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이 속터져서 하소연합니다.

...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26-04-07 01:15:30

아이 방에 빨래 개킨거 넣으러 들어갔다가

문제집 뭐 배우나 봤는데,

예를들어 4월 1주,2주,3주차 숙제가 있었다면, 1주차 만큼의 숙제도 안되어있는걸 발견

열 받았지만 지금부터 빨리 나눠서 풀라고 말만했습니다.

 

저녁먹고 힘들다고 10시 반까지 핸드폰.

(오늘 일과는 6교시 수업 후 수학 학원 2시간이었고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제 씻고 숙제 시작하겠다고함.

그러고 11시... 과일먹으랬더니 나와서 식탁에서 과일먹기 시작

갑자기 내일 수행 프린트 해갈게 있다고함... 뭘 프린트할지 조사도 미리 하나도 안했음.

집에 프린트는 없지만... 집 가까이 프린트 가게 가서 제가 해다줌

저 원래 이런거 싫어하는데... 아이가 밤새도 내일 영어 숙제랑 수행평가 준비 못할거 같다길래 해줌.

오는길에 몬스터 사다달래서 사갖고 새벽 1시에 프린트해서 들어오니 

자고 있네요...

 

새벽 3시까지 해야지 가능할 것 같다던 숙제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하겠대요... 1시간만에...

도대체 뭔소린지..

 

그러고 이글 쓰는 도중 너무 졸려서 자야겠다던 놈이 핸드폰 시간 냐금냐금 올라가길래

버럭하고 왔습니다.

 

하... 미쳐버릴거같아요.

영어 수행 까먹고 준비 안했는데 다행히 잘맞았다고 떠들길래 자랑 아니라고 해줬는데

정말 오늘 하루만도 포인트가 몇개인지 돌아버릴거같아요...

 

주말하루는 친구들이랑 놀다 10시, 여친이랑 놀다 11시 반..(여친 사는 동네 멀어서 데려다주고오느라) 

하... 그렇다고 아침에 숙제하고 나가느냐... 하루는 오전에 학원있는데 숙제도 안해가고...

 

주말에 그렇게 놀았으니 주중에 가야할 학원 숙제는 다 밀리거나 안해가고

평일은 3시간, 주말은 4시간 핸드폰을 사용량 정해놨더니

일부러 TV, 컴퓨터로 유투브 보고, 여친이랑은 전화로 30분씩...

혼자 하루가 48시간인지...

 

아 맞다... 공부가 적성이 아닌 것 같대요....

제 정신이냐고 할라다가... ^^ 공부가 적성인 사람이 어디있어~ 라고만했는데....

저 확신의 T인데 정말 홧병걸려 죽을거같아요.

 

정말 어떻하죠.... 

답답해죽을거같은데 주변 사람들에게 하자니 내 얼굴에 침뱉기라

그냥 여기 하소연하고 갑니다......ㅠㅠ

 

 

 

IP : 1.241.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6.4.7 1:42 AM (39.7.xxx.222)

    아, 새벽 1시에 프린트해다주는 든든한 엄마가 있으니 저 아이가 똥줄이 타겠나요ㅋㅋ

    그래도 연애도 하고~ 여친 데려다주는 것도 하고ㅋㅋ

    얼마나 행복하겠나요. 원글님, 요즘 연애하고 싶어도 못하는 남자애들 차고 넘쳐요. 그 부분에서 점수 좀 주세요ㅋㅋ 좋은 엄마 밑에서 태평한 게 부럽기도 하네요ㅎㅎ

  • 2. ...
    '26.4.7 1:49 AM (1.241.xxx.220)

    제가 원래 이런거 해주는 스타일은 절대 아닌데요...
    저는 성격상 뭐든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라 그게 아이일이건 제 일이건...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고 해줬는데... 쳐자고있었...
    저만 최선을 다한 것...후..

  • 3.
    '26.4.7 1:56 AM (218.39.xxx.244)

    핸드폰 노트북 잘 때 안방에 두고 자게 해요
    그것만 고3때까지 잡아둬도
    공부는 안해도 키는 큽니다
    ㅎㅎ
    할 애들은 그래도 나중에 다 해요
    부모자식 사이 좋게 만드세요
    젤 중요해요 대학은 그 다음 일이에요

  • 4. na
    '26.4.7 5:49 AM (1.250.xxx.171)

    저희집고1딸은요!!주말에친구들이랑놀고월요일(어제아침)에일어나자마자수행평가프린트해야한다고해서(주말에친구들이랑커피숍가서버터떡먹을시간에미리좀하지)본인은준비해야한다고해서(프린트용지걸리고ㅠ)제가하느라아침부터화가치밀어올랐지만참아서보내는제가한심하기도하고애들아빠는공부에재능없으니까학원다보내지말라는거1학년때까지는그래도보내보자고하면서도돈버리는짓같기도하고!!답이없네요~

  • 5. ㅇㅇ
    '26.4.7 7:27 AM (121.190.xxx.190)

    우리집에도 있어요
    알아서 잘하는 애 남의집 애
    수행전날 밤12시에도 안하는 애 우리집 애

  • 6. 찐감자
    '26.4.7 7:35 AM (222.107.xxx.148)

    관심을 다른데로 옮기심이…
    애들 공부 생활습관 다 완벽하진 않더라구요.
    내자식이니 더 넓게 봐주세요.그래야 부모도 아이도 스트레스 덜 받아요.
    나중에 뒷심 발휘할 애다 라고 생각하시고 걱정과 잔소리는 금물이에요.
    걱정하면 걱정라는대로 크고, 잔소리는 아이 앞길을 막는대요.
    저도 몇년 가슴에 새기며 버틴 말이에요 ^^

  • 7. kk 11
    '26.4.7 8:51 AM (114.204.xxx.203)

    프린트 할일 많으니 저렴이 하나 시고요
    숙제 안하면 학원 소용없어요
    집에서 교과서 문제집 사서 오답 반복 풀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403 문경새재 숙소? 5 Jane 2026/04/08 1,311
1800402 신축아파트 드레스룸 3 문의 2026/04/08 1,858
1800401 안젤리나 졸리 딸 춤 잘 추네요. 6 욜로 2026/04/08 2,528
1800400 중년 아줌마 오늘 친구에게서 들은 말 40 모임서 2026/04/08 24,946
1800399 "검찰에 접수된 국정원과 금감원은 윤건희 권력 동일체 .. 검찰권력집중.. 2026/04/08 852
1800398 아래 수목장글을 보니 3 ㅇㅇ 2026/04/08 1,981
1800397 카카오 세이브 텍스에서 환급받을 돈이100만원이 넘어요 3 나니노니 2026/04/08 5,973
1800396 주사기 구입 여쭙니다 12 죄송 2026/04/08 1,713
1800395 남편의 식탐이 미워요 23 ㅇㅇ 2026/04/08 5,163
1800394 먹어도 살 안찌는 임성한 월드 4 ,,,,,,.. 2026/04/08 3,211
1800393 아이가 성당 전례부를 너무 힘들어해요 5 ○○ 2026/04/08 2,009
1800392 주식 내려갈 때마다 개인만 사더니 오늘은 개인이 파네요. 9 ... 2026/04/08 4,386
1800391 유궐 3 6월 2026/04/08 875
1800390 3억대 초반으로 구리, 혜화 교통편한 곳 전세 지역 알려주세요~.. 4 궁굼이 2026/04/08 2,004
1800389 아이가 수학만 단원평가 백점 17 아이가 2026/04/08 2,299
1800388 오늘 같은 날은 주식 관망하시나요? 9 . . ... 2026/04/08 4,042
1800387 “2분기부터는 하루에 조단위씩 벌어”...삼성전자에 쏟아지는 찬.. ㅇㅇ 2026/04/08 1,807
1800386 겨울패딩 입고나왔어요. 4 ㅇㅇ 2026/04/08 2,137
1800385 샐러드가게 알바 어떤가요 2 씨그램 2026/04/08 1,529
1800384 폭격 당한 이란 선박 기름 '줄줄'... 4 썩을전범 2026/04/08 2,913
1800383 알려주세요 13 경상도 사투.. 2026/04/08 1,968
1800382 세계테마기행 여행자들 5 여행자 2026/04/08 3,782
1800381 요리했더니 너무너무 피곤해서 누웠어요 15 ㅁㅁ 2026/04/08 2,916
1800380 (펌)꽃신 선물받은 앤해서웨이와 메릴스트립 16 악마는 프라.. 2026/04/08 4,132
1800379 내 친구가 변했어요. 6 ... 2026/04/08 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