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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교포 1.5세가 겪는 미국 직장 생활

...... 조회수 : 3,048
작성일 : 2026-03-30 07:58:35

모두 안녕하세요 여기 82쿡에 미국교포분 많이 계시다 하여 잠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20년전 저희 부모님 손에 이끌려 초등학교5년에 미국에 이민온 한 평범한 이 입니다  여기서 공부를 해보고 대학교 대학원 졸업후 취업을 하다보니 별 아니꼬운 서럽고 때론 구토가 나올정도로 역겨운 광경들을 많이 봅니다 사실 이러한 멘트는 저 뿐만의 생각이 아닌 전체 이민 1세나 이민 1.5세도 마찬가지 일것 같은데..   맨처름 미국이란 나라가 너무나 좋았고 정말 돈만 조금있으면 머스탱 타고 여기저기 모든 곳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할정도로 미국은 참 축복받은 나라이구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맨처음 쥬니어하이스클과 하이스쿨 졸업시까진 정말 미국이라는 나라가 좋고 정말 제 자신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부모님 정말 감사하게  되더군요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미국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후 취업을 하여 최저임금받고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5년간 끝을 내고 지금 재취업을 하기위해 좝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5-6년간 미국컴패니에서 생활을 해보니 참으로 제자신이 자만했다는 것이 너무나 어리석었고 미국 직장에서는 정말 보이지 않는 차별과 역겨움으로 서러움에 눈물을 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항상 미국에서 태어난 2세라도 미국직장에서 1년 못버티고 나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물론 이러한 서러움이 비단 이민 1세와 1.5세인 저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사실 90퍼센트의 한국인 이민자들이 영어가 안되고 미국 백인흑인과 동화하지 모하여 자영업 - 세탁소 빨래방 식당 옷장사 선물가게 수퍼마켓 미장원 빵가계 제과점 신발수선 변호사 회계사 (가끔 영킴 후보같은 정치인들이 나와 회자되는 경우도 종종있지만) 등 뻔한 직종들 가지고 있고 백인흑인들이 볼때 저사람들은 미국에 단지 돈벌러 온 돈버러지 구두쇠들이라고 보는 눈길 전 그눈빛들을 느낄수가 있더라구요. 저 역시 열심히 해서 가족들을 이끌어가지만 정말 미국이 제가 생각했고 꿈꾸었던 미국이 더 이상 아니구나 라는 것을 요즈음 더욱 실감을 합니다, 

 

한국에 계신모든 분들 그리고 여기 미국에 계신 모든 분들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여서

인정을 받는 이민자 생활이 되도록 하시지요 그 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머리 까만애가 와서 직장생활에서 성공하려면 정말 열심히 해서 자기 연구분야에서 정말 1인자가 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네요   

 

한 평범한 이민자 하나가 82회원님들에게 건강과 건승 인사전하며 올립니다....  

그럼 모두의 앞날에 축복이 .........

IP : 72.80.xxx.15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말
    '26.3.30 8:09 AM (211.234.xxx.127)

    이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많은 도움 되길

    맨날 아이들 위해서
    유학보낸다 이민간다ㅡ.

    82에 한때 도배되듯했는데

    진심 한심했음

  • 2. ....
    '26.3.30 8:16 AM (116.38.xxx.45)

    케바케가 아닐까 싶네요.
    어느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제 친군 미국은 이직과 퇴사 밥 먹듯하는 곳이라며
    육아할땐 쉬고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니 공무원쪽 지원하더니 합격.
    아이 입시때문에 그만두기전까지 잘 다녔어요.

  • 3. 고생 많으시네요
    '26.3.30 8:21 AM (211.247.xxx.84)

    사람 사는 세상 다 같지요
    어딘들 낙원이겠어요. 이민자 다운 일(?)을 할 땐 너그럽게 대하지만 자기들 편한 일자리를 넘본다 싶으면 가차없죠. 너무 마음 상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행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백인들의 차가운 눈빛 얼마나 모멸감을 느꼈었나 지금도 기억나는 왕년의 카페테리아 아줌마가 감히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딸이 미국 회사에서 분투 끝에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항상 외롭고 힘든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깊이 공감 하게 되네요.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고 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지 마세요
    일은 생활에 필요한 돈벌이 수단일 뿐이라고 생각하시고 상처 받지 마시길.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4. 알죠알죠
    '26.3.30 8:36 AM (124.5.xxx.146)

    그 느낌 알죠. 1.5고 한국어가 편하니 더 그러실 거예요.
    저희 애도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이에요.
    시민권이 있다고 안 서러운 건 아니더라고요. 덜 서러운 거죠.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가 있는데 큰 뿌리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어른들이 아랫 세대를 끌어줘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요.

  • 5. ...
    '26.3.30 8:37 AM (219.254.xxx.170)

    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하지 마세요
    >> 이걸 진작 알았으면 저의 직장 생활이 좀 편했을 것을..
    뭘 그리 급급하게 뼈를 갈아 넣었나 싶네요..

  • 6. 미국생활
    '26.3.30 8:38 AM (182.212.xxx.17)

    유투버가 근무하다 알림 떠서 보니
    실시간으로 옆자리 동료 해고 통지 올라온거 보면서
    멘붕 와서 멘탈 나간 영상 보고 놀랐어요
    인종을 떠나 그게 된다는게 넘 충격
    적어도 우리나란 근무중 해고는 있을수 없는 일이잖아요

  • 7. 건승
    '26.3.30 9:11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제 아이가 곧 미국으로 가는 선택을 할 것 같아 글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원글님의 앞날에 무한 축복을...

  • 8. ㅇㅇ
    '26.3.30 9:42 AM (118.235.xxx.57)

    원글님 글에 공감 백이요
    자기나라 떠나면 어쩔수 없나봐요

  • 9. ......
    '26.3.30 10:05 AM (119.196.xxx.115)

    심지어 내돈쓰러 가는 여행에서도 느껴지던데요...돈버는건 얼마나 힘드실까.......

    우선 우리나라가 더 잘살아야할것이고...그리고 거기서 누구던 나를 무시못할정도의 능력을 갖춰야겠지요..
    남의나라 사시니라 고생이 많으십니다..그래도 우리말 잊지않고 이렇게 잘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아무리 초5에 가셨다하더라도 안쓰다보면 어눌해지고 글도 잘 못쓰죠...

  • 10. 신기함
    '26.3.30 10:21 AM (124.5.xxx.227)

    그러니깐요. 어지간한 한국 오래 산 사람보다 글을 더 잘 쓰심.

  • 11. 주작
    '26.3.30 10:58 AM (216.147.xxx.45)

    주작이죠? 전 1.5세도 아니고 한국에서 공사다니다 미국와 석사딴 후 시골 백인위주 회사들 일했는데 케이팝도 흥하지 않던시절 시작.

    아, 물론 차별있죠. 근데 백인이 하는 차별보다 흑인이 동양인 무시하는게 더 컸고 인도는 제가 팀장이였때는 고분고분한데 동료로는 좀 말이 많고 무슬람 이민자들이 여자라고 덤비던게 제일 기분나빳던게 제 개인 경험이고요

    한국 공사 시절 당시에 남녀차별 엄청났고 지역 학벌까지 차별있었어요.

    그냥 Don't be a victim of a situation, Don't play a victim, no place is perfect, just do your best!

  • 12. 333
    '26.3.30 11:00 AM (211.234.xxx.127)

    초등학교 5학년때 이민 가서 미국에서 산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한국어 정말 잘하네요

    근데 또 이민자가 쓴 글이라 신뢰도는 부분이 곳곳 있는
    아주 잘쓰인 글을 오래간만에 봤습니다.

  • 13. Heavenly1
    '26.3.30 11:28 AM (158.184.xxx.5)

    모국을 떠나서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지고 학교를 마치고 직장생활을 통해 뿌리를 내려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지요. 미국이민의 역사가 60-70년대 유학생으로 시작해서 이민이 70년대 말 80년도를 지나 2000년도 이후는 이민자 수이가 대폭 줄었고 대신 상사/지사원, 유학생, 연구원등으로 바뀌었지요. 주위를 보면 이민 1세대들이 이제는 거의 은퇴하는 시점이고 어려서 부모 따라온 자녀들이 벌써 30-40대로 자리를 잡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요.
    사실 미국에서 자란 자녀들과 2세들의 대학진학율이 남녀에 따라 비중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학생들은 착실하게 공부하고 4-5년만에 졸업하는데 남학생들은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대학도 늦게 들어가고 들어가서도 전공 2-3번 바꾸고 한두학기 쉬다보면 6-7년이 지난도 졸업못하다가 drop out하는 수도 많고 군대가거나 이런저런 직장다니다가 개인 사업한다고 여기저기 쫓아다니기도 하구요. 이제는 대학들도 학비가 비싸니 4년내에 밀어내기 한다고도 합니다.
    전공과 직장도 이과면 직장도 쉽게 잡히다가 지난 몇 년간 software, computer. 쪽도 AI영향으로 찬바람불고 문과면 변호사, 교사, 회계사, 마케팅빼면 직장잡기도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1세들은 자녀들위해서 자신들이 희생하고 대학만 제대로 졸업하기 간절히 원하고 잘 졸없하고 다니는 자녀도 많지만 방황하는 자녀도 꽤 있고 지역에 따라 인종차별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민자가 많은 서부나 동부, 남부에서는 피부로 느끼기 힘들구요. 한국사람들이 중국인, 인도인하고 경쟁하는데 솔직히 똑똑한 수재들만 모인 인도, 중국인들과 비교해도 평범한 우리는 좀 밀리는 기분이 들기는 하지만 백인들이 오히려 소수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직장에 차별한다는 것이 하도 사회에서 총기, 폭력사건, 고소건이 일어나기에 이런 교육을 빡세게 시켜서 전화한통이나 이멜이면 회사인사과가 난리가 나기에 회사에서 눈에 쌍심지를 키고 관리합니다.
    90년도, 2000년도만해도 미국정부사업하는 회사들은 소위 equality 이슈로 소수민족 (미국에서는 원주민, 히스패닉, 여자, 성소수자)우대 원칙이 있어 동양인들은 여기 들어가지도 못해서 여성직원들이 많이 진급도 되고 지난 정권까지 성소수자들을 우대시하다시피 하다가 공화당이 집권하니 아주 잠잠해 졌습니다.
    개인경험으론 백인들 상위 10%는 아주 똑똑하고 성실하고 정직하게 열심히 일합니다. 인도, 중국친구들 중 40%는 똑똑하고 열심히 일해서 회사에서 아주 잘나갑니다. 한국분들도 성실, 열심, 비상한 머리로 잘 나가는 분들이 많은데 가끔 1세 마인드로 잔머리 굴리거나 눈앞의 이익을 앞세우는 경우도 많구요.
    미국사회도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여러나라의 이민자로 가치관이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사회의 근간은 integrity 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최근에는 자신의 이익, short term gain, 물질만능주의가 앞서서 큰 회사들도 많이 무너지고 있는 변화기는 확실합니다.
    그래도 본인이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고, 주위에 이런 넷웍을 만들어 놓으면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는 끈끈한 관계가 형성됩니다.

  • 14. 죄송해요.
    '26.3.30 12:45 PM (47.136.xxx.182)

    왜 대학원까지 나와서 최저임금 받고 일하셨어요?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이민자 자녀들은 좋은대학 나와서 직장생활 잘하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동부나 서부 이민자 많은 곳에선, 물론 출세높게 하려면 유리천장이 느껴지겠지만, 글쓴이 정도 나이되는 젊은이들은 다양한 인종이 섞인 곳에서 다양성 인정받으며
    스트레스 없이 잘 다니는 것 같아요. 아닌가요?

    저도 비슷한 나이 조카가있어서요
    작은 회사지만
    회사 문화가 너무 좋다고 사람들 좋다고 다니고 있어요.
    공감 못해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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