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 대학보낸 친구가 저더러 자꾸 만나자고하는데 저는 이래저래 피하고있네요.
저는 아이 둘을 하나는 돈 많이 드는 유학을 보냈고 다른 한아이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아이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아이 둘이 졸업하면 직장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만나게되면 자랑을 할 기세인데 제가 들어줄 마음의 여력이 안되요. 그래서 피일차일 만나자고 할때마다 몸이 안좋다. 요새 시간이 잘 안나네 등등 이런말로 미루고있어요.
물론 수능전 선물과 용돈은 잘 챙겨줬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식자랑을 하면 제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날까봐 그게 두려운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