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잘자면 다른사람이 되는것같아요~

컨디션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26-03-29 14:56:32

눈이 아픈지가 꽤 됐는데요

이게 수시로 충혈되고 아프고

시력이 아예 안보이고

눈알표면이  한꺼플 벗겨진듯(?)

시원하면서도 아프고 안보였어요

하루는 오른쪽눈이 안보이고

하루는 왼쪽눈이 안보이고

그러다 눈을 뜰수조차 없어서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또 어느날은 시력이 또렷하게 너무 잘보이고

완전 오락가락 하더라고요

근데 아무튼 늘 한대 강펀치 맞은 얼얼한 느낌이 있었고

썩은 동태눈이 되는건가 싶고 암튼 뭔가 잘못되어가는걸 느꼈어요

(나중에보니 안구건조증 같아요)

 

근데 제가 병원가는걸 극도로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병원가는걸 최대한 미루고

음식을 자연식  위주로 먹으면서 관찰했는데요

 

이게 잠을 잘 자면 그 담날에 어마무시하게 컨디션이 다르더라고요

눈이 또렷이 잘보이고

충혈된거는 어딘가 사라지고

몸도 아픈데도 없고

심지어는 성당가서 성가부를때

목소리도 곱고 예쁘게 잘 나와요

별 신경 안쓰고 불러도 높은음도 낮은음도

자연스럽게 잘 나오더라고요

오늘 그랬거든요

 

 

근데 잠을 잘 못자거나

전날 눈을 가혹하게 쓴 날에는

(폰을 종일본다거나 그런..)

담날 컨디션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예요

 

눈은 부어서 빨갛고  아프고 시리고

글자는 두개 세개로 겹쳐보이고

화장해도 얼굴빛이 컴컴하고

성당서 성가부를때 아무리 노력해도

음이 안정되게 안나와요

곱지도 않구요

 

잠을 잘자는게 중요한줄은 알았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모든 신체기관이 아주 다르게 기능하는거같아요

아 그리고 기분도 다르고 멘탈도 완전히 달라요

외부의 끄나풀에 잘 안걸려 넘어지고

너그러워집니다  

 

참 신기해요

전날밤에수면의 질 그리고 그전날의 일상생활이

그 다음날의 생활의 질을 어마무시하게 결정하는거 같아요

아예 다른사람, 다른 삶을 살게 되는것 같아요

 

정말 놀랍습니다

수면은 정말 최고로 중요한거 같아요

 

모든것에 앞서고

많은 돈과 정성을 투자할만한것 같아요

 

이 정도인 줄 아셨나요?

IP : 110.70.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다크
    '26.3.29 2:59 PM (121.190.xxx.90)

    어떤 피로회복제 어떤 영양제 어떤 보약보다 잠이 중요해요

  • 2. 맞아요
    '26.3.29 3:01 PM (223.39.xxx.194)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잠이 최고로 중요한거 같아요

    자는동안 몸이 치유되고 정화되죠
    복잡한 생각들도 잘 자고 일어나면 중화되면서
    나쁜 기억은 흐려지고
    몸 컨디션이 좀 안좋고 아플거 같아도
    푹자고 일어나면 좋아지고

  • 3. ..
    '26.3.29 3:01 PM (221.167.xxx.124)

    그래도 안과는 꼭 가보세요.

  • 4. ㅇㅇ
    '26.3.29 3:07 PM (106.243.xxx.86)

    병원 쇼핑도 문제지만 병원 가는 걸 극도로 싫어해도 좋을 건 없는 겁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전형적인 안구건조증이에요.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는데 사실 간단한 처치로 금방 좋아질 수 있는.

    안과 가셔서
    안구건조증용 연고 처방 받으시고
    디쿠아벨 - 안구건조증용 치료제 = 인공눈물 같은 점안제 처방 받으시고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처방 받으셔서(그냥 구입보다 훨씬 저렴)
    때맞춰 넣으시고 잘 자고 하세요. 새로 개안한 기분일 겁니다. 컨디션 자체가 다르게 느껴져요.

  • 5.
    '26.3.29 3:11 PM (59.9.xxx.124)

    온찜질 최고예요 가벼운 찜질팩 사서 하루 한번
    15분 정도 따뜻하게 해주면 웬만한 안구건조증은 없어지더라구요

  • 6.
    '26.3.29 5:28 PM (223.38.xxx.73)

    아 요새 밤새 폰만 보는데 그래서 눈이 붓나 봐요ㅜ

  • 7. ㅇㅇ
    '26.3.29 6:32 PM (125.132.xxx.175)

    맞습니다. 몸의 염증을 낫게 해주는 게 잠이더라구요
    저도 몸소 체험하고 하는 말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907 버터떡 먹겠다고 전자렌지 돌리다 27 슈운 2026/03/30 3,914
1804906 "이 결혼 다시 생각해" 댓글 발칵…'신혼 .. 13 ..... 2026/03/30 6,817
1804905 주식을 2월말에 시작했어요 16 ..... 2026/03/30 3,634
1804904 어이없는 MBC 홍서범 '차남' 드립 12 홍길동 2026/03/30 4,964
1804903 주식앱 지우고 몇달 잠수(?) 탈까봐요 3 dd 2026/03/30 1,557
1804902 절에 템플스테이 직원 월급을 세금으로 보조??? 8 ..... 2026/03/30 1,147
1804901 비누나 샴푸바 만들어 쓰시는 분들 2 .. 2026/03/30 473
1804900 수유역근처에 24시간찜질방 있나요? 2 ... 2026/03/30 382
1804899 오른쪽 날개죽지부분이 4 도와주세요 .. 2026/03/30 761
1804898 용기있으신분 계시면 주식창 열어봐주세요 15 ㅡㅡ 2026/03/30 3,444
1804897 노후준비 안한 분들은 무슨 배짱으로 72 .... 2026/03/30 18,727
1804896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 12 ........ 2026/03/30 4,397
1804895 뒤늦게 카톡업댓 되어가지고 3 ........ 2026/03/30 1,212
1804894 지자체마다 스카이 워크 6 현소 2026/03/30 1,154
1804893 나솔 30기 영철 왜 그러는것 같아요? 13 2026/03/30 2,747
1804892 노인분들 밤에 화장실 가다가 많이 넘어지신다는데 16 ㄴㄴ 2026/03/30 3,659
1804891 김거니 무혐의 보고서 쓴 검색 튀었네요 10 쫄았네 2026/03/30 2,031
1804890 피부관련 조언 좀 해주세요 5 ........ 2026/03/30 1,152
1804889 주식 그냥 둘까요 손해봐도 팔까요 23 Bbbb 2026/03/30 5,571
1804888 쇼미더머니 12 누가 우승할것 같아요? 5 .. 2026/03/30 642
1804887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넌지 2주가 되었는데.. 16 신경정신과 2026/03/30 1,681
1804886 여러분, 주식 프리장 열지 마세요 12 ... 2026/03/30 6,067
1804885 순수한 맑은 빨강립스틱 알려주세요 9 레드립스틱 2026/03/30 1,113
1804884 에르메스 스카프 두개가 있는데요 9 ufg 2026/03/30 2,084
1804883 미국교포 1.5세가 겪는 미국 직장 생활 11 ........ 2026/03/30 3,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