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딸아이의 연애를 바라보며.....

부럽구나 조회수 : 3,934
작성일 : 2026-04-05 14:07:20

올해 대학 신입생이 된 저희 모태솔로 딸아이

고등 내내 열심히 공부만 하고 너무 고생해서 그래도 좋은 대학교 공대 입학했어요

털털하고 대문자T에 세심함이라곤 절대 없고 애교도 없던딸이

과에서 첫 1호 커플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저하고 남편은 얼떨떨

둘째 딸아이는 " 그오빠는 언니 대체 뭐가 좋대" 하며 웃고 ㅋㅋㅋㅋㅋ

서울로 간 대학교에서 경기도 같은 지역이라 그남학생이 호감을 느낀듯하고

3월초 학교에서 밤에 둘씩 짝지어 경도를 했는데

갑자기 같이 하던 남학생이 저희딸한테 나 너랑 짝하기 싫어라고 하더니

중간에 갑자기 짝이 바뀌어 지금의 남친이 ㅋㅋㅋㅋㅋ

얘기들어보니 엄청 호감 보이고 티를 냈는데 저희딸은 몰랐던듯 ㅋㅋ

온갓 학원 다니며 교과로 들어간 저희딸과는 다르게

학원 하나 안다니고 학종으로 들어왔고 (아주 전문적인 인재형)

피아노도 잘쳐 공부도 잘해 운동도 잘해 다정해 

너무 귀여워 웃음이 나더라구요

문득 왜 자꾸 저희 스무살 연애 시절이 떠오르는지

너무 비슷해서 자꾸 그떄 기억이 떠올라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했더니

옆에 남편이 제발 그때 얘기 듣기 거북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밤에도 저희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쳐서 녹음해서 보내주고

언제 저리 컸나 내 스무살 기억이 자꾸 떠오르며

기분이 이상하네요

IP : 61.39.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5 2:09 PM (112.162.xxx.38)

    따님이 건강하고 이쁜 연애하길 바래요 얼마나 좋을까
    찬란한 20살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 2. 00
    '26.4.5 2:14 PM (61.39.xxx.203)

    그 나이가 그 젊음이 너무 부러워요

  • 3. kk 11
    '26.4.5 2:17 PM (114.204.xxx.203)

    우리애도 입학하자마자 첫 미팅에서 커플 .
    같은 동네
    잘 만나더니 군대 다녀와서 만나다가 헤어지대요
    그냥 싫어졌다고 ...

  • 4. 00
    '26.4.5 2:18 PM (61.39.xxx.203)

    대부분 군대 가면서 헤어짐이 자연스럽죠
    저도 좋은 경험으로 잘 만나다가 좋게 헤어지길 바래요

  • 5. ...
    '26.4.5 3:43 PM (118.37.xxx.223)

    한참 잘 만나고 꽁냥꽁냥한 딸에게
    이쁘게 만나라
    결국 군대가면 헤어지더라 ...라고 하는 원글님도 대문자 T
    ㅎㅎㅎ

  • 6. 요즘은
    '26.4.5 3:43 PM (220.78.xxx.213)

    복무기간이 짧고 통화도 잘 돼서
    잘 안헤어져요
    갔다와서면 몰라도요

  • 7. 근데
    '26.4.5 5:41 PM (116.122.xxx.76)

    이쁘게 만나라는게 무슨 말이에요?

  • 8. ㅇㅇ
    '26.4.5 8:53 PM (61.43.xxx.235)

    이쁘게 만나라는 말은
    “나중에 나이들어서 꺼내볼 젊은날의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혼전임신하지말고,
    연애한답시고 학점 바닥깔지말고 서로에게 도움되는 연애를 해라”를 한단어로 축약한거 아닐지

  • 9. 00
    '26.4.5 10:46 PM (61.39.xxx.203)

    이쁘게 만나라는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겁게 잘지내라 뭐 이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806 마크롱이 싱글벙글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20 ㅇㅇ 2026/04/05 19,441
1803805 지역 재개발하면 대박인가요? 22 .. 2026/04/05 3,126
1803804 윤석열이 앉혀놓은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 1 2026/04/05 1,618
1803803 콩이 안맞는 체질일 경우 2 ㅇㅇ 2026/04/05 988
1803802 이정부에 제일 불만 많은 사람들 8 2026/04/05 1,425
1803801 정리전문업체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런 일자리는 어디서 알아봐야 .. 8 ... 2026/04/05 1,771
1803800 먹고 실기도 바쁜데 유심까지 교체하러 오라네요 5 이런짓 2026/04/05 2,255
1803799 휘날리는 벚꽃 속에서 내 스무살이 생각났다. 6 퇴직백수 2026/04/05 1,642
1803798 종량제봉투 없으면 쓰레기 38 .... 2026/04/05 4,981
1803797 환율 싸져서 여행할 맛 난다는 태국분들 6 국격돋네 2026/04/05 2,805
1803796 급>마포구 공덕동 주변 벚꽃구경장소 알려주세요 9 오늘 산책할.. 2026/04/05 778
1803795 사람 안만나고 사는 분들 있나요? 38 ㅇㅇ 2026/04/05 6,258
1803794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더 효자네요 24 .... 2026/04/05 5,749
1803793 앵무새 루몽다로 근황 물으신 분 2 ㅇㅇ 2026/04/05 1,269
1803792 이상한 존대어 문법 몰라서 올릴까요? 11 쫌쫌 2026/04/05 1,144
1803791 동남아 현지에서 '호구' 취급 받는 한국인 관광객 근황 14 ........ 2026/04/05 3,433
1803790 선거참관인알바하고 싶어요 6 알바 2026/04/05 1,845
1803789 자기관리 잘된 사람은 부지런하고 스마트해서 인거같아요 3 ㅇㅇㅇ 2026/04/05 2,376
1803788 무릎 영양제 5 무릎약 2026/04/05 1,105
1803787 종량제는 왜 안찍어내는거예요? 27 근데 2026/04/05 4,036
1803786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가 무조건 틀린 이유 26 ... 2026/04/05 2,739
1803785 아파트 내 벚꽃이 너무 예쁜데.. 1 ... 2026/04/05 1,736
1803784 B612 노란 화면 B612 2026/04/05 309
1803783 찬혁이 너무 멋지네요 2 악뮤 2026/04/05 2,344
1803782 무당들은 왜 죽는다는 얘길 자꾸 하나요 11 ㅡㅡ 2026/04/05 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