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대입선물받은 것들을 보니... 감사한맘이들어요

a 조회수 : 2,618
작성일 : 2026-04-03 11:40:01

주변에 돕고 잘 베풀고 선한마음으로 살려고 노력했어요. 사실 사는 동안은 손해도 많이본것같고, 나보다 잘나보이는 사람들한테 이용당하는 것아닌가 가끔 생각이 들 정도로 야무지게 못산것같기도하고 계산해보면 헛똑똑이라고 생각들때도 많았어요.

그래도 내 자신이 겸손하고 당당하게 품위(?)를 지키려 노력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아이가 이번에 대학갔는데,

첫 등록금, 노트북, 아이패드, 아이폰,  에어팟,... 대학들어가면 처음에 돈많이든다는데

다 기쁘게 선물받은 것이더라고요. 저희가 어려워서 도와주신 것들은 아닌데,,,

아이가 이제 중간고사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기계 놓고 책상앞에서 공부하는 모습보니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어느것도 내가 사준게 없다는걸 한꺼번에 깨닫게 되었어요. 계산을 안하고 그때그때 고마움을 나누긴 했는데, 그렇게 한 장면으로 들어오니까 확 알겠더라고요. 

나와 남편의 오랜 친구들, 남편 회사 선배, 제 선후배, 오랫동안 아픈 내 동생, 시어머니, 제 부모님,

특히 장성해서 사회인이 된, 남편이 등록금내줬던 시조카들... 

모두 아이의 합격소식을 기뻐해주는 분들이  선물해준 것이네요. 
나만 잘살고 그냥 서로 주고 받으며 나누며 사는것에 감사하게 되더라고요.
따뜻한봄 더 베풀고 나누고 살아야겠습니다.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3 11:43 AM (223.38.xxx.61)

    남편이 등록금까지 내주다니 많이 베풀고 사셔서 돌려받았네요
    축하드립니다

  • 2.
    '26.4.3 11:48 AM (187.161.xxx.92)

    따뜻한 두부부라서.. 감사한일이 생기는거에요.

  • 3. ..........
    '26.4.3 11:55 AM (14.50.xxx.77)

    원글님도 잘하셔서 복받으신것도 있지만, 그분들이 진짜 좋은분들이예요.
    받기만 하고 안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거든요.(저도 우리아이 신입생이라.ㅠ_ㅠ)

  • 4. ㄹㄹㄹ
    '26.4.3 12:17 PM (61.254.xxx.88)

    맞아요 근데 저한테 나간거 계산 못해봐서 그렇지 아마 실제적으로는 손해보는 장사였을지도 몰라요^^

  • 5. ..
    '26.4.3 12:21 PM (1.235.xxx.154)

    베풀고 많이 받으셨네요
    좋으시겠어요

  • 6. ***
    '26.4.3 12:54 PM (112.145.xxx.26)

    님도 주변인들도 다 따뜻한 분들인거 같아 참 보기 좋네요.
    자산이 수천억인데도 커피 값 마저 칼 같이 n분의 1로 나누는 언니를 둔 저는 그저 부럽네요.

  • 7. 아따뜻
    '26.4.3 2:07 PM (211.114.xxx.79)

    이런 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191 마크롱이 싱글벙글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23 ㅇㅇ 2026/04/05 24,036
1802190 지역 재개발하면 대박인가요? 21 .. 2026/04/05 3,422
1802189 윤석열이 앉혀놓은 최고의 원자력 전문가 1 2026/04/05 1,799
1802188 콩이 안맞는 체질일 경우 2 ㅇㅇ 2026/04/05 1,156
1802187 이정부에 제일 불만 많은 사람들 7 2026/04/05 1,591
1802186 정리전문업체에서 일하고 싶은데, 이런 일자리는 어디서 알아봐야 .. 8 ... 2026/04/05 1,963
1802185 먹고 실기도 바쁜데 유심까지 교체하러 오라네요 5 이런짓 2026/04/05 2,479
1802184 휘날리는 벚꽃 속에서 내 스무살이 생각났다. 6 퇴직백수 2026/04/05 1,855
1802183 종량제봉투 없으면 쓰레기 34 .... 2026/04/05 5,344
1802182 환율 싸져서 여행할 맛 난다는 태국분들 5 국격돋네 2026/04/05 3,045
1802181 급>마포구 공덕동 주변 벚꽃구경장소 알려주세요 9 오늘 산책할.. 2026/04/05 935
1802180 사람 안만나고 사는 분들 있나요? 34 ㅇㅇ 2026/04/05 6,803
1802179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 더 효자네요 25 .... 2026/04/05 6,142
1802178 이상한 존대어 문법 몰라서 올릴까요? 9 쫌쫌 2026/04/05 1,318
1802177 동남아 현지에서 '호구' 취급 받는 한국인 관광객 근황 13 ........ 2026/04/05 3,700
1802176 선거참관인알바하고 싶어요 6 알바 2026/04/05 2,039
1802175 무릎 영양제 5 무릎약 2026/04/05 1,304
1802174 종량제는 왜 안찍어내는거예요? 25 근데 2026/04/05 4,312
1802173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가 무조건 틀린 이유 22 ... 2026/04/05 3,018
1802172 아파트 내 벚꽃이 너무 예쁜데.. 1 ... 2026/04/05 1,896
1802171 B612 노란 화면 B612 2026/04/05 433
1802170 무당들은 왜 죽는다는 얘길 자꾸 하나요 10 ㅡㅡ 2026/04/05 3,415
1802169 뒤늦게 BTS 지민에 입덕 28 ㅁㅁ 2026/04/05 2,732
1802168 "한국이 최우선, 제일 먼저 주겠다"…중동 6.. 23 ㅇㅇ 2026/04/05 13,458
1802167 인스타나 블로그하면서 이런사람 현실에서 흔치는 않죠? 8 ;; 2026/04/0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