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과깎기, 중2한테 뭐라고 했으면 좋았을까요

....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26-04-04 11:12:30

아침에 사과를 깎을 때

중2아이도 이제 이런거 ㅂ힐 줄 알면 좋겠다 싶어서

ㅇㅇ야~ 사과 깎아볼래~? 

물어보고 알려줬어요.

엄지로 칼 날 힘을 조절하면서 둥글게 깎는 것을 시범을 보여줬어요.

 

한번 따라하더니

잘 안된 모양이에요.

그러더니 나무 껍질 깎듯이 위에서 아래로 쳐내려가며 깎고 있는거예요. 

 

다시 알려주려하니

이때부터 말을 곱게 안 합니다. 

 

이렇게 깎든 저럴게 깎든 방법은 여러개인데

왜 엄마 방식만 고집하냐고요 --;;;

 

예쁘게 빨리 깎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거다. 

오랫동안 사람들이 터특해온 방식 아니겠냐.. 라고 말을 해주면

 

왜 꼭 그걸 따라야만 하냐고...--;;

짜증내며

배우려고는 안해요

 

이거 중2 병인거예요? 

 

제가 더이상 할 말이 없더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말을 했어야

이 중 2 아이가 수긍을 했을까요? 

 

IP : 211.234.xxx.10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4 11:14 AM (211.178.xxx.174)

    사춘기 아이에게 굳이 가르칠 필요가 있나요?
    그거 못해도 괜찮으니까 필요한 일 아니면 서로 거리를 두세요.

  • 2. ???
    '26.4.4 11:16 AM (140.248.xxx.6)

    30살에 결혼하고 처음 사과 깎아봤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중학생한테 왜 그걸 가르쳐요?

  • 3. ...
    '26.4.4 11:16 AM (211.234.xxx.106)

    처음에는 하고싶어해서 시작한거예요

  • 4. ..
    '26.4.4 11:16 AM (58.231.xxx.145)

    뭐든 배우기에 적기가 있는거죠
    엄마가 사과깍는 모습만 봐도
    나중에 필요할때 우리엄마는 이렇게 하던데~
    떠올릴거예요.
    그런일로 굳이 감정 상 할 필요는 없을듯해요

  • 5. 000
    '26.4.4 11:16 AM (118.221.xxx.69)

    부드럽게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기술;;이라는 것이 한번 보고 금방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 6. ㅇㅇ
    '26.4.4 11:16 AM (222.107.xxx.238)

    저도 사과 둥글게 깎는거 힘들어서
    등분해서 자르는데요;;;
    그리고 깎는거 귀찮아서 껍질째 먹는사과 사기도 하고;;
    사과 깎는방식이 다양하건 맞잖아요?^^;

  • 7. ,,,,,,
    '26.4.4 11:16 AM (218.147.xxx.4)

    ??>??

    저같으면
    하기야 깎아서 먹으면 끝인데 뭘 ㅋㅋㅋ
    아직은 어리니 힘들지
    나중에 어디가서 깎을일이 있을테네 너가 필요하면 다시 나중에 연습하자
    그럴듯

    중2잖아요 다 아시면서
    뭘 사과가지고 아이의 수긍까지 얻어내려고 하세요
    애가 엄마스타일 아니까 미리 선수친거 일수도

  • 8. ...
    '26.4.4 11:21 AM (122.38.xxx.150)

    요리사들이 그렇게 깍잖아요
    어디서 영상봤나보네요
    그정도는 내버려두세요.

  • 9. ...
    '26.4.4 11:22 AM (211.234.xxx.106)

    막상 하고싶다해서
    알려주려하면
    엄마 방식은 무조건 아니야.. 식으로 날을 세우는거죠.

    사과야 크면 알아서 깎겠죠.
    그냥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 10. 기쁘미
    '26.4.4 11:24 AM (112.171.xxx.149)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님처럼 아이에게 잘 가르쳐주려던 일이 아이와의 갈등으로 이어지는 일이 허다했어요. 지금은 고3인 아이인데 중학교때보단 훨씬 유해졌어요. 모든 건 때가 있나봐요. 별것 아닌일은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지나가보세요. 너의 스타일대로 깎아보렴...하고 기다려주기도 하고요. 저도 그러지 못해서 늘 "넌 엄마가 가르쳐주려고 하는데 왜그러니?"하고 서로 힘들었거든요. 아이 키우는거 쉽지 않지만 그냥 기다려주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내가 안가르쳐줘도 스스로 하는 때가 분명와요. 그리고 엄마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날도 올거예요. 힘내요.^^

  • 11. 마슐랭
    '26.4.4 11:24 AM (58.231.xxx.112)

    중2…에서 털썩…
    기본적인 교육은 중2병 전에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잘하든 못하든 엄마 말을 받아들일 태도가 있을 시기에요
    그 후로는 자기가 부딪혀가며 익히겠죠

  • 12. ?
    '26.4.4 11:27 AM (119.202.xxx.168)

    처음엔 하고 싶어 했다구요?
    원글님이 글에 썼잖아요.

    아침에 사과를 깎을 때
    중2아이도 이제 이런거 ㅂ힐 줄 알면 좋겠다 싶어서
    ㅇㅇ야~ 사과 깎아볼래~?
    물어보고 알려 줬어요.

    원글님이 먼저 제안을 했지 애가 먼저 하고싶어하는건 아니잖아요. 분명히 잘 못할거고 못마땅할텐데 구지 왜 일을 만들어서…
    저도 중2 키워서 애들 틱틱거리는거 못 봐주는데
    이제는 껀덕지를 안 만듭니다.

  • 13. ㅇㅇ
    '26.4.4 11:31 AM (73.109.xxx.54)

    중2 라서 그런가봐요 ㅎㅎ
    그런데 저는 어른되어 껍질이 두껍거나 모양이 길쭉하고 울퉁불퉁한 사과도 만나다보니 사과 껍질이 원글님 아이처럼 세로로 하는게 사실 맞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모든 열매가 세로로 결을 갖고 있잖아요

  • 14. 둥글게
    '26.4.4 11:32 AM (211.196.xxx.156)

    둥글게 깎는 거 너무 별루에요
    껍질까진 부분 손으로 다 만지게 되고요. 미끄러워서, 사과가 커서 깎다가 떨어트리고요.

    세로로 4등분 혹은 8등분해서 한 개씩 세로로 껍질 벗겨내면 쉬워요
    자녀분 방법이 비슷

  • 15. ㅇㅇ
    '26.4.4 11:38 AM (106.101.xxx.96)

    감자깎는 필러로 깎아보세요.
    쉽고 얇고 빠르게 깎여요.

  • 16. 웜마야
    '26.4.4 11:40 AM (59.14.xxx.107)

    중2 사과깎기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눈도 안마주치는데
    대단한걸 시켰네요
    그냥 나중에 지 아쉬울때 깎아먹으라고 냅두셔요
    저는 뭐 하게되면 그냥 훈수는 안둬요
    잘했다잘했어 이거뭐 못해도돼 할때되면 다해 그런식으로
    속은 뒤집어져도 ㅋㅋㅋ

  • 17. 애가착함
    '26.4.4 11:43 AM (221.138.xxx.92)

    중2한테
    ㅇㅇ야~ 사과 깎아볼래~? ....@.@

  • 18. ...
    '26.4.4 11:45 AM (211.234.xxx.24)

    앗,, 이 말을 물어볼 정도만으로도
    아이가 착한 아이가 되는 건가요???

    다른집 중 2들은 대체 어떻길래.....

  • 19. 리모모
    '26.4.4 11:48 AM (220.76.xxx.230)

    같은 중2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댓글들 보고 놀랍니다.
    아예 부딪칠 거리를 만들지 말라니...

    아이마다 사춘기력 따라 다르겠지만 원글님 글 보니 그래도 평소 소통되고 큰 불화는 없어 보이는데 중학생 아이에게 기본적인 것들 하나씩 알려주고 싶은 마음, 저도 같거든요.
    거기에 토달고 무조건 삐딱한 아이에게 그냥 맞춰주라니.
    그게 맞는 건가요?

    우리 어릴때는 부모가 하는 것 보고 자연스럽게 따라하는 것도 있었지만 작은 것들부터 하나하나 배워서 습득하게 되는 것들이 참 많았고 그게 당연한 거였는데 요즘은 무조건 아이들은 그냥 둬라,가 대세군요.
    갱년기 세게 앓는 저로서는 사춘기도 갱년기도 유세 떨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각 가정마다 사정이야 다르겠지만 참 요즘 아이들 걱정입니다.

  • 20. ...
    '26.4.4 11:48 AM (110.14.xxx.242)

    중2한테 사과 깎으라고 할 수는 있죠
    그런데 어머니가 알려주신 방법
    둥글게 깎는 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모양도 안 이뻐요.
    중2병이 아니라 어머니가 사과깎는법 을 한 가지로 정해 놓고
    주입시키려고 하니 문제가 생긴거에요.
    다시 한번 잘 생각 해 보시고 자녀에게 인정 하시면 좋겠어요.
    어리다고 다 틀린 것도 아니랍니다.

  • 21. 제기준
    '26.4.4 11:51 AM (221.138.xxx.92)

    애한테 싸움을 건거죠...ㅎㅎㅎ

  • 22. 사과 껍질
    '26.4.4 11:54 AM (219.255.xxx.120)

    잘 깍는게 엄마 입장에서나 중요하지

  • 23.
    '26.4.4 11:57 AM (110.12.xxx.169)

    무언가 잘하고 싶으면 능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단걸
    아이가 잘 못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다음에 아이가 해보고 싶다고 하면
    넌 가르쳐주면 엄마 방법이 싫다고 하잖아.
    엄마 방법대로 배울거면 알려줄게 라고 미리 말해보세요.
    진지하게 말고 가볍고 웃을수 있는 분위기면 좋을것 같아요.

  • 24. 남자애
    '26.4.4 11:57 AM (219.255.xxx.120)

    인가요? 제가 남동생만 둘인데 걔네가 결혼전에 혼자 살때는 과일을 바나나하고 귤만 사먹었대요
    껍질 깍기 싫어서요
    걔네 입장에서는 귀차나 안 먹으면 그만인 거에요

  • 25. ..
    '26.4.4 12:00 PM (211.108.xxx.126)

    저희집 대학생 딸램도 못 깍아요. 필요하면 알아서 체득하겠지요.

  • 26. ........
    '26.4.4 12:01 PM (118.235.xxx.114)

    사과깎는 중2 동영상 찍어 보지 않겠냐고 꼬득여서 사과깍는 모습 핸폰으로 촬영해주면 짜증내지 않고 도전이라도 하려나요.

  • 27. ....
    '26.4.4 12:07 PM (39.124.xxx.75)

    유튜브 보고는 배워도 엄마 말은 안들어요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엄마 말은 안들어요
    절대로 엄마 말은 안듣고 그게 맞다 해도 절대 따라가지 않을거니 반대로 하셔야 해요

  • 28. ㅡㅡㅡ
    '26.4.4 12:34 PM (180.224.xxx.197)

    이 글만으론 알 수 없는거예요. 대체로 아이들 반응은 매우 타당하다고 보면 됩니다. 말보다 비언어 말의 톤 이런게 그 내용보다 만배는 더 많은 정보를 담고 있거든요. 자기 자신은 모릅니다. 아이를 대할때 아이가 나를 거부한다면 그 안에서 자꾸 답을 찾아봐야합니다.

  • 29. kk 11
    '26.4.4 12:53 PM (114.204.xxx.203)

    돌려깎기는 힘들어요
    근데 우리땐 가르치지 않아도 가사일 도우며 자연스레 하던걸 이젠 꼭 가르쳐야 하니 참
    우리애도 그래요

  • 30. ㅇㅇ
    '26.4.4 12:55 PM (115.89.xxx.74)

    잘 깍는게 엄마 입장에서나 중요하지
    22222
    사과 못깎는 40대인데 잘먹고 잘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51 이화영이 범인이라고 쓴 너 2 가짜뉴스 12:55:31 247
1803750 20대 아들 외박 좀 했으면 2 ... 12:55:28 333
1803749 안국역 6번 출구 떡볶이 나눔 봉사에 가고 있어요. 3 우리의미래 12:51:44 266
1803748 집에서 쓰는 칼로 글로벌나이프.. 과한가요? 8 새댁 12:48:40 244
1803747 미국은 날강도였다! 7 날강도미국 12:44:19 594
1803746 냉동새우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3 ... 12:39:28 812
1803745 노후 정신이 또렸한것도 문제네요 15 ... 12:38:06 1,079
1803744 이케아 미트볼 ..잘 아시는 분 2 ㅡㅡ 12:35:41 202
1803743 옆집 팔리면서 인테리어하는데 안내문없이 하네요 7 와와와 12:33:48 473
1803742 레이저 토닝 후 기미가 더 진해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6 ㅇㅇ 12:33:00 366
1803741 아무리 친해도 이말 꺼내면 멀리 해요. 12 .. 12:21:53 1,985
1803740 남대문시장 주차장 추천 좀 (유료) 7 쇼핑 12:12:56 308
1803739 떠올려보면 어릴때 도벽, 손버릇 안좋은 애들이 잘 웃고 친근하게.. 4 .. 12:10:16 929
1803738 운전을 하지 않고 생활가능한 미국의 도시는? 23 고민 12:03:25 1,327
1803737 닥터신 2 드라마 12:01:22 445
1803736 LG워시콤보 쓰시는 분들 먼지 어떤가요??? 6 바쁘자 11:58:43 405
1803735 민주당 장기집권 10년,20년 집권 하기로 하면 8 선거없애 11:57:52 503
1803734 올케가 이런말 했다네요 26 .. 11:50:37 3,091
1803733 신협 출자금 빼려고 하는데요 탈퇴를 하면 좀더 빨리 돌려받나요 5 ㅇㅇ 11:49:31 533
1803732 점심 뭐 할까요? 1 ... 11:46:44 198
1803731 원화만 X값 되어서 39 ... 11:25:36 2,344
1803730 내 삶이 다른 사람의 인생이라면 11:24:25 496
1803729 카페에서 신발신고 의자 위에 올라가는 아이를 9 00 11:20:54 644
1803728 광주 날씨 어떤가요? 3 봄봄 11:19:41 298
1803727 중국놈들한테 세금도 퍼주네요. 28 .. 11:16:1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