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 논술 수업 책 제가 읽고 감동의 도가니에요..ㅠ

..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26-03-28 18:40:06

 

중2 아들이 초5부터 주1회로 하는 논술인데

시험형 논술이라기 보다는

순수 논술 수업이랄까

말그대로 주어진 책 한권을 읽고

그에 따른 배경지식과 책에 관한 수업을 듣고

마지막 원고지에 독후활동을 하는..

한달에 한번 토론 배틀도 하구요.

근데 주1회씩 선정되는 책들이

청소년들 필독서부터 해서 진짜진짜

좋은 책들이 많아요.

저까지 독서를 하게되네요.

이 토요일 오후 '순례주택'을 다 읽고

눈물이 났어요.

'어떤 사람이 어른인가..

자기 힘으로 살아보려고 애쓰는 사람들이다.

주변에 있는 좋은 어른들은 자기 힘으로 살려고

애쓴다.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책속의 이 메세지와 함께 살 만한 세상이 되도록

작지만 있는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고싶다.. 또 한번 저를 돌아보게 하네요.

지난번 책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었는데

진짜 띵~하게 하는 마지막이..

영화도 안봤는데 보고싶어서 찾고 있어요.

한 일년이나 이 수업을 더 하려나

이거 끊으면 국어학원으로 가야겠지만

아이가 하고 있는 수업중

진짜진짜 제일 값지고 귀한 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다음주 책은 소년이 온다 이던데..

애가 제대로 이해할런지 살짝 걱정은 되긴하네요..

ㅎㅎㅎ

 

IP : 211.234.xxx.8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28 6:44 PM (211.234.xxx.206)

    책은 매번 구입하시나요? 이북? 도서관 대여?

  • 2.
    '26.3.28 6:44 PM (222.108.xxx.71)

    값지다…

  • 3. ㅇㅇ
    '26.3.28 6:47 PM (221.149.xxx.185)

    값지다 2222

  • 4. ..
    '26.3.28 6:48 PM (211.234.xxx.87)

    대부분 도서관에서 빌리구요
    때를 놓쳐 못빌릴땐 구입하거나 종종 알라딘도
    이용합니다~~~
    순례주택은 못빌려서 샀는데
    소장가치있다 싶어요 ㅎㅎ

  • 5. ..
    '26.3.28 6:50 PM (211.234.xxx.87)

    ㅋㅋㅋ
    수정했어요
    몰랐던게 아니고 쓰다보니..
    믿어주세요!!ㅋㅋ

  • 6. 감동
    '26.3.28 7:53 PM (1.240.xxx.21)

    중학생이 순수논술을 위해 일주일에 한권씩.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독서토론하는 것도
    아이의 책을 읽고 감동해서 자신을 돌아볼 줄 알며
    다 나은 사람이 되겠다는 원글님도 참 보기 좋네요
    소년이 온다 독후활동 기대되네요.
    줄무늬파자마입을 소년은 넷플에 있어요.

  • 7. ...
    '26.3.28 9:07 PM (39.117.xxx.84)

    저도 감동적이네요ㅠ

    초5부터 중2까지 하신거면 오래 했네요
    아이도 많이 성장했겠어요

    혹시 그 수업이 한우리독서논술이 맞나요?
    저희 아이도 시켜 보고 싶어서요

  • 8. . .
    '26.3.28 9:08 PM (223.131.xxx.165)

    몇달전에 똑같은 글을 봤는데..

  • 9. 책읽기 논술교육
    '26.3.28 9:52 PM (218.236.xxx.66)

    아이가 초4~5에 집으로 선생님이 오시는 원글 비슷한 시스템인 독서 논술을 했었어요.
    그게 정말 값진 교육이었더라고요.
    현재는 영어쓰는 나라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후 그 나라서 취직해 있는데
    어릴 때 국어논술 책읽기가 얼마나 값진거였었는지 새삼 새삼 느껴요.
    반대로
    5세부터 영어교육만 중점으로 하고 국제학교 다니다 영어 쓰는나라에서 아주 좋은 대학교 나왔는데도
    그 나라서 취직 못했고, 결국은 돌아 돌아
    한국나와서 아무리 뭘 하려해도 한국어가 안되니, 영어만 잘 했어서 남자아이라 군대에서 한국어로 통역 번역이 잘 안되어 좋은 보직을 못 받더라고요.
    한국어가 잘 안되어 취직도 어렵고....정말 교육비로 10억 넘게 쓰고도 현재 거의 반백수로 놀고 있어요. 어쩌다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는 건 하긴 하는데 정규직은 아닌거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더라고요. 국어가 안되고 영어만 잘 해도 안되네요. 집안 얘깁니다.

  • 10.
    '26.3.28 10:5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순례주택은 중1 교과서에 실린건가했는데 아닌가봐요
    딸아이가 중1때 국어샘이 꼭 읽으라고 해서 딸이읽고 저도 읽었어요
    너무좋더라구요
    또 생각나는 좋은책 제목 알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000 지인이 감기걸린상태이면 마주보고 밥먹었을때 걸릴까요? 7 감기 2026/04/08 1,818
1802999 지금 귀에서 피 나는중ㅠ 19 2026/04/08 17,286
1802998 지하철에서 할머니들은 왜이렇게 가만히를 못있을까요 13 요즘 2026/04/08 5,045
1802997 주식 오늘 본전 가까워질때 팔고 느낀점 6 주식이란거 2026/04/08 6,360
1802996 당근에서 명품 가방 판매시 주의할 점이요 5 당근 2026/04/08 1,857
1802995 화장품-신세계몰에서 판매하는 해와배송제품 정품이갰죠 4 신세계몰판매.. 2026/04/08 974
1802994 냉장고에 계란 보관할 때 뚜껑이 없어도 되나요 5 ㅇㅇ 2026/04/08 2,219
1802993 오아시스 계란이 갑자기 올랐네요 12 ㆍㆍ 2026/04/08 2,869
1802992 네이버 미틴놈의 새기 12 야이 2026/04/08 3,432
1802991 저혈압 빈혈 있으신분들 좀 봐주세요 4 ㅇㅇ 2026/04/08 1,201
1802990 코오롱스포츠 겨울아우터 역시즌 6 ... 2026/04/08 2,640
1802989 부추도 약치나요? 7 .. 2026/04/08 2,112
1802988 상속에서 형제간 81 우U 2026/04/08 12,926
1802987 입사한지 3일째인데 근로계약서를 안써요 2 프리지아 2026/04/08 1,775
1802986 한준호, 추미애 겨냥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당 후.. 53 ... 2026/04/08 4,097
1802985 아이들 독립후 성인 식사는? 8 .... 2026/04/08 1,801
1802984 달래비빔밥 맛있네요~ 2026/04/08 1,595
1802983 경찰, 가짜뉴스 분석팀 신설-이 대통령 지시 이틀만 18 ㅇㅇ 2026/04/08 1,611
1802982 오월드 늑대가 도심에 있음 안되지만 산속으로 갔다면 7 ㅇㅇ 2026/04/08 2,274
1802981 감기몸살ㅠㅜ 2 ㅎㅈ 2026/04/08 1,202
1802980 짠돌이 너무 뻔뻔한 남편이랑 이혼해야 할까요? 22 룽말이 2026/04/08 7,091
1802979 여론조사 꽃이 적중했네요 14 ㄱㄷ 2026/04/08 5,126
1802978 첫차로 중고차 아베오 사도 될까요? 4 Oo 2026/04/08 860
1802977 미국도 급등 중 1 ........ 2026/04/08 3,114
1802976 남고 선호에 가로막힌 공학 전환 9 ... 2026/04/08 1,676