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

친정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26-04-01 17:00:39

82세 친정엄마 어깨 인공관절 수술하셨어요.
(재작년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계셔요. 아버지께서 워낙 엄마께 짐이었기에
돌아가시고 홀가분해하셨어요.)
인공관절수술 4개월되었는데 한 2개월은 경과도 좋고 괜찮았는데 요즘 많이 힘들어하셔요.
자식들과 2시간 거리 주택에 사시고 80여평 텃밭가꾸시며 지내셨는데

수술후 못하시고 안하기로 했는데 봄이고 하니 소소히 요며칠 밭일구셨나봐요.

많이 힘들어하시면서 짜증을 많이 내시네요.

병원도 택시타고 혼자다니시며 물리치료받으시고 병원에서 알려준 운동도 하고요.

원래 힘든상황에 짜증과 화가 많은 분인데 수술후 저희집에 한달있으면서

모든게 괜찮은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요즘 온몸이 아프고 하니까 (손도 마음대로 못쓰시고)
또 예전처럼 짜증이 많아졌어요.

짜증내지말자고 하면 아픈데 짜증나는걸 어떡하녜요ㅠ

우리집에 다시 오래도 싫다고, 지자체운영 돌봄서비스도 싫다고,,,(신청해서 왔다가 하루만에 철회)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고 그만두고 엄마곁에서 있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는데 

어떡해야 할까요,,,,,(아이들은 둘다 대학생이고요,)

IP : 1.220.xxx.2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4.1 5:02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돌봄도 싫다
    오라고 해도 싫다
    어쩌겠어요, 그냥 대강 들어드리고 길어지면 전화 끊어야지요.

  • 2. ㅇㅇ
    '26.4.1 5:15 PM (37.203.xxx.7) - 삭제된댓글

    그런 짜증을 7년 들어봤네요 저는,,,,
    나중엔 말거는 게 부담되고 무서워서(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느낌)
    전화 끊고나면 기분이 너무 나빠져서
    짜증 시동 걸렸다 싶으면 급히 네 ㅡ(끝맺음) 하고 전화 끊기, 전화 횟수 줄이기, 그래도 안돼서
    나중엔 연락을 안했어요.. 그랬더니 연락두절 반개월 후엔 짜증안내시더라고요..

  • 3. 무릎
    '26.4.1 5:24 PM (118.235.xxx.56)

    1년은 걸려야 좀 괜찮아 지시던데요
    그리고 너무 전전긍긍 하지마세요
    왜 짜증부리겠어요? 아들에겐 안그래요
    누울자리 보고 짜증도 부리는거죠
    할만해서 밭일도 하시고요 . 한달만 연락 끊어보세요

  • 4. ..
    '26.4.1 5:35 PM (112.145.xxx.43)

    본인이 짜증나지만 할만하니 돌봄서비스 거절하신거예요
    너무 엄마 말한마디에 전전긍긍하지 마세요
    계속 짜증 내시면 전화도 좀 며칠 있다 하세요
    당신이 많이 아프고 급하면 돌봄 서비스 어서오라고합니다

  • 5. 만만
    '26.4.1 5:37 PM (58.226.xxx.2)

    만만한 사람한테만 화내고 짜증 부리죠.
    딸이라고 엄마의 짜증을 모두 받아줘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6. ...
    '26.4.1 5:49 PM (118.235.xxx.36)

    저거 딱 고치는 방법 있어요. 원글님 엄마 위해 직장도 버릴 각오 하는거 보니 엄마가 왜 저리 큰소리 치고 딸 힘들게 하는진 알겠어요.

  • 7. ㅡㅡ
    '26.4.1 6:0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재활에 집중하셔야지 밭일 절대 안되요.
    밭일 하지 마시고,
    재활치료 열심히 받으시라 하세요.
    말 안 들으시고 계속 저러시면
    답 없고요.

  • 8. ..
    '26.4.1 6:03 PM (223.38.xxx.118)

    놔두세요.

  • 9. 윗댓쓴
    '26.4.1 6:10 PM (37.203.xxx.7) - 삭제된댓글

    근데요..... 그런 짜증 계속 당하다보니,
    정뗀다(죽기전 미운짓)는 말이 있듯이 돌아가셔도 돌아가셨을 때나 슬펐지
    아련하게 미화되는 게 없네요.. 생각은 매일 나는데 냉정은 유지가 된다고 해야할까..
    저처럼 오래 참지마시고 더 빨리 연락 한동안 끊어보세요.
    엄마도 귀신같이 알겁니다.. 본인짜증때문이란걸. 여튼 빠르게 고쳐지면
    엄마 먼훗날 돌아가셔도 님한테 '짜증내고 화풀이 막말을 일삼던 엄마' 로 남지 않아서
    좋을 거에요...

  • 10. ..
    '26.4.1 6:19 PM (223.39.xxx.218) - 삭제된댓글

    어머니의 감정이 어떻든 받아줘야한다는 전제를 버려야
    관계가 회복됩니다.
    더 독립하셔야해요.그래야 어머니가 짜증을 내셔도 아..요즘 기분이 그러시구나.가볍게 넘길 수 있어요.
    사람을 그때그때 감정이 다르거든요.

    저도 부모님의 오만가지 감정을 수십년 받아 내다 최근에 내면이 폭발해서 정신과 진료 대기 중인대요.

    딸로서 부모님의 심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지만, 해결책을 제시함에도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건 그분의 몫이다.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부모님의 몫이다. 매일 되새기고 있어요.

  • 11. ...
    '26.4.1 6:36 PM (114.204.xxx.203)

    가능한 연락 줄이고 짧게 해야죠
    짜증내면 자식도 부모 싫어해요
    친구도 입원후 집에가니 더 아프더래요
    일거이가 눈에 보이니 자꾸 하게 되서요
    본인이 겪어봤으면 안해야지요
    행여 직장 관두고 갈 생각은 말아요
    같이 지내면 속 터집니다

  • 12. ...
    '26.4.1 6:52 PM (61.83.xxx.69)

    어쩌겠나요?
    엄마가 자신의 불편함에 적응하시고 노력하셔야지요.

  • 13. ..
    '26.4.1 7:13 PM (115.138.xxx.239)

    늙음은 힘든거예요.
    고독을 친구삼아 아픈 몸을 이해하며 마음의 평정을 다스리며 자아성찰하다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주어진거예요.
    그런데 그런 성찰없이 힘듬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할 수 없죠.
    어머님이 아버님을 보내보셨기때문에 알고 계실거예요.
    스스로 받아들이고 이겨내야하는 시간임을 알고 계시지만 누울자리 보고 짜증내시는거죠.
    짜증이 나서 짜증을 낸다고 말씀하셨다니..
    어머님이 혼자 스스로 소화할 시간이 더 필요하신 것 같네요. 서로를 위해 받아주지 마시고 그냥 잠깐 거리두기 하세요.
    나이드신분들이 자식으로 독립도 하셔야하고 자아성찰도 하셔야합니다. 이 사회가 더 그렇게 변해가겠죠. 그게 나이에 맞게 성숙해지는거죠.

  • 14. 경험자
    '26.4.1 7:45 PM (58.78.xxx.101) - 삭제된댓글

    그 짜증 다 받아주며 전전긍긍하거나 여전히 안부전화 하는 한 어머니 안 바뀝니다. 누울자리~도 맞고 님이 만만해서 그래요.
    님에게 짜증내고 투정부려봤자 얻는 게 없고 자신에게 더 손해다는 생각이 들어야 살짝 바뀌는 척이라도 할 거예요. 만만한 딸 말고 어려운 딸이 되세요.

  • 15.
    '26.4.1 9:11 PM (121.167.xxx.120)

    82세면 연세가 많으시지만 혼자 살고 농사일 하실 정도면 재활병원에 입원 시켜서 재활받게 하세요
    간병인 없이 계실수 있고 식사 세끼 나오고 치료에만 집중할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205 수건 추천해주세요 3 이베트 2026/06/03 2,178
1813204 내장 내시경 후 용종제거는 실손되나요? 3 ... 2026/06/03 2,428
1813203 선거결과 궁금한곳 3가지 14 ㅇㅇ 2026/06/03 3,207
1813202 펌) 보더콜리가 전화하는 방법, 사람이네요 1 보더콜리 2026/06/03 2,965
1813201 지목이 대지 300평인 땅이 있는데요 14 ... 2026/06/03 2,736
1813200 햇빛차단(베란다) 뭐가 좋을까요. 4 고민 2026/06/03 2,506
1813199 사는 이유가 없어졌는데요.. 43 2026/06/03 16,407
1813198 울 시부모님 참 너무 한거같아요 12 .. 2026/06/03 6,057
1813197 머리 다치고 이상해진 사람 보셨나요? 8 궁금 2026/06/03 3,036
1813196 지금 5억있는데요 18 0000 2026/06/03 16,748
1813195 삼성생명은 왜 오르는 거예요? 4 Oo 2026/06/03 3,546
1813194 학습지 선생님 할만 한가요? 18 궁금 2026/06/03 3,147
1813193 이재명은 투표를 안해봤나봐요 24 ... 2026/06/03 3,995
1813192 선거 참관인?? 뭐하는 이들인가요? 22 ... 2026/06/03 3,417
1813191 40후반 선글라스 메이커? 10 .. 2026/06/03 2,823
1813190 서울교육감뽑고왔어요 2 .. 2026/06/03 2,005
1813189 비례 있는줄 몰랐어요ㅠ 18 사전투표 2026/06/03 4,308
1813188 가정경제, 한달나가는 돈보다 더 못버는 경우도 많은가요?.. 4 ㅣㅣ 2026/06/03 2,735
1813187 10년전 상해로 통원했던거 받았어요. 6 보험회사 2026/06/03 2,809
1813186 아이 맨날 말안들어서 혼내는데 6 .. 2026/06/03 2,083
1813185 조국혁신당, 이해민이 간다 - 유세 마지막편 'D-1, 평택' 4 ../.. 2026/06/03 1,581
1813184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 제일 이해 안되는게 8 .. 2026/06/03 2,684
1813183 남편하고집에 있음 불편해요. 22 2026/06/03 5,805
1813182 구강악안면교정이 최선일까요? 7 구강악안면 2026/06/03 2,078
1813181 50대 부부, 평생 전세 살았는데 어디에 자리잡으면 좋을까요? 54 이슬비 2026/06/03 9,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