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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 들으려고 자식 키웠나 싶어요

ㅠㅠ 조회수 : 4,193
작성일 : 2026-04-02 15:52:58

제가 어릴 때 집안 분위기가 일년 내내 힘들었어요.

부모님이 하도 싸우셔서 어느날은 내가 죽을 병이라도 걸리면 좋겠다 싶었지요. 죽을 병은 아니지만 한 달 정도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퇴원하기 싫더라고요.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싸우는 걸 보고 살아야되니 차라리 아픈 게 나았어요.

 

불행히도 제 남편과 저도 제 어릴 적 정도는 아니지만(제 부모님은 몸싸움도 했으니까요)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남편은 밖에서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짜증과 화가 수시로 폭발하는데 예측 불가라 항상 조마조마했지요. 아이가 힘들었겠지만 아이 성격도 만만치 않아 아이 사춘기 이후로는 아이 때문에도 제가 죽을 지경이었어요. 

 

우여곡절 끝에 아이가 대학 가고 입대하고 한시름 놓나 했더니 휴가 기간 중에 남편 생일이 있어서 밥 같이 먹자하니 하루도 시간을 뺄 수 없대요. 우리가 언제부터 화목했다고 생일 밥을 같이 먹냐고요. 제가, 우리 가족이 화목할 때도 아닐 때도 있었지만 생일 식사는 항상 같이 했다고 하니 그런 마음에도 없는 형식적인 일 그만 하자고 그냥 동거인 정도로 생각하고 살자네요. 물질적으로 어려움 없이 서포트했고 사랑 주며 키웠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게 참 기막히네요. 

IP : 123.212.xxx.254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2 3:54 PM (211.119.xxx.250)

    아이의말이 슬프고 충격적이네요..

  • 2. 좋은생각만
    '26.4.2 3:58 PM (221.151.xxx.30) - 삭제된댓글

    어머 ㅠㅠ 아드님 말에 얼마나 상처를받았을지...ㅠㅠ
    에혀 사는 게 참 쉽지 않죠

  • 3. 아니
    '26.4.2 3:58 PM (119.202.xxx.168)

    저런 아빠랑 무슨 정이 있다고 생일밥을 같이 먹어요?
    뭐 누가 나아 달랬나? 낳았으면 다들 그정도는 해 주고 키우지…어릴때부터 얼마나 폭풍속에서 자랐을지… 저는 아들입장 이해 되네요. 형식적인 일 그만 하세요. 아니면 남편이랑 같이 아이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하시구요. 한번의 사과로는 풀리지 않겠지만…

  • 4.
    '26.4.2 3:59 PM (211.214.xxx.57)

    부모의 불화가 아이 성장과정에서 너무 무섭고 힘들었나봅니다.
    아이 마음도 이해가 되네요.
    아직도 부부 사이는 별로신거죠?
    그런데 생일이라 밥 먹자기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겠죠.
    저도 부모님이 싸워서 기필코 대학은 기숙사로 갔고
    방학에도 집에 오기 싫었어요.
    어버이날이니 생일이니 챙겨주길 바라시는데 지겹네요.

  • 5. ..
    '26.4.2 4:01 PM (117.111.xxx.22)

    비슷하긴한데요
    저희는 남편이 능력? 능력보단 학벌과 직업이 좋은거죠
    능력일수있는거고..
    돈과는 상관없는..
    집안도 ..
    개천용 일수도.. 그집에선..
    의사라도 되면 돈이라도 많이벌어오기라도 하지..

    어쨌던 그래서 아들이
    남편을 무서워해요
    마음엔 안들어하지만..
    그래서 오라면 오는거죠
    님네는 남편힘이 다 떨어졌나보네요
    아빠를 무서워하지않는거니까요

    어쩔수없는거고
    화목한 가정이 아니라서 물질적의 풍요는 있지만 마음의 빈곤은 어찌할수없는거니까요
    잘 안잧아올거예요

    그리고 남자들 결혼하면
    지 와이프만 찾지 부모 안찾아요

  • 6. 은쪽이
    '26.4.2 4:01 PM (61.35.xxx.148)

    제대로 잡으세요
    금쪽이는 부모에 달렸습니다.

  • 7. ---
    '26.4.2 4:02 PM (112.169.xxx.139) - 삭제된댓글

    만나봤자..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지요. 아이가 그런 걸 더이상 견디기 힘든거죠.
    의무를 부여하고 요구하지 마시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해 주시고
    그 다음은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내버려 두세요.

    제목부터 좀..이런 말 들으려고 자식 키웠나 싶어요 -> 아이는 그럼 그런 집에 태어나고 싶었겠어요?ㅠㅠ

  • 8.
    '26.4.2 4:02 PM (119.202.xxx.168)

    먹이고 재우고 입히면 사랑 준건가요? 우여곡절 있다고 하는거 보면 정서적인 결핍이 만만치 않은데 애한테 가족이라는거 강요하지 마세요.

  • 9.
    '26.4.2 4:0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이가 말은 심했지만 그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시간을 좀 줍시다.
    많이 힘들었을꺼예요...

  • 10. 애 입장에서는
    '26.4.2 4:03 PM (211.201.xxx.28)

    밖에서나 좋은 사람인척
    가족들에겐 수시로 화내고 짜증폭발
    저라도 아빠가 싫겠어요.
    부부 사이도 안좋다니 애 관점에선 그닥 틀린말도 아니네요.
    다만 더 나이를 먹고 철이 들면 좀 나아지려나요.

  • 11. ...
    '26.4.2 4:03 PM (123.212.xxx.231)

    애도 자라면서 상처가 많았겠죠
    님도 퇴원이 싫을 정도로 어려서 집이 싫었다면서요
    아이를 이해하고 기다려 주세요
    화목하지 않은데 화목 코스프레가 역겨울 수 있죠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래요
    남들처럼 코스프레라고 하고 살자..
    그런 마음은 좀더 나이들어야죠
    부모가 힘빠지고 말발 떨어질 때라야 ㅠ

  • 12. ---
    '26.4.2 4:03 PM (112.169.xxx.139)

    만나봤자.. 마음이 조마조마하겠지요. 아이가 그런 걸 더이상 견디기 힘든거죠.
    의무를 부여하고 요구하지 마시고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공감해 주시고
    그 다음은 아이가 하고싶은데로 내버려 두세요.

    그럼 원글님은 자식에게 뭘 바라고 키우셨어요?? 이렇게 생각하는 부모들 정말 갑갑해요.ㅠ

  • 13. 화목하지
    '26.4.2 4:05 PM (203.128.xxx.74)

    않았다해도 부모로써 최선은 다했으니 너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참석은 하라고 하세요
    말을 참 기분 나쁘게 하네요 이젠 다컸다 이건가...

  • 14.
    '26.4.2 4:05 PM (221.138.xxx.92)

    사실 저는 환갑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도
    아빠를 용서하지 못했어요..
    심지어 돌아가셨는데도 용서를 못했어요.
    자녀분이 심하게 말해서 님도 충격을 받았겠지만
    자녀의 그 감정을 이해해주세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노력도 필요하고요.

  • 15. 에휴
    '26.4.2 4:06 PM (125.178.xxx.170)

    이제 성인이니 니 살길 찾아라 하고
    맘 놓아버리세요.
    상처받지 마시고요.
    아이도 커가면서 만만치 않게
    상처받았구나 이해하세요.

    진짜 부모가 매일 싸우고 사이 안 좋으면
    아이한테 그것만큼 힘든 건 없잖아요.
    온 우주였을 테니까요.

    원글님도 이제 애는 잊고
    님 행복 찾으세요.

  • 16. ㅇㅇ
    '26.4.2 4:07 PM (1.234.xxx.226) - 삭제된댓글

    무슨 사랑을 주고 키우셨다고;;;;

    불행히도 제 남편과 저도 제 어릴 적 정도는 아니지만(제 부모님은 몸싸움도 했으니까요)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남편은 밖에서 좋은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짜증과 화가 수시로 폭발하는데 예측 불가라 항상 조마조마했지요. 아이가 힘들었겠지만 아이 성격도 만만치 않아 아이 사춘기 이후로는 아이 때문에도 제가 죽을 지경이었어요.

  • 17.
    '26.4.2 4:07 PM (61.75.xxx.202)

    그냥 그렇구나 정도로 수용해 주세요
    사랑은 내가 주고 싶은 것을 주는게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주는 거래요

  • 18. ....
    '26.4.2 4:09 PM (110.14.xxx.242)

    집에만 오면 짜증과 화를 수시로 내는 남편 생일을 챙겨주기에 앞서
    자녀에게 진심으로 사과부터 하는 게 먼저일 것 같아요
    입대하고 나면 가족애가 없던 아이들도 생기는 마당에
    얼마나 상처가 많았으면 그러겠나....아들 마음 이해가 되지 않으세요?
    그런 가정에서 자라셨다니 더 잘 이해 하실 것 같습니다.
    원글님 가정에 부디 평화가 찾아오기를 빕니다.

  • 19. 적당히 정을
    '26.4.2 4:12 PM (39.7.xxx.18)

    떼십쇼.
    그런말 들으려고 키운건 아니지만
    효도바라고 키운것도 아니잖아요.
    만일 효도바랐다면 뽑기 잘못했다 생각하시고요.
    아이말대로 앞으로 형식적인거 그만 챙기시고 마음 갈때만 잘해주세요.
    자식도 성인이니 자기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죠.

  • 20. 울집도
    '26.4.2 4:13 PM (121.136.xxx.30)

    부부사이가 냉랭하니 아이가 집안 챙기는걸 싫어하고 겉돌았어요 아빠도 애를 대하는게 차가웠죠 사춘기때 힘들었고요
    저도 밥은 열심히 해주고 돌봐줬지만 정서적으로 불만족스러웠나보더라고요
    그래도 아이아빠나 나나 애앞에서 열심히 사이좋은척 하고 아이에게
    다정한말 해주고 위해주고 말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했더니 부모가 그래도 저 사랑한다는건 아는것같고 태도가 좀 부드러워졌네요
    그래도 역시 독립해주는게 최곱니다

  • 21. 꼭 그러더라.
    '26.4.2 4:15 PM (119.202.xxx.168)

    자식이 감정의 쓰레기통마냥 키워 놓고 최선을 다해서 키웠대.

  • 22. ..
    '26.4.2 4:1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아이맘도 이해가 가고
    엄마맘도 이해가 됩니다
    아이도 점점 나이들어가면 달라질거라고 봅니다
    이 좋은 봄날에 조금만 슬퍼하셨음해요

  • 23. ㅠㅠ
    '26.4.2 4:16 PM (123.212.xxx.254)

    남편 성격 보통 아닌 건 맞아요. 근데 아이도 만만치 않아요.
    서포트는 물질적인 것만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고등학교 가까운 곳 마다하고 가고 싶다는 곳 자기가 버스 타고 다닌다더니 아침마다 깨우는게 전쟁이고 결국 3년 내내 라이드했어요. 기사 부리듯 데리러가는 걸 당연시해서 당연한 거 아니라고 하니 그렇게 싫으면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더니 사과 한 번 없이 그냥 넘어가고 또 라이드...저랑 남편은 규칙 준수하고 살아온 사람들인데 애는 그런 성향이 아니라 너무 힘들었어요. 애 고3 때 너무 힘들어서 아파트 옥상에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애 등교 후여서 이 사실은 아무도 모릅니다). 남편과 저는 신혼 때 많이 싸웠지만 제가 빨리 포기해서 아이가 말하듯 대놓고 싸운 일은 일년에 한두 번 정도였어요. 사람이 누구나 자기 일을 과장해서 기억하지만 이 아이는 그런 게 좀 심합니다. 저런 말 하고도 돈 필요하면 매우 당당하게 요구합니다.

  • 24. ...
    '26.4.2 4:17 PM (58.123.xxx.27)

    군대 있다면서요
    힘들어요 뭐나 힘드나면 그 안에 있는거 자체 힘들어요

    울애도 군대있을때
    아빠생일 맞춰 나오라니 싫다고

    지금은 전역하고 그러진 않아요

  • 25. 영통
    '26.4.2 4:19 PM (106.101.xxx.192) - 삭제된댓글

    화목하지 않았다해도 부모로써 최선은 다했으니
    너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참석은 하라고 하세요
    22222222

    저 태도 받아주기 시작하면 휘둘립니다..
    거절하면 가족 구성원으로 해 주는 것도 필요없다는 거냐고 물어보세요

    여자 아닌 남자는 명확히 인식시키고 명확히 그 결과를 말해 주는 것 필요해요.

  • 26. 꼭 그러더라님
    '26.4.2 4:19 PM (123.212.xxx.254)

    다른 건 몰라도 감정 쓰레기통은 저였어요.
    애 앞에서 남편 흉 보거나 욕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애가 제게 온갖 짜증과 화를 다 퍼부었지요.

  • 27. ㅇㅇ
    '26.4.2 4:19 PM (61.101.xxx.136)

    아..원글님 너무 마음 안좋으시겠어요..토닥토닥

  • 28. 에이
    '26.4.2 4:1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대놓고 일년에 한두번이면 많이 싸우신거죠...

  • 29. ..
    '26.4.2 4:21 PM (182.221.xxx.77)

    짜증과 화가 수시로 폭발하는 아빠가 있는 가정이 애 입장에서 뭐가 좋았겠어요
    몸싸움 없었다고 원글님보다 나은 가정에서 자랐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물질적인건 애 입장에서는 디폴트고요
    친구들도 아마 비슷하거나 더 나을수도 있으니 그걸 혜택이라고 생각 안할겁니다
    애 힘들었던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동거인 정도로 살자니 예의가 없긴 하네요
    아직도 부모 금전적 도움은 한참 더 필요할텐데 애가 철이 없는건지 순진한건지 ㅉㅉ
    본인 입으로 동거인이라니 돈부터 끊으세요

  • 30. 영통
    '26.4.2 4:21 PM (106.101.xxx.192)

    화목하지 않았다해도 부모로써 최선은 다했으니
    너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참석은 하라고 하세요
    22222222

    저 태도 받아주기 시작하면 휘둘립니다..
    거절하면 가족 구성원으로 해 주는 것도 필요없다는 거냐고 물어보세요

    여자 아닌 남자는 명확히 인식시키고 명확히 그 결과를 말해 주는 것 필요해요.

    더해서...
    사과는 하세요. 자라는 동안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 31. ...
    '26.4.2 4:21 PM (106.101.xxx.222)

    아이도 안됐고
    님도 안됐고...

  • 32.
    '26.4.2 4:22 PM (119.202.xxx.168)

    뭐 애한테 끌려 다니셨네요.
    애 기질이 그런거 어느정도 포기할건 포기하시고 사세요. 돈 당당하게 요구하는데 들어 주시는 거예요?
    성인 됐으니 알아서 하라 하세요.
    그만 끌려 다니시구요.

  • 33. ..
    '26.4.2 4:25 PM (106.101.xxx.222)

    남편분 이기적이에요 본인은 그럼 스트레스 안받고
    살았겠네요 보통 하고싶은말 못하고 참고 살잖아요...

  • 34.
    '26.4.2 4:27 PM (118.223.xxx.159)

    울집 금쪽이도 군대있을때는 사람되는듯싶던데요
    군대가 힘든곳이긴하지만 지보다 못한 가정가진애들이 훨 많아요 그나마 그속에서 지가 사랑을 받았다 느꼈다는데
    님 아들은 아직 멀었나봐요
    자식은 클수록 남보다 못할수 있어요
    기대를 줄이시고 놓으세요
    남편과 나의 유전자 어디가겠습니까

    님 마음은 힘들겠지만 받아들이세요
    저도 많이 놓았지만 아직도 또 한번씩 부딪히니 상처가 되네요

  • 35. ㅇㅇ
    '26.4.2 4:28 PM (61.101.xxx.136)

    아버지는 싫어할 수 있어도 엄마한테까지 저러는거 보면 성격 장난아니네요 솔직히 좀 못되처먹은 것같아요. 저도 아이 라이드해주면서 이거 당연한거 아니야 말한적 있는데 애가 싱긋 웃으며 에이 알지~했던 기억납니다. 그렇게 싫으면 하지 말라고 소리 지르다니요...에효...원글님 그냥 애 동거인이라고 생각하시고 지원 다 끊으세요. 가능하면 남편분이랑 관계회복하는게 더 빠르겠어요 ㅠㅠ

  • 36. 애도
    '26.4.2 4:30 PM (121.66.xxx.66)

    싸가지가 없네요 죄송
    힘들었을 엄마는
    안불쌍한가
    인간이라면 엄마한테 측은지심이
    조금이라도 들어야지
    지 섭섭한거만 생각하고
    부모도 사람이라 실수도 하고 그러지
    글보니 사랑 안준것도 아니구만
    알았다 하고 이대로 살라 하세요
    아쉬우면 또 살살거리며 다가와요
    그러든지말든지 하세요
    저도 그보다 조금더 큰 아들 있어요

  • 37. 안타까움
    '26.4.2 4:31 PM (123.212.xxx.231)

    애는 내려놓고 남편과 잘 지내세요
    노후에는 그게 상책입니다
    화목한 가정 경험을 못해 봐서 부모나 자식이나
    여태 방황하는 거 같네요
    생일에는 부부 둘이 식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 38. ...
    '26.4.2 4:33 PM (121.142.xxx.225)

    성인 되었으니 니 의견 알겠다 존중하겠다 하고..
    경제적 지원도 다 끊으세요.
    돈 달라고 할때는 또 당당하게 받아가니 더 열불...

  • 39. ㅇㅇ
    '26.4.2 4:35 PM (106.101.xxx.167)

    냅두세요. 괘씸하네요

  • 40. 싸가지
    '26.4.2 4:39 PM (121.166.xxx.208)

    어떤 집은 늘 화목한가? 그런날도 있고 아닌날도 있지,, 철이 없네요,, 샹 내비두세요. 이제 머리컸다고 말 함부러 하는데,, 사람은 혼자 사는거 아닌거 알고, 지도 이래요래 기분이 오락가락 하듯 인생사 맘처럼 늘 하하호호 하지않디는거 뼈저리게 느끼겜

  • 41. ㅡㅡ
    '26.4.2 4:42 PM (112.156.xxx.57)

    어린시절 저런 심정으로 살아 왔다니.
    불쌍해요.

  • 42. ollIllo
    '26.4.2 4:45 PM (118.235.xxx.98)

    불행의 대물림이 안타깝습니다.
    지금이라도 자식은 놓아주시고 두분이서 잘 사세요.

  • 43. ---
    '26.4.2 4:47 PM (112.169.xxx.139)

    이런 말 들으려고 자식 키웠나 싶어... 라고 엄마가 말한다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각자 알아서 잘 사세요.

  • 44. ㅁㅁ
    '26.4.2 4:49 PM (222.100.xxx.51)

    다른 건 차치하고 가정불화 속 자란 사람으로서 말하자면,
    이제 다시는 그 불화, 긴장감 속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거에요
    만날 생각만 하면 ptsd 오는 것 처럼 머리가 지끈거리고 두근거리고....짜증나고
    며칠째 손이 일에 안잡히고 그럴 수도 있어요.

    전 심지어 제 결혼식에서 그들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눈을 질끈 감았고
    결혼식 끝난 다음에는 얼른 도망쳤어요.
    누군가는 싸가지 없다고 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못견디겠더라고요.
    그리고 오빠 결혼식에 그 꼴 다시 보는게 힘들어서
    아픈 핑계대고 참석 안했어요. 실제로 아프기도 했고요.
    맘이 병들어서 그래요. 말도 곱게 안나가죠.

    그나저나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저라면 두 분만 식사하는거 추천이요..

  • 45. ㅇㅇ
    '26.4.2 4:49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울 엄마가 이러세요.
    평생 남편한데 안좋은 소리 듣고 그걸 참고 사시다가
    이제 자식한테 하소연 하시는데, 우린 이혼을 진작 하시라 예전부터 말했거든요
    근데 이혼도 못하면서 우릴 힘들게 하시네요,
    엄마는 본인이 우릴 힘들게 한건 생각도 못하시더라구요,
    내가 너희때문에 희생한거다 이야기 하시거든요.
    이런소리 들으려고 내가 참고 산줄 아냐......
    엄마가 그런말도 못하냐....가 단골 레파토리라 아주 지겨워요

  • 46. ..
    '26.4.2 4:57 PM (117.111.xxx.22)

    아까 비슷하다 한 사람인데요
    남의편인 그 사람 성격 완전 무섭습니다
    저 사고한번 크게나서 살아난적도 있고
    아이가 어릴때라 물론 모르는거지만..

    결론은요
    남편이 님을 만만하게보고 함부러하는거요
    그거 그대로 자식이 보고 배웁니다
    아빠를 싫어하지만
    아빠가 엄마에게 하는 걸 보고 자란 거라
    똑같이 하게되는거 ..

    남편이 아내에게 엄청 잘하고 위하면
    그것역시 다식은 고대로 배웁니다
    거기다 남자아이 아닌가요?
    그래요 받아들이는거 그수밖에 없습니다

  • 47. ...
    '26.4.2 5:02 PM (219.255.xxx.142)

    화목하지 않았다해도 부모로써 최선은 다했으니
    너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참석은 하라고 하세요
    22222222

    아이 말은 일단 수용해주시고, 그래도 참석하라고 여지는 주셔요

    저라면
    그랬구나 너도 힘들었을텐데 잘 견뎌주어 고맙다.
    하지만 엄마도 아빠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은 가정을 이루려고 애썼고 엄마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너도 참석하면 좋겠다

    이정도 하시고, 그래도 안온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넘 상처받지 마셔요.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또 달라질수 있어요.

  • 48. 그냥
    '26.4.2 5:02 PM (112.161.xxx.169)

    아들이니까
    다 키웠으니까
    할 도리만 하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살 길 찾는게
    좋겠어요
    저도 딸이 냉냉해서
    아무 기대 안합니다
    월급장이 외벌이집인데
    미국유학 시키고 로스쿨 보내고
    변호사 되어 잘벌지만
    공부하느라 대출한 건 우리가 갚는 중이고
    친구들은 부모가 집사줬다고
    대드는 딸
    아무 기대 없어요
    그냥 자식에게 기대 안하고
    바라지도않고
    남은 생 잘 정리하며
    살다 가려구요
    저역시 부모복 남편복이 없었는데
    자식복도 없네요
    서글퍼요

  • 49. 윗댓말도
    '26.4.2 5:04 PM (121.136.xxx.30)

    옳아요 아빠가 엄마에게 함부로 하는거 아들은 고대로 보고 따라해요

  • 50. 윗분 빙고
    '26.4.2 5:06 PM (58.238.xxx.100)

    제 생각에도 남편이 엄마 함부로 대하는걸 보면서 아이도 그대로 배운거 같아요. 싫어하고 미워하면서도 닮은거겠죠. 지금은 서운하고 힘드시겠지만 아들한테 서운해 하지말고 알아서 살 길 찾으라 하세요. 단호하게 대하시구요. 돈 주지말구요. 그 아들 못된 놈이에요. 아주 못된 놈이에요. 이젠 님 삶에 집중하세요.

  • 51. 아이가
    '26.4.2 5:25 PM (59.1.xxx.109)

    상처가 깊네요

  • 52. ----
    '26.4.2 5:33 PM (112.169.xxx.139)

    원글님 마음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결국 부부사이 좋지 않은걸 아들에게 보상받으려는 심리 있다는게 그 아들에게 너무 싫을 거예요. 배려하고 아주 착한 아이가 아닌 이상,,, 어쩜 착하고 맘약한 아이였다면 그런 가정환경에서 우울하고 자기 길을 못찾아겠지만 오히려 성격 뭐 같아서 알아서 자기 거 챙겨서 대학가고했겠지요.
    아이때문에 자살시도도 하려고 했다..이 부분에서도 아이에게 의존과 보상심리가 너무 강해요. 이제 그만하세요.

  • 53. 애가
    '26.4.2 5:37 PM (118.235.xxx.248)

    남편 기질인가보네요.
    아이도 조마조마한 집 분위기에서 살기 힘들었나보네요.

  • 54.
    '26.4.2 5:42 PM (114.203.xxx.133)

    엄마 댓글 보니 엄마에게도 아이가 사랑 받는다는 느낌은 못 받고 자란 듯합니다.
    라이드를 몇 년 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걸 사랑으로 하는지 어쩔 수 없이 하면서 귀찮아하는지
    아이는 다 느끼고 기억합니다.
    이제라도 아이에게 사랑을 주시면 안 되나요. 엄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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