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처음 먹은 도다리쑥국 맛있네요

..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6-04-10 07:49:59

오십평생 물고기를 비리다고 안먹었는데

재작년 제주 혼여 때 식당 옆 테이블에 있던 고등어구이가

너무나 바삭하고 맛있어보여서 용감하게 도전했는데

비린내도 없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 후로 가끔 생각나서 사먹다가 집에서 구워먹는 상황까지 이르렀는데 이젠 다른 생선도 먹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나이들며 입맛이 변하나봐요..ㅎㅎ

동네 엄마가 근처에 작은 횟집이 있는데 거기 도다리쑥국이 맛있다며 추천하길래 한 번 도전해볼까 싶어 퇴근하는 남편과 만나 먹으러 갔어요. 

반찬 네 가지가 소담스럽게 담겨 나오는데 한 눈에 봐도 손맛 있는 사람이 만든거구나 싶은, 남편이 반찬 보자마자 청하 주문하더라구요ㅎㅎ 

식자재마트에서 뜯은 공장 반찬-콩장, 무말랭이, 김치..나오는 음식점에 지쳐있었는데 말이죠.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데 도다리쑥국이 나왔어요.

아침에 항구에서 보냈다는 생물도다리로 끓인 맑은 국물에 쑥을 소복히 올려 살짝 끓여 먹도록 나왔어요.

된장을 살짝 풀은것 같고 청양고추가 거슬리지 않게 들었고.. 부들부들한 생선살에 향긋한 쑥이 아주 잘 어울려서 고급스런 맛이 나더라구요.

오랜만에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 식사였지만 봄에 한 번씩 먹는 것이니 기분좋게 먹었어요.

비가 와서 날씨가 으슬하니 우리 82님들도 봄이 가기 전에 근처 도다리쑥국 검색하셔서 한 번씩 드셔 보시길요~

 

 

 

IP : 223.38.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10 8:03 AM (61.72.xxx.240)

    우리 부부도 4월되면 꼭 도다리쑥국 먹어요.
    동네 규모가 큰 백반집에서 봄에만 특별히 판매하거든요.
    담백한데 자꾸 먹다보면 그 많은 국물을 다먹게 될 정도로 매력있어요. 우리동네는 1인분 2만원인데 계절보약이다 생각하고 먹어요

  • 2. 도다리쑥국
    '26.4.10 9:04 AM (106.101.xxx.209)

    남편이 좋아하는데
    깜짝 선물하고 싶어요
    지역이랑 상호 알수 있을까요?

  • 3. ㅇㅇ
    '26.4.10 9:39 AM (180.230.xxx.96)

    다들 봄되면 도다리쑥국 얘기하던데
    그렇게 맛있는 음식인줄 몰랐는데
    글 보니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몸에도 좋을것 같고 엄마 사다드리면서 맛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316 넷플릭스 블랙머니 추천해주셔서 3 ... 2026/04/11 2,153
1804315 베스트글 읽다가 아이유는 무조건 거른다는 32 근데 2026/04/11 5,256
1804314 강서구 명덕여고 중간고사 시험 기간 아시는 분? 3 ... 2026/04/11 905
1804313 집 정리 조언 좀 주세요 12 ... 2026/04/11 2,846
1804312 이재명은 지가 가짜뉴스 퍼트리고 있네요. 23 .. 2026/04/11 1,921
1804311 박상용 검사 아버지,"자기 일한게 죄냐 ..아들 그만 .. 20 그냥 2026/04/11 2,274
1804310 여초 2 2026/04/11 436
1804309 인덕션 선택 기준 4 2026/04/11 682
1804308 중국드라마에 왠 한복이.. 8 마음에담다 2026/04/11 1,718
1804307 최근 2-3년간 상황보면 한국이 큰 전환기를 통과하는 중으로 보.. 7 전환기 2026/04/11 1,376
1804306 교회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4 ... 2026/04/11 1,349
1804305 40대후반 옷쇼핑몰좀 부탁드려요~ 19 ㅇㅇ 2026/04/11 2,947
1804304 레몬테라스 글에 공무원 노무사 임용고시등등 공부 오래하냐고 1 웃김 2026/04/11 1,647
1804303 30대초 남자영어이름 5 영어이름 2026/04/11 523
1804302 한식이 미국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는데 10 ㅗㅎㅎㄹ 2026/04/11 3,163
1804301 나쏠 특정 기수 틀어놓고 있어요 8 2026/04/11 1,380
1804300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것 아직도 모르세요? 16 지나다 2026/04/11 2,654
1804299 오늘 강남 일있어 나가는데 두꺼운 가디건 6 옷차림 2026/04/11 1,589
1804298 김창민감독 사건에 대한 허지웅글 12 화남 2026/04/11 3,066
1804297 내일 원피스에 청자켓 추우려나요? 2 날씨참 2026/04/11 1,192
1804296 닭볶음탕 하려고 닭 주문 했어요. 1 닭볶음탕 2026/04/11 570
1804295 최악의 시댁은... 80 . 2026/04/11 14,653
1804294 자식한테 너무 서운해요. 마음이 다스려질까요? 62 무명 2026/04/11 15,190
1804293 BTS 뷔 커피 광고 보셨어요? 19 .. 2026/04/11 3,878
1804292 프라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후 매장가면 1 ㅡㅡㅡ 2026/04/11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