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엄청난 통제형이고 강박증도 있어보이고
아무튼 같이 있으면 본인이 다 통제해야 하고 본인 생각대로만 가족이 움직여야 하고
밥먹을때도 본인이 정한 순서대로만 가족이 먹어야 하고 욕실 사용도 그렇고요.
끊임없이 모든 행동에 간섭하고 잔소리 하는 성격성격인데요본인 스스로도 피곤하겠죠. 평생 삐쩍 마르셨고 엄청 예민해서 작은 소음에도 밤 새세요.
가족들은 알아서 한다고 해도 엄마는
뭘 알아서 하냐고? 내가 언제 잔소리를 했냐고? 이런 철벽이라 통하지도 않고
참다참다 폭발해서 싸움난적도 많아요.
그걸 3년전 집에온 고양이한테도 똑같이 그러더라구요. 고양이 좀 냅두라도. 고양이 하고싶은거 하게 좀 두라고, 아무리 말해도..
사실 고양이가 하고싶은거 한다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엄청 순하고 얌전해서 물건 건드리지도 않고 어지르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고양이한테 그러니..
(잘 자고 있는데 일어나서 뭘 하라고 하거나.
고양이 가고 싶은데를 못가게 하거나
고양이한테 소리지르고 잔소리)
고양이가 2년 넘게 참다가.
이젠 엄마를 보면 하악 대고 공격을 해요.
엄마 외의 사람에게 하악질 한적도 냥냥 펀치 날린적도 없는데
엄마한테 하악질하고 두손으로 판치 날리고는
다른 가족한테 가서 울어요 하소연하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