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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모든것이내탓 조회수 : 5,377
작성일 : 2026-03-30 21:29:00

너무 힘들어 어디 말할 곳 없어..끄적여봅니다..

아이는 고2...아이의 목표는 매우 높아요..본인이 스스로 정해놓은 목표가 있기에.

학교 내신을 보고 나면..본인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어김없이 집에와서..난동을 부리네요..

본인은 열심히 하는데 왜 열심히 하는 만큼 점수가 안나오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머리는 남들보다 멍청하고 빡대가리라서..해도 안된다고..

애초에 이렇게 왜 태어난거냐고...수없이 반복하면서..저를 붙잡고..하소연을 합니다..

매번 시험 볼때마다 본인이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이런 패턴...

저는 너무 지쳐가네요.. 저도 너무 화가나고..스트레스 받게 되니..

아이에게 더이상 좋은 말은 나가지 않게 되고...

최선은 다하고 말하는것이냐.. 내가 볼땐 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유튜브,,릴스...도 자유롭게 보고..

두세시간 자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매번 침대에서 누워있는 모습.. 게임하는 모습...

이런 행동들이 보이는 이상...난 너가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니..결국 아이는...

본인이 이렇게 지금 절망적인 이유는 바로 엄마라는 사람이.. 위로는 커녕..고지식한 당연한 말들만 하니.

본인이 금방 추스리지 못하고..더 열이 받는 것이라고 해요...

남들은 머리가 좋아서 자기만큼만 공부해도 다 점수 잘나오는데..

왜 자기는 이런 머리라서..왜 해도 안나오는거냐고...소리지릅니다..

 

도대체...뭘 제가 어찌해줘야 하는건가요? 

원하는 학원 과외 수백들여서 해주고..있어도... 

아이는 물질적인 것으로 지원해주는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아빠에게는 제일 미안하다고 합니다.. 고생해서 자기 이렇게 뒷바라지 해주니까..

그러나 엄마라는 사람은 정서적으로 뭘 도와준게 있냐고 합니다...

 

전 뭘 한걸까요? 지금까지... 

제가 살갑지 못해서.... 아들아들..우리아들 힘들었니? 이러지 못해서..

그런게 아이한테 한이 된걸까요? 

매번...더 노력해야한다.. 최선을 다해야한다..이런 이야기만 우선적으로 이야기한 저의 방식이 제일 큰 문제인걸까요? 아이의 목표가 높지 않았으면....저도 아이에게 이런말을 하지 않았을텐데..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못이룰까봐..저도 다그쳤던 점이..참 후회되네요..

 

정말 모르겠어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차마 글로 아이의 폭언에 대해서 챙피해서..작성 다 못하겠지만... 아이에게 듣는 폭언..너무 지쳐갑니다..제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욕을 해가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제가 그만하자고...방으로 제발 가라고 하면...듣지도 않으려고 한다고 또 난리..

살면서...누구에게 욕한번 들어본적 없는 저인데...

아들에게 이런 상처받는 말들을 듣는게...정상은 아닌거죠?

아니면 제가 먼저 잘못했기에 참아내야 하는걸까요?

 

제가 남은 고3까지.. 뭘 어찌 어떻게 행동을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건지 조언..충고 듣고 싶습니다..

부탁드려요...

IP : 116.96.xxx.3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말을하지
    '26.3.30 9:32 PM (58.29.xxx.96)

    마세요.
    아무말도하지마세요
    아이의인생이에요
    할놈할


    최선은 다하고 말하는것이냐.. 내가 볼땐 넌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유튜브,,릴스...도 자유롭게 보고..

    두세시간 자고 공부하는것도 아니고..매번 침대에서 누워있는 모습.. 게임하는 모습...

    이런 행동들이 보이는 이상...난 너가 최선을 다했다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어요..

  • 2. 그냥
    '26.3.30 9:33 PM (220.80.xxx.149)

    성적 안나와도 괜찮다고 해줘요
    그리 말해 주는 거 돈 드는 거 아니잖아요
    과외비 내는 거보다 쉽잖아요
    점수 맞춰 가면 된다 그래도 인생 안 무너진다 해줘요
    밥 잘 해주고 너님이 최고다 사랑한다 해줘요
    다만 버릇없이 굴 때는 반 죽여놓아요

  • 3. 개무시하고
    '26.3.30 9:34 PM (93.225.xxx.171)

    받아주지 마세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이라는데
    뭔 지 머리 탓을 하고 있냐고.

    머리 나쁘게 태어났으니까
    그냥 넌 공부가 길이 아닌가 보다
    나가서 노가다나 뛰거나 공장에 취업하라고 하세요.

  • 4. 일단
    '26.3.30 9:34 PM (58.29.xxx.131)

    카운슬러나 정신과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대처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5. ..
    '26.3.30 9:34 PM (211.234.xxx.106)

    공부 그릇이 안돼는 아이를
    비쌰 돈 들이고 본전 생각나니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소리만 해댔으니 아이는 죄책감에 몸서리 치는 거죠.
    아빠는 돈 들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고 착각하신거겠죠. 아이도 스스로 자기 객관화기 필요하고요.
    좀 내려놓으시면 가정의 평화가 찾아 옵니다. 남편이랑 깊이 상의해 보세요.

  • 6.
    '26.3.30 9:35 PM (27.1.xxx.25)

    공부는 하기 싫고, 성적은 잘 나오고 싶고, 어디 탓은 해야겠고 그걸 엄마로 타켓 잡은 듯

  • 7.
    '26.3.30 9:37 PM (112.150.xxx.168)

    원글님 절망감 충분히 이해갑니다.
    요즘 애들은 남탓이 특히 엄마탓이 디폴트예요.
    자기가 교과서적으로 충분히 노력은 안하면서 위로는 교과서적으로 해주길 바라더라고요.
    제가 하는 조언은 듣기 싫어하면서 지 배알꼴리면 직장맘인 저를 새벽 3시 4시까지 못자게 하면서 따져대요.
    영혼이 탈탈 털리는 기분.
    위로될 만한 말은 하나도 못드리네요. 걍 그런 엄마들이 여기 또 있다는데 위안이라도 삼으시길..ㅜㅜ

  • 8. 성적에
    '26.3.30 9:37 PM (106.101.xxx.184)

    대해서 엄마가 아무말도 안할테니
    너도 이런식으로 행동하지 말라고
    화나 있지 않을때 단호하게 말하고
    화나서 폭언하면 무시하고 피하세요

  • 9. 얘기해주세요
    '26.3.30 9:42 PM (211.235.xxx.182)

    전교 극상위권 겨울 방학 내내 순공 하루 10시간 이상.
    학기중 매일 수면시간 서너시간.
    주말에도 7시에 일어나 8시까지 공부 하러가서 밤 12시에 옵니다
    머리 좋은 아이도 이렇게 공부해도 원하는 성적 다 안나와요. 전교 극상위권도 이렇게 공부하는데 본인은 얼마나 하는지 생각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허용적인것 같네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겁니다
    머리좋고 알아서 공부 열심히하고 전교 극상위권 자리 놓친적 없지만 폰 하루 한시간 이상 보면 혼냅니다

  • 10. 얘기해주세요
    '26.3.30 9:45 PM (211.235.xxx.68)

    과외 시켜본적 없고 학원비로 월 50 이상 써본적 없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자신과 싸우며 공부하는지 모르고 공짜로 얻으려는 도둑놈 심보라고 얘기해주세요

  • 11. ..
    '26.3.30 9:50 PM (115.136.xxx.87)

    목표는 진정 자기가 원하는건지, 친구들에 맞춘건지,,
    아이도 경쟁에 너무 내몰려서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거겠죠.
    경쟁 속에서 잘하고는 싶은데 뜻대로 안되니 좌절감이 분노로 나오는거 아닐까요?
    입시가 아이와 부모를 너무 힘들게해요.
    힘내시고 아이한테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면 좋겠어요

  • 12. 와ㅓ우
    '26.3.30 9:50 PM (61.254.xxx.88)

    나르시스트...꿈나무네요.
    나르시스트는 일단 잘 안되면 우선 가장 만만한 약자 탓을 하죠
    돈은 아빠가 벌어오기때문에 나보다 강자. 함부로 할수없으니 기어야하구요.
    큰일날 아이네요
    공부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대인관계 연인관계 부부관계가 걱정됩니다.

  • 13. ...
    '26.3.30 9:56 PM (118.235.xxx.61)

    그깟 성적보다 인성이 문제인데요
    아빠는 돈벌어다줘서 고맙고 엄마는
    고마운 줄 모르고 하첞은가 봅니다.
    아들에 대한 태도가 어떠했나요?
    처음부터 폭언을 한 건 아니지요?
    어릴때부터 엄마와의 관계나 위계는 어땠는지..
    엄마방에 와서 징징대고 폭언하면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나가라고 하는 게
    아니라 엄마에 대한 태도를 혼내야 하는데요
    엄마가 가정내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알게 해야되요
    글만 읽어도 혈압오르네요

  • 14. 전형적
    '26.3.30 10:01 PM (116.46.xxx.144)

    엄마를 자기 서열 밑으로 봐서.
    가끔씩 서열 정리 햐줘야 함.
    보통땐 다 잘 들어주는데 가끔 선을 간을 보며 넘을 때 잡아서 정신 들게 해줘야함.
    할말만 하고 꼬투리 잡고 늘어질 것 같으면 그냥 끝내버리세요.
    안 끝나면 가족 모두 있는 자리에서만 아이랑 말하는 걸로. 똑같은 말을 아빠 앞에서는 못하는 에라이.
    정 기어오르면 너만 말하냐 나도 한다 하며 니놈이 얼마나 비논리적인지 똑같은 말투로 꽥 때려줍니다. 내가 안한거지 못하는거 아니다 뭐 이런. 한 일년에 한두번. 저희집은 다향히 먹히는데..
    부모에겐 존댓말로 말하기. 이것만 잡혀도 아주 막장으로 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당연히 집안에서 욕은 안됨.
    아우 애들 키우기 힘들어요 ㅜㅜ

  • 15. 지 부족한걸
    '26.3.30 10:06 PM (114.204.xxx.203)

    엄마탓으로 다 돌리는거죠
    지도 알거에요 남들만큼 공부 안하는거
    진짜 무자식이 싱팔자 맞는듯
    어찌어찌 대학 가도 취업 못해 고생 평생 애물단지에요

  • 16. ㅇㅇ
    '26.3.30 10:07 PM (122.43.xxx.217)

    아이만 기준이 높은게 아니에요

    최선.. 두세시간 자고 공부

    님도 기준이 높아요.
    아이도 그걸 알아요

  • 17. ...
    '26.3.30 10:07 PM (124.50.xxx.169)

    읽기만 해도 진저리 날 정도로 싫으네요 자식이 저러면 진짜 꼴비기 싫죠

  • 18.
    '26.3.30 10:10 PM (217.216.xxx.45)

    읽어내려가며 어우 미친놈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온갖 스트레스를 엄마한테 풀어내네요.
    진짜 못되쳐먹었어요.
    뭔가 문제가 생기면 자기를 돌아보는게 아니라 남탓!!
    진짜 옆에 사람 피 말리는 나르시시트의 전형이에요.
    학업 스트레스로 잠깐 그러다 마는거면 좋겠지만
    아주 높은 확률로 독립하기 전까지 계속 엄마 잡아먹으랴 들거에요.
    고등 졸업하면 바로 독립시킬 준비 하세요.
    나중에 결혼해도 배우자 잡겠네요.

  • 19. ....
    '26.3.30 10:17 PM (39.125.xxx.136)

    성적은 잘 나오나요?

    실컷 쳐놀고 성적 잘 나오길 바라다니.

    너 빡대가리 맞으니까 그냥 공부 때려치고
    다른 길 찾아보자고 하세요

    엄마도 애한테 애원하거나 눈치 보지 말고
    진지하고 단호하게 다른 길 알아보자고 하세요

    학원도 다 정리하자고 하세요

  • 20. ........
    '26.3.30 10:20 PM (115.139.xxx.246)

    목표가 어디인가요?
    수시가 쉽진 하지만 수시도 있고 정시도 있잖아요
    저는 고3 둘째에게 고등시절은 한번뿐이니 그 과정에 성실한거에 의미를 두자고 해요
    목표가 있으면 포기하지만 않으면 좀 늦게 될뿐 결국엔 된다고요
    관리형 독서실 보내고 다녀오면 그이후엔 뭘 하든 상관 안해요
    유투브 보고 sns 하고 싶으면 뭐라 안할테니 좀 일찍 와서 하고 늦게 자지 말라고 하고요
    원글님 아이한테 팩트체크.비난 안하는게 나을꺼 같아요
    욕심있는데 의지는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니
    결과가 좀 미흡하더라도 완주에 목표.포기하제 않게 다독거리는게 나을듯 해요

  • 21. ...
    '26.3.30 10:33 PM (175.119.xxx.68)

    자기가 공부 안 한 결과를 엄마 탓으로 돌리는 나쁜 녀석이네요

  • 22. 아마도
    '26.3.30 10:40 PM (58.29.xxx.142)

    좋은 머리를 물려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듣고 싶은가 봅니다
    열심히 노력은 안 하고 남 탓만 하려고 들면 앞으로도 주위 사람 참 힘들게 하겠네요

  • 23. ,,,,,
    '26.3.30 10:43 PM (110.13.xxx.200)

    엄마가 만만하니 화풀이하는거에요.
    지가 공부안해놓고 만만하니 핑계대고 말로 푸는 듯 보이네요
    엄마가 좀 순하신듯.
    폭언에 함부로 지껄이는걸 보니..
    말길게 하지마시고 단호하게 말하세요.
    엄마가 있기에 아빠가 돈 벌어와서 너에게 사교육을 해주는거다.
    너좋으라고 하는공부 스트레스 엄마한테 풀지마라.
    노력하라 공부해라 이런말도 하지마세요.
    공부는 니몫이다. 이제 해라마라 안한다.
    단 니가 안한 공부 엄마탓하는 건 안봐준다.
    아빠도 어떤 성향인지 모르지만 아들은 아빠가 잡는게 좋아요.
    더불어 엄마한테 함부로하는 꼴 아빠는 못본다는 식으로 말해놓으면
    찍소리 못합니다.
    일단 남편하고 상의하시고 아이한테 말 길게하지마시고 단호하게 대하세요.
    말 함부로하면 차갑게 대해야해요.
    폭언하면 상대하지마시고 말 함부로 하지 말라고 야단차시구요.

  • 24. 그게
    '26.3.30 10:48 PM (1.239.xxx.192)

    아이가 지원은 충분히 받는데, 공부도 마음만큼 잘 안되고 하기싫고, 그래서 공부 안하니, 성적 안나오니 불안해서 그래요. 지금 고2니까 아직 이상은 높은 시기라 포기는 안되고, 공부도 안되고 그래서 그래요. 제 생각에는 성적 안나와도 되니까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 그래도 괜찮다고 자꾸 말해 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지금 공부 닥달해도 안돼요. 공부가 마음이 어느 정도는 편해야 집중이 오히려 잘되는데, 마음이 편하려면 못해도 된다는 마음이 있어야 될 듯요^^ 포기하는 것이 결국은 포기하지 않는 길이더라구요.

  • 25.
    '26.3.30 11:01 PM (118.36.xxx.122)

    AI한테 대사를 써달라고하고 그 대사대로 영혼없는 연기를 해보세요
    아들은 스트레스 해소할 대상이 필요한데 아무리 그래도 엄마한테 저러는건 아니죠
    영혼없이 우쭈쭈해주면 지풀에 나가 떨어질겁니다

  • 26. ..
    '26.3.30 11:17 PM (106.101.xxx.231)

    현실의 나와 높은 목표 사이의 괴리감이 사람 정신을 망쳐요. 현실의 아들도 그냥 품어주시고..괜찮다 잘하고 있다 해주세요.

  • 27. ...
    '26.3.30 11:18 PM (180.70.xxx.141)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엄마를 감쓰로 쓰네요
    지금 잡아야지
    내년엔 고3이라...
    아들에게 맞습니다..ㅠ

  • 28. ㅇㅇ
    '26.3.30 11:19 PM (221.139.xxx.197)

    우리집애는 아빠가 더 싫고 자기가 태어난것도 싫다며 그래서 엄마도 싫다 지랄지랄
    상담보내고 정신과 진료 보냈어요

  • 29. ...
    '26.3.30 11:21 PM (180.70.xxx.141)

    아들이 엄마를 감쓰로 쓰네요
    지금 잡아야지
    내년엔 고3이라...
    아들에게 맞습니다..ㅠ

    지금 서열이 아들 밑 이세요

    남편이 엄마 서열을 동등하게 올려줘야해요
    원글님이 지금까지 서열잡기를 못했어요.. 혼자는 못해요
    남편만 끌어올려 줄 수 있어요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진짜
    맞는 엄마 되십니다

  • 30. 고기는
    '26.3.30 11:23 PM (220.73.xxx.15)

    고기능 나르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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