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몸으로 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4명이 1조로 일하는데
둥료 3명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인지 저를 좌지우지할려는게 있어 불편할때도 있지만 그럭저럭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그 중 한사람이 회사에서 난감한 일이 발생해서 제가 좀 도와주었어요.
제나름 아주 약간의 희생을 감수했어요. 왜냐면 그사람에게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게 너무 절실했으니까요.
도와주는 과정에서 그사람이 제 사생활을 좀 알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제 사생활의 내용을 그야말로 동네방네 다 떠들고 다녔더라구요.
일단은 그 당사자에게 단단히 따졌고 인생 그렇게 살지말라는 말까지 했지만
분노심이 가라앉질 않습니다.ㅠ
그래도 일을 할려면 그 당사자와 매일 얼굴을 마주해야 한다는것조차 너무 싫습니다.
그 당사자가 잘못한건 맞지만
이렇게 큰 분노심이 올라오는 것은 저 안의 어떤 문제가 건드려진거 같아요.
나는 선의로 해준 일이 배신으로 돌아올때 제가 제일 못견디는거 같아요.
시간만이 해결해준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지만
정말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