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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반만 살기

50대 조회수 : 5,880
작성일 : 2026-04-05 10:10:03

재작년 제가 미국에서 직장을 잡아 애들과 함께 왔고,남편이 일년에 두달만 와서 지내고 있어요. 애들이 고딩이라 제가 한국에 못 나가거든요. 방학때 라이드 할 일이 워낙 많아요.

처음 계획은 애들 대학보내고 저는 한국 복귀하려 했는데, 여기 생활이 너무 좋고, 직장도 너무 좋습니다. 제 영주권까지 스폰서 해 준 상태예요. 영주권 나오면 저도 일년에 두어달 나가고, 남편도 일년에 두어달 미국오고. 일년의 1/3정도는 함께 지내는거죠. 나머지는 각자 살고. 남편 은퇴할 때 까지 이렇게 지내려고 해요. 그 후엔 한국, 미국 중 한군데로 함께 정착할거구요. 아이들은 시민권자라 미국 살겠지요.

이런 라이프스타일 어떨까요? 우리 부부 모두 자아가 강한지라 이런 삶이 너무 좋은데, 흔하진 않은 경우인 것 같아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건지, 이런 부부가 또 있을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82연령대가 높으니 혹시나 해서 물어봅니다.

IP : 76.36.xxx.13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4.5 10:12 AM (223.38.xxx.178)

    정답이 있을까요.
    바람만 안피우면 딱일것 같은데요 ㅎㅎㅎ
    기러기도 아니구 서로 각자 일해야해서
    부부사이 더좋아질듯..

  • 2. 가족
    '26.4.5 10:12 AM (112.162.xxx.38)

    구성원만 좋다면 어떻게 살던 무근 문제일까요?

  • 3. 바람피울걱정
    '26.4.5 10:20 AM (118.235.xxx.15)

    없으면 그리 살아도 좋지요
    애초에 미국에 직장을 구할때도 고려했을 부분일텐데요

  • 4. 나무木
    '26.4.5 10:21 AM (14.32.xxx.34)

    제 친구 하나가
    부부 둘 다 교수인데
    하나는 다른 나라여서 그렇게 살아요
    정년까지 그렇게 살 거래요

  • 5.
    '26.4.5 10:22 AM (221.138.xxx.92)

    본인들만 좋다면 ...좋죠.
    여기에 물을 일이 아닙니다.

    전 물론 그건 힘들어요.
    같이 살고 싶음.

  • 6. .....
    '26.4.5 10:22 AM (121.185.xxx.210)

    바람나기 딱 좋은 구도네요ㅋ
    바람도 딱 안정적으로 날듯..
    계획적으로 몇달 제외할 수 있으니까요.

  • 7. ..
    '26.4.5 10:25 AM (221.139.xxx.35)

    서론이야 어쨋든 부부가 각자 생활하다 1년에 넉달 정도 함께 사는 삶은 어떨까? 라는 질문이신데

    저희는 해외 나온 뒤로 15년 째 1년에 두어달 밖에 못보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전과 전혀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 8. ..
    '26.4.5 10:27 AM (211.208.xxx.199)

    삼대가 덕업을 쌓아야 그렇게 산다는 말이 있어요. ㅎㅎ
    저는 좋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는 제가 10년 넘게 월말부부인데요.
    저는 애들이 다 큰 대학생일때부터 그랬고요.
    남들은 애들 뒷치닥거리 할것도 없는데
    왜 따로사냐 하지만 우리 둘다 혼자 잘놀고
    남편은 직장일과 퇴근 후 라이프가 만족스럽고
    저는 백수과로사 할만큼 (전업주부임) 빨빨거리고(울엄마 표현)
    할 일이 많아요.

  • 9.
    '26.4.5 10:28 AM (118.235.xxx.15)

    윗님 전업이고 애들 성인인데 따로 사는 이유는 정말 궁금하네요

  • 10. ..
    '26.4.5 10:30 AM (1.235.xxx.154)

    어찌보면 따로 또같이 좋아보이고 이상적인데
    사람일은 또 모르는 일이라서..

  • 11. 바람 나든말든
    '26.4.5 10:32 AM (14.49.xxx.138)

    바람 필 사람이야 같이 살아도 펴요
    그냥 만날때 부부사이 좋게 잘 지내다 따로 지낼땐 또 각자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다 은퇴후 같이 만나 살게 되면 완전 최고 아닌가요?
    진짜 부럽네요

  • 12. ..
    '26.4.5 10:33 AM (156.59.xxx.103)

    남편이 가족의 의미와 정, 가족과의 일상을 크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면 문제 있겠어요?
    그런데 원글님은 남의 생각이 왜 궁금하세요?
    뭐 걱정되는데 있으니 다른 사람의 의견을 구하는거 아닌가요?

  • 13. 원글
    '26.4.5 10:35 AM (76.36.xxx.131)

    뭐 바람은 전혀 걱정 없습니다. 그냥 바이~ 하면 되지요.
    다양한 이유로 요즘 나혼산 많이 하잖아요. 실제로 그렇게 사시는 분이 있을까 궁금했어요.

  • 14. .....
    '26.4.5 10:36 AM (121.185.xxx.210)

    바람나서 이혼하게 되는 경우만 아니라면

    그냥 맘대로 살아도 되죠.
    그 나이에 뭐 남들이랑 비교하고 자시고 할 게 있나요.
    남은 삶은 내 뜻대로.

  • 15. ..
    '26.4.5 10:38 AM (118.235.xxx.40)

    저희가 미국에서 결혼해서 살다가 제가 직장때문에 한국들어와서 2년 떨어져 살다가 남편이 귀국해서 살고있는데 주말부부에서 격주말 부부로 16년 지냈는데 이젠 남편이 월말 부부 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사실 남편이 아주 가정적인 사람은 아니라 애들키우는데 큰 도움은 안되었어요. 이젠 애들 많이 컸는데 애들도 그닥 아빠 찾지 않아요 ㅎㅎㅎ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이게 부부 맞나? 이렇게 사는게 의미 있나생각이 많이 드네요.

  • 16. 글쎄요
    '26.4.5 10:53 AM (223.38.xxx.131)

    정답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장기간 멀리 별거 상태로 지내면
    어느 한쪽이 바람날 확률은 더 높아지죠
    장기간 옆에서 지켜보는 배우자도 없으니...

  • 17. ..
    '26.4.5 11:05 AM (182.220.xxx.5)

    이혼하게 될 것 같아요.
    재산 정리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18. 이혼도
    '26.4.5 11:22 AM (211.235.xxx.173)

    가능하다는마음 부럽네요
    저는경제력이없어서

  • 19. 이혼도
    '26.4.5 11:59 AM (118.235.xxx.15)

    가능할 정도면 하고싶은대로 해보는거죠

  • 20. ???
    '26.4.5 12:19 PM (123.212.xxx.254)

    바람도 걱정 안되는 분이 이게 맞나가 걱정되셔요?
    아니면 남들 시선이 중요하세요?
    여기서 그래도 된다 하면 하고 아니면 안하시려고요?
    내 인생은 내게 중요한 거니 잘 생각해보세요, 내가 진짜 염려하는 게 뭔가, 내가 정말 바라는 게 뭔가...

  • 21. 바람 나든
    '26.4.5 12:33 PM (211.234.xxx.150)

    말든 서로 불만 없으면 좋죠

  • 22. 부부가 결정
    '26.4.5 12:34 PM (61.105.xxx.165)

    은퇴후 같은 집에 살아도
    각자 딴 방에 있어요.
    집을 좀 크게 지구로 넓혀 생각하면 ...

  • 23. blu
    '26.4.5 12:47 PM (112.187.xxx.82)

    같이 살아도 바람나는게 부지기수지요
    바람 나던 말던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가정 유지에 우선 순위를 둔다면 되지 않을까요

  • 24. ...
    '26.4.5 2:50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

    주변에 딱 그런 케이스 있는데, 원글님처럼 부부 자아 강하고, 둘다 유능하고...
    하지만 위에 덧글 말씀처럼 계획적으로 바람 피기 딱 좋고, 결국 부부 관계 금 가고,
    원글님처럼 바람 나면 바이~라며 쿨한 자세 보였으나, 막상 닥치니 절대 쿨하지 않고,
    하지만 덧글님 말씀처럼, 가정은 어떻게든 유지함.
    가치 판단 우선 순위에 따라 다른거죠, 뭐. 좋을 수 도, 아닐 수 도.

  • 25. ...
    '26.4.5 3:17 PM (115.138.xxx.39)

    손태영 권상우도 그리 살잖아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은데 경단녀라 방법이 없네요
    남편이 10일 해외출장가서 애만 챙기니 식비도 덜들고 생활비가 확 줄어 놀랐어요
    일단 매일 오던 쿠팡을 한번도 안시켰어요

  • 26. 지금당장
    '26.4.5 3:45 PM (180.66.xxx.192)

    부럽네요
    은퇴까지 얼마동안 그렇게 사실지
    나중에 합쳐서 살게되면 그때는 서로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을까.. 뭐
    일단 지금 좋으시다면 그대로 하시는거죠.

  • 27. 두분이
    '26.4.5 3:47 PM (76.147.xxx.110) - 삭제된댓글

    이미 그렇게 두해쯤 해오셨고 앞으로도 두분이 서로 충분히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같은 생각으로 동의하신다면 시도해보살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미국에 계속 남는다면 원글님 영주권통해 남편분도 영주권 취득하시면 은퇴후 아이들곁에 장기간 머물거나 혹 정착도 가능할 수도 있구요. 그러려면 미국내 의료보험 생각해서 원글님이 최소 10년은 일하셔야 메디케어 가능하니 후에 미국정착도 선택사항이 되기 용이할 듯 합니다.아이들은 시민권자라니 과거에 미국에서 일한 경력있으실 수도 있고 그러면 필요한 경력은 줄어들 수도 있구요.일단은 영주권 받고 배우자것도 받을때까지 지금처럼 유지해보시고 그후 또 회사나 두분 상황보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8. 두분이
    '26.4.5 3:48 PM (76.147.xxx.110)

    이미 그렇게 두해쯤 해오셨고 앞으로도 두분이 서로 충분히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고 같은 생각으로 동의하신다면 시도해보실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어요. 어떤 일이 어떻게 생길지 누가 알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미국에 계속 남는다면 원글님 영주권통해 남편분도 영주권 취득하시면 은퇴후 아이들곁에 장기간 머물거나 혹 정착도 가능할 수도 있구요. 그러려면 미국내 의료보험 생각해서 원글님이 최소 10년은 일하셔야 메디케어 가능하니 후에 미국정착도 선택사항이 되기 용이할 듯 합니다.아이들은 시민권자라니 과거에 미국에서 일한 경력있으실 수도 있고 그러면 필요한 경력은 줄어들 수도 있구요.일단은 영주권 받고 배우자것도 받을때까지 지금처럼 유지해보시고 그후 또 회사나 두분 상황보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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