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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친구는 절 안보고 싶은 걸까요?

연락두절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6-03-31 18:46:19

엄청 오랜 친구예요.

대학도 같은 학교를 나와서 같은 모임도 있었는데 그 모임이 요즘 거의 깨진거나 다름없이 톡방도 죽었고 문상 아님 볼 일이 없어요.

서로 30분 거리로 집이 가까워지면서 우리끼리라도 따로 보기 시작했는데 얘는 직장이 있고 저는 전업이에요.

같이 공연도 다니고 저녁에 맥주도 마시고 여행도 가고 잘 지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니 항상 제가 먼저 보자고 연락을 하더라고요.

친구가 먼저 연락을 챙긴 적이 거의 없어요

만나면 늘 서로 기분 좋게 얘기하고 자주 보자고 하지만 최근 2 ~3년을 돌아봐도 늘 내가 먼저 연락했지. 그 친구는 내 연락에 응하기는 하는데 먼저 보자는 연락을 안 하네요. 친구는 크게 안 내키는데 거절하기도 그래서 그냥 응해주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먼저 연락 올 때까지 참아봤어요. 그러다 보니 마지막 만난 뒤로 해가 바뀌고 6개월이 넘도록 연락이 없어요.

석촌호수에 벚꽃이라도 보러 가자 할까 하다가도 내가 또 귀찮게 하는 걸까? 갑자기 망설여지네요.

 

IP : 175.208.xxx.21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31 6:49 PM (59.15.xxx.225)

    먼저 연락해서 관계가 유지되는 거라는 느낌이 든다면 이번에는 그냥 있어보세요.

  • 2. 그래서
    '26.3.31 6:52 PM (175.208.xxx.213)

    걍 있어봤더니 해가 바뀌고 계절이 두번 바뀌고 저만 보고 싶고 궁금한가봐요ㅜ

  • 3. ...
    '26.3.31 6:53 PM (61.43.xxx.130)

    님이보고 싶으면 먼저 만나자고 하시고
    뭔가 상대가 수동적이면 시절인연이 여기까진가
    보다 하고 잊으세요
    코로나이후 사람들 모임이나 만남이 많이 줄었어요

  • 4. ...
    '26.3.31 6:53 PM (219.255.xxx.39)

    대체할 사람이 있기에 아쉬움이 없어서 그래요.
    그 사람 성격일 수도 있고(나쁘다 아님)
    나 아니여도 바쁨 소리입니다.
    연락오면 시간내어줄 수 있고
    굳이 찾아서 놀기엔 다른사람도 많다예요.

  • 5. 혹시
    '26.3.31 6:55 PM (109.70.xxx.8)

    친구가 미혼이고 님이 기혼이거나
    친구다 딩크이고 님이 애 있는 조합은 아닌가요?
    이런 조합은 보통 멀어지게 마련이라...

    아니면 전업인 친구랑 만나는 게 재미가 없을 수도..
    매일 애 얘기 남편 얘기만 하는 전업은 재미 없어서
    저도 먼저 연락 안 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만날 때마다 뭔가 대화에서 찝찝한 게 있거나
    나를 깎아내리거나 지적, 부정적 언행을 반복하는 경우
    먼저 연락 안 하고 거리를 두게 되기도 하구요.

  • 6. c,,,,
    '26.3.31 6:56 PM (218.147.xxx.4)

    님한데 아쉬움없고 안만나도 별 상관없는 친구인거죠 솔직히
    또 만나자고 하면 만나지만
    그냥 잊어요

    그 친구가 연락하는 사람은 또 따로 있는거죠

  • 7. __
    '26.3.31 6:57 PM (14.55.xxx.141)

    거의 끊어진 관계같은데
    미련두지 마세요

  • 8. ㅌㅂㅇ
    '26.3.31 7:00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만나도 좋은데 굳이 안 만나도 상관없고 뭐 그런 거겠죠
    혼자만의 시간도 나쁘지 않다면 굳이 사람이 필요하지도 않거든요

  • 9. ㅌㅂㅇ
    '26.3.31 7:01 PM (182.215.xxx.32)

    만나도 좋은데 굳이 안 만나도 상관없고 뭐 그런 거겠죠
    혼자만의 시간도 나쁘지 않다면 굳이 사람이 필요하지도 않거든요
    님이 그 사람을 만날 때 좋으면 계속 이어 가시는 거고
    너는 내가 안 필요하냐 하면서 억울한 마음이 드시면 그만둬야겠죠

  • 10. ㅎㅎ
    '26.3.31 7:02 PM (58.227.xxx.169)

    저는 생각이 달라요.
    님이 연락했을 때 안 된다고 삐거나 야곡을 자꾸 미루거나 하지 않았다면 그 친구도 원글님 만나는 게 좋은 거예요.
    저도 좋아하는 친구들 많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고는 안 하게 돼요. 일을 하다 보니 내가 먼저 연락하거나 할 에너지나 겨를이 없는 거예요. 근데 연락 오면 반갑고 고맙고요.
    특별히 싫은 티 없었다면 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될 듯요. 먼저 연락 잘 안 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어요.

  • 11. 여행까지
    '26.3.31 7:09 PM (125.178.xxx.170)

    같이 가고 할 정도면
    그 친구도 님이 좋은 거예요.
    싫거나 그냥 그런 사람과
    여행 안 갑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런 성격들이 있어요.

  • 12. 저도
    '26.3.31 7:13 PM (180.71.xxx.214)

    그런친구 잇어 연락 안했더니
    세상에 그친구 연락 없네요

    저도 그냥 안해요

    이렇게 끊기는 거죠


    아마도 그 친구는 저 없이도 살아지니 그렇겠죠

    사실 연락 그거 뭐라고 …

    근데 사람맘이 그렇지 않죠


    그래서 여러명 같이 보는게 좋더라고요

  • 13. 음..
    '26.3.31 7:16 PM (123.212.xxx.149)

    만나자할 때 반갑게 만나고 통화도 즐겁게 한다면 님이 싫거나 한건 아닐거에요.
    제가 누구한테 먼저 만나자소리를 잘 못해요.
    일 벌리는거 싫어하고 집순이에요.
    대신 친구 생일 때 카톡보내거나 가끔 안부묻거나 그정도 표현은 하죠.

  • 14. 애들도
    '26.3.31 7:19 PM (175.208.xxx.213)

    또래고 서로 형편도 비슷하고 화제가 젤 많아요.
    늘 말 잘 통하고. 서로 계산할려고 싸우고
    어느 순간 둘만 보다보니 좀 질려서 그럴까요?
    우리 부모님 초상 때도 너무 고마와서 전 평생 이어갈인연이라 생각하거든요.
    나랑 얘기하는게 발전에 도움이 안되서 그런가...

  • 15. ㅇㅇ
    '26.3.31 7:21 PM (107.189.xxx.180)

    원래 집순이 스타일에 먼저 연락 잘 안 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원래는 먼저 연락 잘했는데
    최근 들어 연락을 안 하는 건지는 님이 더 잘알겠죠.

    최근 들어 갑자기 안 하는 거라면...
    만나서 너무 똑같은 얘기만 하지 않았는지 (발전, 새로움 없음)
    친구의 말에 공감하지 않고 딴지 걸거나 부정하지는 않았는지
    시기질투 같은 감정을 드러내지는 않았는지
    내가 자랑을 하지는 않았는지
    친구의 컴플렉스를 건드리는 말을 하지는 않았는지
    대화 하면서 쎄한 순간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오랜 친구도 말 한마디로 순식간에 정떨어지고 멀어지는 지라.

  • 16.
    '26.3.31 7:32 PM (121.167.xxx.120)

    ㅎㅎ님 얘기에 동감해요
    제가 원글님 친구 같은 성격인데 바쁘기도 하고 만나자고 했다가 거절당할것 같기도 하고
    친구 바쁜데 시간 뺏는거 같기도 하고 수동형인거 같아요
    결국은 친구가 전화해서 이제 그만 만나자고 해서 헤어졌어요
    친구에게 얘기해 줘서 고맙다고 했어요
    친구는 하소연도 잘하고 자기 얘기 잘하는데 저는 듣기만 하고 제 얘기는 잘 안했어요
    그것도 기분 나쁘대요
    그후 길에서 두번 만났는데 반갑게 인사 했어요 원글님이 마음에 걸리면 연락하지 마세요
    그 친구 성격 같은데요

  • 17. ..
    '26.3.31 7:34 PM (182.3.xxx.156)

    직장 다니며 집안일 대소사도 있을거고 아마 누가 그립다 보고싶단 생각이 들 여유도 없지 않을까요?

    정신없는 중에 친구가 연락주면 그제서야 보고싶고 만나자면 반갑고 그러던데요.. 제가 그런 성격이에요..

    평소 사소한건 못챙기지만 친구의 대사에는 꼭 참석하고 참석하면 꼭 그동한 못한거 다 하려고 해요..

  • 18. 죄송요
    '26.3.31 7:37 PM (122.43.xxx.224)

    제가 그런 기질이예요
    에너지가 너무 없어서
    연락오면 반갑고 그런데
    연락을 먼저 잘못하네요
    미워도 먼저 해주시면 제가 밥사고 싶고 반갑고
    고맙고 에휴

  • 19. 윗댓 반대
    '26.3.31 7:41 PM (1.236.xxx.139)

    아무리 소심해도
    난 연락 잘 못해
    이런스타일도 겪어보니 딱 거기까지더라고요
    염락할 친규는 아무리 소심해도
    이어지고 연락해요
    딱 거기까지만이 답이더라고요

  • 20. 심하네요
    '26.3.31 7:46 PM (1.236.xxx.114)

    같이 잘보다가 6개월 연락안한거는요
    속상할만해요
    그친구도 본인이 너무 무심한거 알까요

  • 21. 00
    '26.3.31 7:47 PM (175.192.xxx.113)

    딱히 먼저 연락해 만나야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연락오면 거절못하고 만나는..
    아쉬운거 없는 그런 친구인거죠.

  • 22. ..
    '26.3.31 7:54 PM (121.137.xxx.171) - 삭제된댓글

    제가 원글님 친구 입장인데요.
    친구 아이 결혼시키면서 민낯을 봤어요.그야말로 넌씨눈.
    대학동기들 10년동안 안보다가 초대해놓고 그 앞에서 넘나 자랑을 해대는 통에(친구들은 잘 안풀렸어요).
    현타가 왔어요.
    내가 사람을 잘 못봤구나.눈치는 백단이라 지도 연락안하고.저도 아마 이대로 끊낼듯.
    원글님 친구는 그냥 무심한 스타일같아요

  • 23. 거기까지
    '26.3.31 8:01 PM (211.246.xxx.132)

    내가 연락안하면 내가 죽어도 모를 관계가 친구라굽쇼?
    친구는 개뿔.
    성격이고 뭐고 구차한 변명이고요.
    안만나도 아쉽지 않고 만날 필요성이 없다는거에요.

  • 24. ㅇㅇ
    '26.3.31 8:02 PM (118.235.xxx.152)

    저도 그러한 관계의 중딩친구가 있는데요. 그런 생각이 들 쯤 연락을 먼저 안했는데 1년 지나서 연락오더라고요.

    보자고 ㅎㅎ

    그 친구는 극I이거든요. 저는 말하는 I이고. 그냥 서로 연락의 텀이 달랐던거였구나 생각했어요.

    지금 1년에 한번씩 통화나 만남하고 있어요. 그 친구의 거리에 맞춰서 잘 지내고 있어요

  • 25. ...
    '26.3.31 8:06 PM (1.246.xxx.57)

    저도 ㅎㅎ님 의견에 동의해요
    제가 그렇거든요 만나면 좋고 반갑고 그런데....제가 먼저 연락을 잘 안하게돼요 생각나서 연락해봐야지 생각은 자주 하는데 그게 연락까지 잘 연결이 안돼요ㅠ 근데 누구한테든 그런편이에요 그래서 연락오면 반갑고 즐거워요 저같은 사람일수도 있으니 만나서 불편하거나 반가워하지 않는게 읻니면 마음 넓으신 원글님이 먼저 연락해 주세요~^^ 마음 맞는 친구랑 인연이 끊기는건 아쉽더라구요 저도 먼저 연락해보도록 노력해봐야겠어요 그게 뭐라고 그렇게도 힘든지 원....

  • 26. 오히려
    '26.3.31 8:12 PM (218.54.xxx.75)

    연락 받으면 좋아할듯...
    6개월이 금세 지나가요
    만남을 피한게 아니라 그쪽이 먼저 안하는 성격인데
    막상 님이 연락하면 만남을 좋아할거 같아요.분명히...
    그런 사람 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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