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기독교인은 패쑤해주시고요
나이들어서 복음의 인식이 달라지는게 신기해요
처음에는 복음의 겉모습( 윤리, 축복)이 다가오는데요
알면 알수록 복음의 알맹이(부활, 은혜, 죽음, 영원한 생명) 이런 주제가 들어오기 시작학요
복음이 알면알수록 신기한게
무지한 자도 바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몹시 단순하고 쉬운데
또 알려고 파면 그 도리가 매우 깊고 심오해요
신은 인간의 이성이나 지성, 학문, 노력으로 닿을 수 없도록
인간의 능력으로는 만들수 없는 비논리적인 방식의 복음을 주었죠
2천년전 죽은 유대인 청년이 나랑 무슨상관인지
그가 죽음이 나의 죄를 대신 지고 갔고
인간의 가장 큰 절망이자 공포인 죽음을 깨부수고 부활했다고
너무나 비논리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들죠.
신이 인간의 지성이나 똑똑함으로는 절대 해킹할 수 없게
거룩한 보안속에 두어 보호하는 방식으로 복음을 주셨죠
똑똑한 엘리트일수록 자기 신뢰, 자기 의로 인해
자신을 믿는 두터운 신뢰때문에 신의 은혜로만 주어지는
이 복음의 도리를 깊게 못봐요
복음의 핵심인 '죄인 됨의 고백'보다는 '나의 의로움' '나의 능력'을 내세우게 되어,
진짜 깊은 복음의 도리에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교만한 마음으로는 안보이게 하시고
가난하고 절박하고 부족한 자에게 가장 먼저 복음이 깊이 보이도록
설계한 것도 참 오묘하고요
인간의 노력이 아닌 사랑과 믿음이라는 순수한 키만이
복음을 볼 수 있는 열쇠가 되도록 하신거죠..
가장 약할때 내가 가장 좌절할때
낮아졌을때 그 은혜가 더 풍성해지는 이 역설의 마법이
나이들수록 깨달아 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