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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노후는 사이 좋은 남편입니다.

노후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26-03-31 11:38:02

다른 분처럼 수십억 재산은 없고 살 집 있고 연금은 아주 만족할 정도가 아니지만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서 전 만족해요.

아직 5년은 더 일할거고

등산 걷기 카페가기 영화 이야기

무엇보다 정치성향이 저랑 100퍼 일치해서

저는 스트레스가 적어요.

마누라 아낄 줄 알고 귀한 줄 아는 나이 든 남편

자기 관리도 잘하고 돈도 열심히 벌고 돈은 또 적게 쓰고요

술만 조금 줄이면 너무 굿인데

사주에 술은 좀 마셔줘야 산다니 이 정도는 봐주려고요.

 

나이들이 같이 살 남자 맘에 안 들어서 집에 들어가기 싫다

직장 계속 다니면서 서로 볼 시간 줄인다

동반자가 맘에 안 들면 그것보다 괴로운게 없죠.

 

지난주는 날이 좋아서 바닷가 걷고 점심은 지중해 느낌 나는 

식당에서 피자와 샐러드 맥주 한 잔 마시고 돌아왔고

이번주 비가 와서 토요일 영화 같이 보고 맛집 갈거에요.

큰 부자는 아니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IP : 121.146.xxx.22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31 11:39 AM (211.46.xxx.157)

    최고의 노후네요. 인정~

  • 2. 와우
    '26.3.31 11:41 AM (112.162.xxx.139)

    잔잔하고 행복한 노후 당첨이시네요.
    좋은남편분과 쭉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3.
    '26.3.31 11:41 AM (211.234.xxx.42)

    모두가 하는 말
    미우나 고우나 늙어서는 자식 보다 남편이 최고래요
    든든한 내편

  • 4. .....
    '26.3.31 11:42 AM (211.218.xxx.194)

    일단 둘이 살면 생활비면에서도 절약되고,
    사이가 좋으면 외로움. 무료함이 확줄겠죠.
    밥먹고 산책만 다녀도 오전은 후딱 가버릴듯

  • 5. 제일
    '26.3.31 11:42 AM (118.235.xxx.61)

    부러운 노후네요~

  • 6. 마자요!
    '26.3.31 11:42 AM (123.111.xxx.138)

    일단 내가 건강해야하고 그다음엔 배우자가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죠.
    물질적인 부보다 정신적인 부가 행복지수는 올려주죠.

  • 7. ..
    '26.3.31 11:42 AM (223.38.xxx.93)

    최고의 노후 인정2222

  • 8. 성공
    '26.3.31 11:43 AM (222.120.xxx.56)

    전 원글님처럼 훌륭하지 않고 못난이 같은 구석이 많지만 살아보니 남편이 가장 좋은 노후대비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가성비 최고~

  • 9. ㅇㅇ
    '26.3.31 11:45 AM (61.98.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렇지만 혹시라도 탈날까봐 입 밖으로는 꺼내지 않아요
    나의 자랑하는 부분이 남한테는 상처일 수 있으니까요
    그저 감사하다고 혼자 기도합니다

  • 10. 정말
    '26.3.31 11:51 AM (106.101.xxx.107)

    부럽습니다.
    전 은퇴 후 알았어요. 남편의 진짜 모습.

  • 11. ㅇㅇ
    '26.3.31 11:51 AM (211.218.xxx.125)

    최고의 노후네요. 인정~ 3333

    입밖으로 꺼내기 어려우니 이런 곳에 쓰시는 것이겠죠. ^^ 이런 자랑은 100번이라도 좋아요.

  • 12.
    '26.3.31 11:53 AM (112.157.xxx.212)

    저도 그렇습니다
    남편과 같이 사는 노후는 무섭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
    그냥 서로 돕고 모자라면 둘이 하나돼서 해결해 나가고
    그렇게 사는 소소한 일상이 좋습니다

  • 13. ㅇㅇ
    '26.3.31 11:53 AM (211.218.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은 노후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제가 만드는 음식 다 좋아해주고, 취미 같고, 저 이쁘다 해주고, 제가 힘들게 돈버는 것을 인정해주고, 정치 성향 같은데, 집안일도 잘하는 남편이 정말 고마워요. ^^ 제 눈에는 잘생겼구요. ㅋㅋ

    평생 맞벌이해도 억울하지 않아요. 저희는 남들이 보기엔 우습겠지만, 연금이 둘이 합쳐 대략 400만원 정도 나와요. 그정도면 노후에 사치하지 않으면 잘 보내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 14. ..
    '26.3.31 11:54 AM (1.229.xxx.141)

    최고의 노후네요. 인정~4444444

  • 15. .......
    '26.3.31 11:58 AM (121.170.xxx.142)

    저도 비슷한데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찍 죽는게 가장 리스크예요. 그래서 저는 남편 건강 엄청 챙겨요.
    스트레스 안 받게 하려고 물심양면 노력하구요.
    오래 살아서 제 곁에 있어주는게 가장 축복이죠.
    물론 저도 건강이 최우선이구요.

    지금 남편이랑 외국한달살기 나왔는데 한량처럼 먹고 놀고 쉬고 운동하고 매일 행복해요.
    저희는 지난 코로나때 주식투자로 성공해서 조기은퇴했고 부동산 잘 사놨고 나머지는 배당수익으로 이렇게 살아요.

  • 16. ㅌㅂㅇ
    '26.3.31 12:03 PM (211.36.xxx.206) - 삭제된댓글

    살아있는게 리스크인 남편들도있고
    죽는게 리스크인 남편들도 있고..

    죽는게 리스크인분들이 낫죠 ㅋ

  • 17. 어디
    '26.3.31 12:03 PM (119.64.xxx.122)

    바닷가 산책 부럽습니다

  • 18. ㅌㅂㅇ
    '26.3.31 12:03 PM (211.36.xxx.206)

    살아있는게 리스크인 남편들도있고
    죽는게 리스크인 남편들도 있고..ㅋ

  • 19. 그럼요
    '26.3.31 12:04 PM (221.138.xxx.92)

    최고의 노후죠.

  • 20. ㅎㅎ
    '26.3.31 12:08 PM (125.176.xxx.131)

    휴 부럽다....
    배우자한테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100억 정도의 가치더라고요

  • 21. 여러가지로 잘
    '26.3.31 12:10 PM (119.71.xxx.160)

    맞는 남편분 만나셨네요

    복이 있으신 듯. 계속 행복하세요 ^^

  • 22. ㅇㅇ
    '26.3.31 12:27 PM (223.38.xxx.139)

    최고네요.

  • 23. 훈훈한 글이네요
    '26.3.31 12:38 PM (223.38.xxx.80)

    따뜻한 사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베프시네요ㅎ
    저도 남편과 같이 할 수 있어 감사하네요

  • 24. ..
    '26.3.31 12:38 PM (118.235.xxx.58)

    원글님..부럽습니다
    저 위의 댓글쓰신분 처럼 저 은퇴할 쯤 남편의 본심을 알고
    지금은 홀로서기 하고 있어요

  • 25. ...........
    '26.3.31 12:47 PM (110.9.xxx.86)

    저도요.. 서로 감사하며 삽니다.

  • 26. 0987
    '26.3.31 1:27 PM (1.234.xxx.233)

    참 좋기도 하겠네요

  • 27. 그럼요
    '26.3.31 1:30 PM (211.206.xxx.191)

    인생 최고의 복이죠.

  • 28. 이거 진짜
    '26.3.31 1:32 PM (122.254.xxx.130)

    인정인정ᆢ 남편과 맘맞고 사이좋은 부부
    최고의 축복이더라구요ㆍ

  • 29. 두아이엄마
    '26.3.31 1:43 PM (175.214.xxx.205)

    이런글 좋아요.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제일 힘들다고 해요.

    저도 남편이랑 좋은관계 유지하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최고의 노후 대책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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