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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 아이 대학보낸 친구

...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26-03-31 15:18:57

올해 아이 대학보낸 친구가 저더러 자꾸 만나자고하는데 저는 이래저래 피하고있네요.

저는 아이 둘을 하나는 돈 많이 드는 유학을 보냈고 다른 한아이는 공부와는 거리가 먼 아이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는 아이 둘이 졸업하면 직장이 어느정도 보장되는 대학교에 합격했어요. 

만나게되면 자랑을 할 기세인데 제가 들어줄 마음의 여력이 안되요. 그래서 피일차일 만나자고 할때마다 몸이 안좋다. 요새 시간이 잘 안나네 등등 이런말로 미루고있어요. 

 

물론 수능전 선물과 용돈은 잘 챙겨줬었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자식자랑을 하면 제 얼굴 표정에 다 드러날까봐 그게 두려운것 같아요.   

IP : 121.157.xxx.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
    '26.3.31 3:19 PM (221.138.xxx.92)

    힘들면 만나지마세요...괜찮아요.

  • 2. ----
    '26.3.31 3:22 PM (112.169.xxx.139)

    만날 이유가 없죠. 원글님 너무 착하신듯.ㅠㅠ 눈치없이 자식자랑하는 사람이면 다른 부분에서도 자기만 알고 배려하지 않는 사람일거예요. 그냥 거리를 두세요

  • 3. ..
    '26.3.31 3:22 PM (211.46.xxx.157)

    나가서 얼굴표정 못감추는거보단 안만나는게 나아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덤덤해질때 보세요.

  • 4. ....
    '26.3.31 3:23 PM (220.125.xxx.37)

    잘 생각하셨어요.
    가서 괴로운것보다 낫지요.

  • 5. ....
    '26.3.31 3:23 PM (118.235.xxx.136)

    안 만나셔도 돼요.
    자꾸 만나자고 하는 걸 보니 님의 짐작이 맞을 겁니다.

  • 6. 내 맘대로
    '26.3.31 3:27 PM (101.109.xxx.71)

    자식이 뜻대로 되지 않죠. 공부머리.일 머리 따로 있어요 너무 걱정 마세요 .포커 페이스 잘 안되는게 정상 이구요. 요즘 제 마음도 그래요

  • 7. ....
    '26.3.31 3:32 PM (118.235.xxx.136)

    그리고 일시적인 사유(아프다, 시간없다 하면 또다시 시간 나냐고 재촉받게 됨) 말고 시댁에 일이 생겨서 한동안 경황이 없다, 언제 시간이 날지 장담할 수 없다고 하세요. 뭔 일이냐 캐물어도 일일이 답 할 필요 없습니다. 말하긴 좀 그래, 아무튼 당분간은 여력이 없네 하고 말아요.

  • 8. ㅇㅇ
    '26.3.31 3:40 PM (122.101.xxx.85)

    원글님 맘이 가는대로 하세요.
    불편한데 뭐하러요

  • 9. 00
    '26.3.31 4:29 PM (175.192.xxx.113)

    피하지말고 얘기하세요..
    친구자랑거리 들어주는것도 힘들고 그런친구들 왜 그리 눈치가 없는지.. 상대를 배려좀 해줬음 좋겠어요.

  • 10. ㅇㅇ
    '26.3.31 4:38 PM (222.100.xxx.11)

    안 만나셔도 돼요.
    자꾸 만나자고 하는 걸 보니 님의 짐작이 맞을 겁니다.2222

    눈치도 없나. 이래저래 피하면 대충 요새 만나기 싫은가보다 하면되지.
    만나자고 강요하는 것도 문제에요. 그냥 요새 힘드니까. 보는건 나중에 보자고 하세요.

  • 11. ㅇㅇ
    '26.3.31 4:41 PM (121.190.xxx.190)

    만나지마세요
    그친구도 참 눈치없네

  • 12. ㅇㅇ
    '26.3.31 5:51 PM (125.240.xxx.146)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는 오래된 아이친구동네엄마.
    작년 8월에 보고. 계속 우리 집 앞으로 오겠다 얼굴본지 오래되었디 않냐 .맛집가자 이러는데 .몸이 안좋다. 피부과 가서 비립종 빼야한다..그러다가 시어머님이 갑자기 집에 오셔서 오래 계실 것 같다로 핑계대니 그래 너 시간 될때 연락해 하더라구요.

    자랑할 게 너무 많이 쌓인 것 같은데 재수하는 애 두고 그걸 들어줄 여력이 없어서 피하고 있습니다.

    그 집애는 우리애보나 더 공부 못해서 특성화고 갔는데 저의 조언을 받아서 지방간호대 갔고 . 전문대 보낼 생각인데 거의 집에 의사 나온 것처럼 경사라서 저 붙잡고 죽는소리(등록금 비싸다 돈 많이 벌어야한다 )를 톡으로 하길래

    아. 만나면 큰일나겠다 싶어 .완곡히 거절중입니다

  • 13. 참 여자들은
    '26.3.31 6:38 PM (180.71.xxx.214)

    이래저래 친구 사람 다 끊어 내는 구조 같아요

    남자들은 안그렇던데

  • 14. 저는
    '26.3.31 6:42 PM (110.12.xxx.49)

    반대 입장인데요. 상대방쪽 아이는 한국서 대학 못 갈 실력이라 유학 보냈습니다. 평소에 돈자랑 많이 하면 부럽다 말해줍니다.
    아이 공부 못 하는거 쿨하게 공개하고 득도한듯이 말해서 본받을 점이 많다 생각했는데

    저 자랑한적 없는데 ㅡ아이 학업 이야기를 거의 안 하는 편입니다ㅡ근데 어디썼냐 부터 시작해서 너무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덕담해줘서 정말 고맙다 생각했는데

    요즘 악담을 무심하게 하네요. 그직군에 변태가 많다 네 아들은 공부만 잘하지 않냐.
    아무래도 사람을 잘못 사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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