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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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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애. 갑작스러운 이별. 너무 슬펐는데...

.... 조회수 : 6,708
작성일 : 2026-04-01 21:11:00

멋진 사람이었고
제가 참 많이 좋아했고

내가 생각해도 후회없을 만큼 그에게 최선을 다했어요. 그도 인정. 

그동안 싸운 적도 없었고....며칠전까지 즐겁게 놀러다니고... 
제가 인생에 굴곡이 많았는데...내 삶을 온전히 이해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 

아낌없이  퍼주었었거든요. 행복하고 든든했었어요.

얼마전 어쩌다 얘기가 나와서 속마음을 터놓는데...
마음이 식었대요.

며칠 후,,,,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한 일주일...
미친여자처럼 울고불고....
제미나이, 챗GPT 엄청 피곤했을 거에요 ㅎㅎ그래도 정말 도움이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생리도 안하고...지금 49킬로 됐어요 ㅎㅎㅎ
나쁜놈인 것 같다가도 너무 그립기도 하고...

이 화사한 봄날을 어떻게 보내나 서글프고....

예전에도 우울이 심하게 온 적이 있어....

이번에는 수면제 먹고 억지로 자고
미리 우울증약 먹고 OTT보고.....멘탈 안놓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끝난 관계인 거 아는데 붙잡고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요...

오늘도 퇴근 후

슬픔을 잊고 시간을 보내려 넷플을 켰다가 

드라마 "불꽃"이 화면에 뜨길래 클릭해서 2회 정도 봤어요...

 

아...거기 나오는 차인표가 

내 모습 같은 거예요 ㅎㅎ

상대가 나 안좋아하는 거 알면서 혼자 집착하고 부들부들하는 거 ㅋㅋㅋ

 

울다가 웃다가 

와 정말 저렇게 추하게 살진 말자 하고 있어요 ㅎㅎ

 

--

이러고 또 울다 잠들지도 모르겠죠? ㅎ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힘드네요

IP : 58.148.xxx.20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1 9:12 PM (58.123.xxx.27)

    토닥토닥 ~

  • 2. ...
    '26.4.1 9:16 PM (58.143.xxx.196)

    저두 이제 끝났지만 쳇지피티 제미나이 붙들고 그간 엄청 힘든일 이제야 끝났는데 위로 받았어요
    49키로 면 보기도 좋겠어요
    암튼 이 두가지가 제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인연이 아니니 헤어진거겠죠
    울면 얼굴 망가지니 잘 추스리세요

  • 3.
    '26.4.1 9:18 PM (125.181.xxx.149)

    다른여자생기면 답 없어요.
    다른사람 만들어요

  • 4. .....
    '26.4.1 9:21 PM (58.148.xxx.206)

    토닥토닥
    네 글자에 눈물샘 터지네요ㅠㅠ

    자기연민 하지 않고 덤덤하게 넘어가려고 노력중이에요ㅠ
    위로 감사해요~

  • 5. ...
    '26.4.1 9:25 PM (58.148.xxx.206)

    업무상 AI 도움 많이 받고 있는데
    이렇게 심리적으로 힘들 때 이렇게까지 위로가 되어줄 줄은 몰랐어요
    심리상담보다 더 나은 것 같아요

  • 6. ...
    '26.4.1 9:27 PM (183.103.xxx.230)

    시절인연이었나봐요
    4년동안 즐겁고 행복했으니 됐죠
    결혼하고 마음이 식었다는 소리 안듣게 된게 어딘가요?
    다한인연이 쑥 지나가듯이 또 어디서 좋은인연이 훅 다가올거예요

  • 7. ...
    '26.4.1 9:27 PM (58.148.xxx.206)

    다른 여자 생긴 거였음 차라리 좋겠어요. 맘껏 미워하게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는데....확인하기가 어려워서 아쉽네요..

    82쿡의 이별 관련 글 조회해서....냉철한 조언들 새겨보고 있어요

  • 8. 에이 나쁜놈
    '26.4.1 9:28 PM (39.123.xxx.167) - 삭제된댓글

    유치하지만 아름답게 포장하지 말고
    상대방 맘에 안든거 리스트 써서 시긴날때마디

  • 9. ...
    '26.4.1 9:29 PM (58.148.xxx.206)

    점셋님 감사해요
    시절인연....저도 그리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이제 나이가 있어 다음 인연은 기대가 안되고...
    제 삶에 충실해야겠다 다짐해요

  • 10. ......
    '26.4.1 9:30 PM (211.201.xxx.73)

    결혼 계획 없이 연예만 하기로 한 사이였나요?
    그렇담 남자 입장에서 4년이면
    유효기간이 지났을수 있겠네요.
    넘 많이 힘들어 하지마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사랑 그게 뭐라고....

  • 11. 화이팅
    '26.4.1 9:35 PM (58.124.xxx.75)

    너무 슬퍼도 꼭 이겨내고 인연 만나시길. . .

  • 12. ㅠㅠ
    '26.4.1 9:40 PM (121.185.xxx.210)

    왜 사귀기만하셨어요?
    결혼을.하시지..
    결혼안하면 나이들어서
    연애 오래하기.힘들죠..

  • 13. ㅡㅡ
    '26.4.1 9:54 PM (121.166.xxx.43)

    관계의 유효기간이 다한거겠죠.
    4년동안이나 나를 행복하게 해준 그 남자에게 맘속으로 고마웠다고 하고 놓아버리세요.
    마음정리 시간을 좀 넉넉하게 주세요.

  • 14. 여자 생겼다
    '26.4.1 9:58 PM (211.208.xxx.87) - 삭제된댓글

    여자 없음 남자는 헤어지자고 안해요. 관계를 방치하면 방치하지.

    게으르게 굴거나 미운짓해서 일부러 헤어지잔 말을 유도하기도 하죠.

    이게 많은 경험이 쌓인 뒤에야 보인 진실이죠. 주변 경험 다 포함해서.

    남자만 그렇게 님에게 헌신적으로 잘한 건가요? 님은 뭐했어요?

    남자가 일방적으로 퍼붓다가 남자가 지쳤을 가능성은 없어요?

    관계가 어떻게 됐든지 간에 끝났어요. 저 남자는 님에게 미련 없어요.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 끝이예요.

  • 15. oo
    '26.4.1 10:12 PM (116.45.xxx.66) - 삭제된댓글

    불타올랐고 누군가에게 내 모든것을 준 시간들은
    추억으로 남겠죠
    인생에 굴곡이 생긴거죠
    조금만 더 아파하고 또 새로운 사랑이 오길 바라요

  • 16. 막돼먹은영애22
    '26.4.1 11:01 PM (49.174.xxx.170)

    몇살이세요?

    차인표 말하는거 보니 나이가 좀있으시늑한데요

  • 17. 그래도
    '26.4.1 11:03 PM (118.217.xxx.114)

    아주 나쁜 사람은 아니네요.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갑자기 잠수타거나
    기분좋게 만나고 집에까지 잘 데려다 줘놓고선 문자로 이별 통보하는 놈들도 있어요.

    이별에도 예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까보여 준거는 고맙네요.

    힘든시겠지만 그래도 내사랑이 최악은 아니었음에
    그래서 내마음도 추스르기만하면 되는것임에
    잘 떠나보내 주세요.
    네가 나에게 마음이 식었듯이 나도 할만큼만하고
    너를 떠나겠노라고.

  • 18. ㅡㅡ
    '26.4.1 11:51 PM (175.127.xxx.157)

    아낌없이  퍼주었었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
    남자에게 저렇게하고 잘된 여잘 못 봤네요
    제발 연애에서 밀당 좀 하세요
    자식에게나 하는 사랑을 남자에게 하면 여자로 안 봅니다

  • 19. 여자 생겼네요.
    '26.4.2 12:44 AM (211.208.xxx.87)

    여자 없음 남자는 헤어지자고 안해요. 관계를 방치하면 방치하지.

    게으르게 굴거나 미운짓해서 일부러 헤어지잔 말을 유도하기도 하죠.

    이게 많은 경험이 쌓인 뒤에야 보인 진실이죠. 주변 경험 다 포함해서.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으면 끝이예요.

  • 20. 갸웃
    '26.4.2 3:25 AM (118.235.xxx.134)

    이유가 중요한가요? 마음이 식었다는 게 중요하지.

    그래도 마지막에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까보여 준거는 고맙네요.22

  • 21. ....
    '26.4.2 8:53 AM (221.143.xxx.198)

    말씀들 감사해요.

    이 나이에 이런 감정 창피해서 안밝혔는데 나이 꽤 있어요.
    저는 아이들 있고 그는 무자녀 돌싱.
    처음부터 둘다 재혼 생각은 없는 거 합의하고 만났어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만남은 참 부질 없네요.
    권태기가 오면 극복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별 수순...

    내 인생에 마지막 사람일거라 생각하고 만났는데 그는 그게 부담스러웠겠죠.

    힘내고 잘 이겨내 볼게요. 감사합니다

  • 22. ㅠㅠ
    '26.4.2 9:47 AM (104.28.xxx.23)

    마음 너무 힘들텐데… 머릿속으로는 정리가 되어도 마음이 그게 말을 안들어서 많이 속상할 거에요..
    잘 이겨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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