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변에 허언증환자 있나요?

000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26-03-29 12:28:08

 

저는 제 지인이 허언증이에요. 

막 자기 이익을 위해서 엄청난 거짓말을 하는건 아니고, 그냥 소소한 거짓말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누구 콘서트에 다녀왔다, 자기 가족이 뭐뭐다, 자기가 학교 어디 나왔다 뭐 이런. 

막 저한테 폐가 되는 거짓말은 아니어서 진짠지 거짓인지도 별 생각 안했었는데, 이게 알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거짓말인걸 알게되더라고요. 그걸로 물질적 사기를 치는 것도 아니고, 사람 성정이 나쁜 편도 아니어서 관계를 끊지는 않고 계속 지내는데(저한테 폐가 될 것도 없고요), 가끔 여기 사이트나 기사에 허언증 얘기 나오면 자동으로 그 친구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주변에 허언증 환자 있으신가요? 

그냥 두고 보시는 편이세요? 

 

 

IP : 116.45.xxx.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9 12:33 PM (106.101.xxx.220)

    거짓말인거 아는데 그냥 들어줬어요
    그런 사람한테 무슨 대꾸를 해요
    가만히 듣고 반응도 안하고
    아유 너두 참 불쌍하다 거짓말하느라 애쓴다
    자기 거짓말 덮으려고 또 거짓말하는거 보면 참

  • 2. ㅇㅇ
    '26.3.29 12:34 PM (125.240.xxx.146)

    있었는데 손절했어요.
    원글님 지인처럼 저한테 폐가 되는 것도 아니고 뭐 잘 사줘서 이익(?)이 되나 같이 있는 시간 다 거짓일 것 같은데 리액션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보니 몇 년 만나다 지금 안봐요.

  • 3. .....
    '26.3.29 12:35 PM (114.86.xxx.4)

    있어요.
    나중에 그 사람이 한 말이 다시 나오면 거짓말이 들통나요.
    들었던걸 기억하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가고요.
    말이 어찌나 청산유수인지..
    재밌고요.
    근데 다 거짓말. 자기를 과시하려는 목적이에요.
    지인이 회사 사장 자리를 제안하더라.. 등등

    저는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서 몇 년 끌다가 손절했어요.

  • 4. ..
    '26.3.29 12:45 PM (39.118.xxx.199)

    중딩때부터 36년 지기
    2번 이혼에 끊임없는 연애. 진짜 부지런할 정도로 아둥바둥 살고 있고 사는 지역이 달라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걍 그러녀니..신뢰는 없고 좀 가엽긴 해요.

  • 5. ...
    '26.3.29 12:4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있어요.
    40대미혼인데 전넘친,선본사람에 대한 허언증 대단했어요.
    즉 확인안되는 것에 대한건 망상인지 저렇게 허언증.

    드러난게
    3달전에 선본 사람이 전문직이라했는데
    의사라 했다,변호사라했다 뭐라 했다해서
    선을 몇 번 본거야?하니 1번 본거.

  • 6. .....
    '26.3.29 12:50 PM (119.69.xxx.245)

    있어요. 뭔 큰 이익을 위해서도 아니고 평소에 잔잔바리로 자주 뻥을 쳐요
    습관이 된듯해요, 한마디를 해도 과장되게 하구요..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저사람말은 반만 믿으면 된다고...
    가만 보면 불쌍한 인생인듯~ 뒤에선 욕하고, 앞에선 궁디팡팡 해가며 비위 맞춰주며
    이용해먹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7. ...
    '26.3.29 12:5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있어요.
    40대미혼인데 전넘친,선본사람에 대한 허언증 대단했어요.
    즉 확인안되는 것에 대한건 망상인지 저렇게 허언증.

    드러난게
    3달전에 선본 사람이 전문직이라했는데
    의사라 했다,변호사라했다 뭐라 했다해서
    선을 몇 번 본거야?하니 딱 1번 본거.그날로 끝낸...

    사람의 말에 진정성,신뢰성이 없고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듣다 못참는 사람과 말싸움하고 니가 맞네,너도 들었네로 늘 어질...

    차단비슷한 손절됨.

  • 8. ...
    '26.3.29 12:51 PM (219.255.xxx.39)

    있어요.
    40대미혼인데 전넘친,선본사람에 대한 허언증 대단했어요.
    즉 확인안되는 것에 대한건 망상인지 저렇게 허언증.

    드러난게
    3달전에 선본 사람이 전문직이라했는데
    의사라 했다,변호사라했다 뭐라 했다해서
    선을 몇 번 본거야?하니 딱 1번 본거.그날로 끝낸...

    사람의 말에 진정성,신뢰성이 없고 그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듣다 못참는 사람과 말싸움하고 니가 맞네,너도 들었네로 늘 어질...

    차단비슷한 자동손절함.

  • 9. ....
    '26.3.29 1:03 PM (125.131.xxx.184)

    있어요...다른 사람이 알아채도 아무렇지 않게 다른 거짓말을 또 하더라구요...멘탈이 엄청난듯...

  • 10. 여럿 겪음
    '26.3.29 1:06 PM (174.233.xxx.217)

    50대 거주지 학력 속인 노처녀 허언증 환자부터
    친정이 뭐다 어쩐다 묻지도 않는데 떠드는 애들 악기선생 등..
    그 중 제일은 학력위조해 회사에 걸린 후 잠적한 이름빼고 다 뻥이었던 입사동기.
    썰 풀려면 1박 2일 걸림.ㅋㅋㅋ

  • 11. 라다크
    '26.3.29 1:19 PM (121.190.xxx.90)

    거짓말도 여러번 하다보면 자신에게 자신이 속는거 같아요
    저의 시누의 말을 처음에는 다 믿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너무 앞뒤가 안맞는 말이 많았어요

    너무 황당한 말은 내가 직접 확인도 해봤더니 역시나 거짓말.
    허언증이 있는 줄 몰랐을때 딱 3개월만 쓰고 준다고 해서 큰 돈 빌려줬다가 못받을뻔 했던건 지금 생각해도 서늘해요.
    아무리 사소한 대화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하고 사람을 사귀는건데 마주 앉아 하는 말을 믿을수 없는데 어떻게 그사람을 만날까요?

  • 12. .......
    '26.3.29 1:33 PM (59.15.xxx.225)

    시아버지... 우리애들은 내말이면 꼼짝 못한다. 시어머니랑 제사로 엄청 싸우면서 얘네가 우리부모제사까지 지내줄거다. 나는 나중에 얘네랑 살거다..... 시아버지 싫어요.

  • 13. ..
    '26.3.29 2:06 PM (117.111.xxx.67) - 삭제된댓글

    초등동창이 그래요
    허언증에 나르시시스트
    시장 옷장사 하는데
    처음엔 다정하게 다가오더니
    갈수록 저를 이용하고
    통제하고 지시하고 또 지시하고 웃기지도 않았어요
    지가 필요할때는 전화와서 계속 그랬지요
    나를 멍충이로 봤는지
    제가 알아차리고 아무리 저를 조종해도지뜻대로 안했더니
    사람들 앞에서 막말에 무시까지 하더군요
    이미 알아차리니 화도 안났어요
    친구들이 커피를 사도
    단한번도 안사고 항상 마음만 함께 할게 하면서 요거트 뭔가 비싼거 그거만 먹어요
    항상 숟가락만 얹어서 친구들 입에 오르내리고
    친구들 모임에서는 제가 다 아는 사연을
    청산유수로 거짓말로 다른친구들을
    갖고 놀아요
    혼자 다 떠들고 즐거워서 입이 귀에 걸려요
    내가 지 사는 형편 다 아는데
    얘는 희망사항을 말하는구나
    하도 거짓말을 하니
    어느 날은 걔가 좀전에 하던 말을 다시 물어봤어요
    너가 방금 이런 말 했잖아
    전자제품 싹 다 바꿔서 천오백 들었다며 했더니 멍하게 쳐다보면서 말뜻을 몰라요
    귀신 홀린 표정이랄까요
    그거 어떤 제품이야 삼성이라며 냉장고 이름이 뭐라했잖아 폰사진이라도 보여줘봐 폰사진 찍어뒀다 방금 말했잖아
    어떤거야 부럽다야 왜 안보여주냐
    하니까 계속 입을 다물어 버리고 딴짓을하더군요
    이친구 소싯적 단짝처럼 지냈었는데
    어떻게 살아와서 이래됐나
    몇번을 겪다가 내시간 아깝다
    손절해 버렸어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니
    아들들이 결혼하면서 곧바로 엄마가
    아내들을 가까이 못하게 했구나
    아들이 며느리에게
    전화통화도 못하게 한다고 말은들었거든요
    아들하고만 통화한다고 했거든요
    앞으로 우리에게 신경끄고
    앞으로 엄마 인생을 살아라고 하더래요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해가 가더라구요

  • 14. Oo
    '26.3.29 2:10 PM (162.156.xxx.203)

    예전에 아이로 잠깐 봐야 했던 사람인데
    처음부터 뭔가 주위를 끌고 싶어 하는거로 느껴졌어요.
    어느날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본인 남편이 암인데
    남편 집안 재력 얘기부터 시작해서
    얘기가 그냥 마구마구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사건 사고가 얼키고 설키고 이건 뭐 걷잡을 수가
    없게 이어지는데 휴...
    사람들이 열심히 들어 주고 놀라고 걱정해주고
    하니 그냥 스스로 폭풍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냥 조용히 그자리에서 나왔지만
    그 다음부턴 다들..
    제가 본 중 원탑이었어요.

  • 15. ㅇㅇ
    '26.3.29 2:52 PM (223.38.xxx.252)

    동창중에 있는데 손절했어요
    20대부터 70키로 넘는데 남자들한테 인기 많다는둥
    누가 물어보지도 않는데 지인, 시부모 직업도 거짓,
    엘베도 없는 투룸 살면서 아파트 있다는 둥
    20대때부터 저보고 sns하라더니 이젠 제 조카들 사진 좀
    카톡에 올리리고

  • 16. 공상가
    '26.3.29 3:11 PM (211.206.xxx.18)

    국민학교~고등학교 동창인데 삼수해서 정릉에 있는 서x대 들어갔는데
    알바하는 곳에서는 이번에 서강대 들어갔다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거는 뭐 알바하는 곳이고 하니 작은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학교 다니면서
    중간에 교환 학생으로 유럽을 1년 다녀오고 한국에서 졸업 하고 나니

    유학생으로 소개하고 심지어 그 나라 대학에 아예 없는 전공을 만들어서
    그 전공을 공부하고 왔다고 대놓고 말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런 경력으로 문화판에서 일을 하면서 나중에는 국가 기관에서
    진행하는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도 참가하고 언론에 인터뷰도 하고
    세계적인 거장과의 네트워크, 친분도 있다고 인터뷰 하고

    그 즈음에 한참 그 바닥 학력 위조로 시끄러울 때 였는데 그 친구 그렇게
    구라 치고 다니는 것 꼴보기 싫어서 제보를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한 3~4년 그 바닥에서 반짝하더니 지금은 완전히 사라져버렸습니다

  • 17. ㄴㄴ
    '26.3.29 3:59 PM (49.170.xxx.105)

    윗님같은 경우는 제보했었야 했어요.
    사회와 그 본인을 위해서도.
    크고 작든 저런 행위의 성공이 더 큰
    사고로 발전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에 작아 보이는 사기가 많은 이유가
    내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어서 무대응이 많아서인데
    결국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꼴이 돼서
    사회, 개인 모두 방어체제로 돌입, 피로도 상승합니다.

  • 18. 지인
    '26.3.29 5:57 PM (39.125.xxx.46)

    소소하게 거짓말을 해요
    그런 거에 예민해서 저는 금방 알겠던데 다른 사람은 소소해서 그냥
    신경 안 쓰더라구요 직장 사람이었는데 이직하면서 끊었어요
    스트레스였어요

  • 19. 0000
    '26.3.29 6:35 PM (121.157.xxx.7)

    저도 아는사람이 그런사람있는데
    허언증도 버릇인것같긴해요
    본인도 조절이 안되는듯 ㅋㅋㅋ
    현실과 거짓 사이에서 방황하는 ㅋㅋㅋ
    저는 별신경 안쓰고 속으로는 안쓰러워요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는 없긴한데
    질투심과 자격지심 같은게 가끔 눈에 보이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461 박상용 증거들 쏟아지는데 유독 조용한 인물 .. 22:55:31 1
1805460 성인자녀 독립시기 질문 22:53:39 46
1805459 유시민이 절대로 인정 안 하는 '자신의 오류' (feat. 김정.. 공감됨 22:53:30 41
1805458 클로드 쓰시는 분? ... 22:51:40 62
1805457 트럼프가 토요일 휴전 선언한다 어쩐다 그러더니만 3 ........ 22:50:03 270
1805456 의사들대출받아서 강남아파트산거 2 뉴스 22:45:18 491
1805455 치매관련 봉사한다는 말에 4 신*지 22:37:51 325
1805454 쏘쏘사라다가 유명한가요? 1 쏘쏘 22:36:56 255
1805453 남편복있는 여자라 쓰셨기에... 1 아랫글에 22:36:24 485
1805452 아들 실비 보험 1 000 22:33:52 189
1805451 집문서 땅문서 중요한가요? ㅇㅇ 22:33:36 141
1805450 아버지께서 시골 땅을 매도하셨는데요... 양도세문의 22:27:34 610
1805449 참 세상이 그러네요 3 장애인 시설.. 22:19:53 1,173
1805448 이길여 총장님 올해 3월 모습 12 22:18:17 1,848
1805447 집이 더러운데 치울게 없는 것 같고(?) 5 .... 22:16:39 909
1805446 요즘 유행 통바지 3 22:11:06 1,353
1805445 89세에 세계여행 하는 러시아 할머니 "인생은 한 번 .. 3 2017 기.. 22:09:06 1,135
1805444 1년 동안 받은 셰금이자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5 예금이자 22:06:10 366
1805443 해동조기 몇일 냉장보관 가능할까요 1 ㅁㄴ 22:02:43 80
1805442 유튜브나 OTT가 TV 대체할거라고 생각 못했어요 7 ........ 22:02:23 693
1805441 처음써본 샴푸가 신기해서요 14 ... 21:54:17 2,423
1805440 바디 투 바디 6 방탄 아리랑.. 21:54:11 683
1805439 해외 반년여행 얼마정도 들까요 5 감자 21:53:35 778
1805438 코스트코 바디워시 추천해주세요 3 추천요망 21:52:45 426
1805437 충주맨 만난 BBQ 회장, 치킨 1000마리 쐈다 2 ㅇㅇ 21:52:29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