는데 회사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고 당연히 진짜인줄 알더래요. 가짜인걸  알고 있었으나 진짜의 가격을 전혀 몰랐던  딸은 분위기상 사실을 말하기 애매해서 엄마꺼고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다고 했더니 엄마가 준거니 진짜일꺼라고 하더래요. 집에 와서 시계의 오리지날 가격을 보더니 아이가 엄청 놀래더라구요. 회사분위기가 대부분 결혼한 사람들은 로렉스를 차고 다니고 같은 팀 직원들이 시계에 관심들이 많아 보인대요.

이 상황에서 아이이게 티파니 시계라도 사줘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티파니 500만원정도선에서 졸업선물로 사줘도 되나 싶은데 사실 제가 이런 명품들을 소장하고 있지도 않아요. 별로 관심도 없고 그 정도 돈이 저한테는 큰 돈이기도 하고요. 사실 이정도 금액의 시계는 결혼할때 받는거 아닌지요. 요즘은 다른거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어느날은 티파니 비슷한 시계를 차고 갔더니 티파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했대요. 그래서 티파니라도 사줘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IP : 123.208.xxx.2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의 시선
    '26.4.10 8:29 AM (220.85.xxx.165)

    때문에 무리한 소비를 하시겠다고요?

  • 2. ...
    '26.4.10 8:34 AM (220.75.xxx.108)

    주변 사람 수준에 맞추기 시작하면 끝도 없을 걸요.
    시계 뿐이겠어요? 명품쥬얼리에 가방에 옷에 신발에...
    진짜로 님딸에게 명품시계가 필요하다면 모를까 아니라면 쓸데없어요.

  • 3. .....
    '26.4.10 8:38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가 원하는 걸로 해줄래요. 본인이 이거저거 알아보고 정하는 것도 기쁨이죠.
    월급 많이 받아도 시계 비싼거 차는 직장에 갔군요. 취업 잘 해도 쓰임새 때문에 또 걱정이더라구요. 그래도 축하할 일이죠.
    요즘 고급시계는 시계 제일 안 필요한 층들이 차는 세상이네요. ㅎㅎ 젊은이들이 보석은 못 차니 시계로 멋부리기

  • 4. ㅇㅇ
    '26.4.10 9:18 AM (182.221.xxx.95)

    지금이라도 가짜는 다 두고 다니는게 좋겠어요
    새직장에 가짜를 하고 가다니 경솔했네요 죄송
    사람들이 가짜하고 다니는 사람에 대해 평가가 냉정하거든요
    그거 매눈으로 알아보는 사람도 있고요

    사람들이 프랭크뮬러의 진품여부를 궁금해하는건
    집의 재력이 어떤지 궁금해서입니다
    그정도 사는집인척 했으니 앞으로 뭘 하고 가던 주목 받을거에요
    어설프게 시계하나로 포장하기 어렵죠
    차라리 평범하게 하고 다니고 솔직한게 낫죠

  • 5. 다 동감
    '26.4.10 9:36 AM (123.208.xxx.244)

    글 올려주신 답글 다 공감합니다.
    좋은회사 갔다고 좋아했더니 명품 소비가 그냥 일상의 소비처럼 생각되는 그런 분위기이니 남의 시선을 따지는게 아니고 본인이 그런것들을 보면 관심이 없던 아이가 당연히 사고 싶어질꺼고 그 연봉에 이 정도는 써도 되겠지 하는 생각을 할꺼고 그런 분위기를 잘 아는 제가 아이가 앞으로 느낄 감정이 이해가 되니 큰 마음먹고 시계를 사줘야 하는 생각을 했어요. 아이랑 진지하게 의논을 해봐야겠어요

  • 6. ...
    '26.4.10 9:54 AM (115.20.xxx.145)

    형편이 되신다면 졸업선물로 시계 좋을거 같아요.
    오랫동안 차고 다닐수있고 의미있죠.
    딸이 검색해보고 원하는걸로, 유행타지 않고 오래가는걸로 사주셔요.
    저는 못그랬던게 너무 속상해요. 지금은 가격들이 너무 오르니까 망설여지고...

  • 7.
    '26.4.10 10:16 AM (221.138.xxx.92)

    님 형편대로 하시는거죠.
    딸이 연봉 높아도 님 형편이 수준에 맞지 않으면
    안하는 게 맞는겁니다.

  • 8. 만약
    '26.4.10 10:39 AM (58.29.xxx.20) - 삭제된댓글

    사주시려면 까르띠에로 발롱블루나 팬더, 탱크 프랑세즈 사주세요. 시계 하나 좋은 거 사 주면 좋죠.

  • 9.
    '26.4.10 10:43 AM (118.219.xxx.41)

    남의 시선으로 나의 소비를 한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저는 착장 중에 어느것 하나만 명품인게 싫더라고요
    나머지도 다 명품으로 받춰줘야
    그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래서 명품이 없어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꾸미지 못해서요

    대신 어느정도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해요
    옷은 제 수준의 적정 가격, 외투도 50만원이하(세일 많이 한것을 사거든요)
    그래도 외투 블라우스 하의 신발 가방 악세서리
    모두 합치면 몇백이 되는정도
    이 선으로 맞춰요
    그럼 어느것 하나 쳐지지않고 균일하게 빛이나요
    어느 자리에 가도 깔끔해요

    아이에게 그런 선을 알려주는게 더 낫지 않나요

  • 10. 감사
    '26.4.10 11:52 AM (123.208.xxx.244)

    다들 정성스러운 의견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630 없어지지 않는 분노... 3 분노 2026/04/24 2,896
1806629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쉽게 설명하는 재연배우? ㅎㅎ 11 그냥 2026/04/24 3,153
1806628 저는 82 글쓰기가 무서워요 24 나비 2026/04/24 3,876
1806627 아이가 우울증인데 9 2026/04/24 4,512
1806626 문조털래유 외치던 뉴이재명 유튜버 근황 15 최욱언급그사.. 2026/04/24 2,127
1806625 울쎄라 리주란 질문입니다 1 ㅇ ㅇ 2026/04/24 717
1806624 이재명 지금 사는 곳이 어디에요? 35 .... 2026/04/24 5,143
1806623 "파쇄기에 휴대폰 넣어라"… 10조 원대 담합.. 5 ㅇㅇ 2026/04/24 2,960
1806622 노이즈 - 너에게 원한건 9 추억의노래 2026/04/24 1,716
1806621 마이네임 5 ..... 2026/04/24 1,147
1806620 보석 박힌 18K 악세사리 팔고 싶은데요 10 금목걸이 2026/04/24 2,426
1806619 박보검, 허리에 테이프 붙인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500만원.. 26 2026/04/24 16,175
1806618 채소 왕창 넣고 비빔밥 먹었어요 6 111 2026/04/23 2,499
1806617 솜인형 빨아도 폭신할까요? 9 ㅇㅇㅇ 2026/04/23 1,039
1806616 장동혁이 미국에서 만난건 차관 비서실장 93년생.jpg 8 jtbc 2026/04/23 2,912
1806615 정수기 렌탈이 좋나요? 5 맑은물 2026/04/23 1,793
1806614 유전자 조작되지 않은 콩으로 만든 두부 8 윤수 2026/04/23 2,251
1806613 파이어 최소 금액은 4 ㅓㅓㅎ 2026/04/23 2,893
1806612 가지부부 진짜 2026/04/23 2,437
1806611 전한길 "내가 잘못가르쳤다.5.18은 북한소행".. 9 2026/04/23 3,555
1806610 목에도 선크림 5 우리 2026/04/23 2,415
1806609 삼성은 하이닉스 때문에 골치 아프겠어요 15 ... 2026/04/23 11,447
1806608 무생채 고수님들 어서오세요 4 .. 2026/04/23 2,720
1806607 전남편과 재산 분할로 다툼이 났는데 어떤 변호사가 좋을까요 9 이혼 2026/04/23 3,424
1806606 수도권 부동산 시장 많이 안 좋은가요? 6 ㅇㅇ 2026/04/23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